신경쓰이던 이웃 여자아이 치에쨩을 우리집에 감금한지 45일째…

~오전 8시 아침에 일어나보니 햇볕이 쬐고 너무 더워서 딱 아이스크림이 생각 나 그만 충동적으로 아이스 크림을 4개나 시켜버렸다.

~오후 12시 점심대신 치에쨩과 아이스크림을 먹는데 너무 많이 샀는지 먹어도 먹어도 줄어들지 않아 고생했다. 근데 또 냉장고가 이사오기 전에 쓰건거라 너무 구형이라서 냉동고가 없어 지금 먹지 않으면 다 녹아버리는데 큰일이다.

~오후 3시 머리를 굴려보니 아랫집에 가면 처리할수 있겠다. 생각해 아랫집에서 같이 코하루쨩과 아랫집여자와 아이스크림을 먹었다.

~오후 4시 아랫집 여자도 더웠는지 속옷이 보일정도로 매우 가볍게 옷을 입었다. 팔위에 강아지 문신이 있는걸보니 강아지를 키웠나보다. 자세한 사정을 물어보니 얼마전에 죽었다고 한다.

~오후 5시 사실 코하루쨩을 납치한 이유도 강아지가 죽어서 너무 외롭고 사람은 강아지보다 훨씬 오래사니 충동적으로 길가에 보이던 코하루쨩을 납치했다고 말했다. 그런 사연이 있었다니 차라리 그냥 결혼해서 애를 낳는게…

~오후 9시 코하루쨩도 그 이야길 알고있었는지 아랫집 여자한테 안겨서 괜찮다며 위로해준다. 코하루쨩이 반항하지 않던이유가 여기에있었구나 치에쨩도 뭔가 슬펐는지 눈물을 뚝뚝 흘린다.

~오후 10시 아랫집 여자는 밤이되자 일하러 나가고 우리는 그냥 집으로 안 돌아가고 코하루쨩과 너무 피곤해서 잠들어 버렸다.

내일 이 시간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