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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아카 다 본 후기+질문앱에서 작성

만갤러(106.101) 2024.08.05 23:12:00

조회 69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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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봤을때 작가가 그림을 워낙 잘 그리고

올마이트편 (카미노의 악몽)이 엄청 재밌길래 기대하면서 봤음

근데 밀리오 나오고 그 이후 에피 (오버홀전)가 별로 재미없어서 그만 보다가

이제야 완결난걸 알게돼서 다시 정주행함 내가 하차한 부분이 생각보다 엄청 앞부분이었더라

뒷부분이 그렇게 긴지 몰랏음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너무 재밌게봤는데

마지막 에피에서 작가가 심적이나 신체적이나 다 무너지는게 보여서 안타까웠다

결국 이 만화가 너무 길어지면서 생긴 문제같음

솔직히 토가,다비같은 캐릭 서사가 정말 그렇게 맨마지막까지 가야 되는건지 모르겠더라

물론 작가가 정말 보여주고 싶던 캐릭들의 스토리라는건 느껴지긴했는데

지나치게 늘어진다는 느낌을 받았음

딱 1차 전면전쟁에서 끝났으면 어떘을까

내 생각에 작가도 거기서 끝내려하지않았나 싶었는데 (트와이스가 좆되게 중요한 존재라는걸 계속 강조한거보면)

그래도 토무라 서사를 마지막까지 풀기는 해야하니..

하여간 결국 모든 문제가 길어지면서 생긴것같음 내통자떡밥도 고작 '그새끼'갖고 맨 뒤까지

보내야했나 싶고

그럼에도 굉장히 대단하고 재밌는 만화였다

그림은 정말 최고수준이고

전투 연계도 다양한 캐릭과 능력들이 나오는데도 굉장히 스무스함

진자 '프로'가 만든 만화란 이런거다 라는 느낌

결말도 솔직히 왜 욕쳐먹는지는 알겠는데

귀멸 마냥 작가가 몇편 더 그려주지않을까하는 막연한 기대가있어ㅓㅅ..

아니면 보루토같은게 나올 가능성도 지금 점프면 충분하고 ㅇㅇ

'구원 서사'에 대한 이야기를 하자면 소년만화로는 당연하다 싶으면서도 왤케 설득력이 떨어질까 생각을 해보고 조사도 해봤는데, '대량살인'급의 범죄를 저지르고 속죄하며 사회를 위해 능력을 쓰며 살아가는 사례가 역사상 아예 없더라 물론 히로아카에서 말하는 속죄가 그런걸 말하는건 아니겠지만 철학과 현실의 괴리가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사례라 불편한거겠지.

질문

1 개성 강화 총탄인가 이거 왜 더 안나옴? 존나 중요떡밥같았는데

2 웅영 2 3 학년은 빅3말고는 다 어디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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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닉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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