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를 보았다'와 '진격의 거인'의 중의적 연출 .JPG

나선환

2024.08.25 00:13:46

조회 164 추천 3 댓글 2

0eeaf276b0f76c8423e68fe14f9c706c2a9604e7c6758ae3f0bf8ec2d398496104675ebd90256781a79c2be26aa2cd8648297348

악마를 보았다.

7dee8971b0811e8423e7f4974f9c706fd53a249d2e79a9747b07ebd7e7f9c1a68f12705db52060a7d661e68f1799ca55e186448ccf

악마를 보았다는 김수현(이병헌)이 자신의 와이프를 죽인 장경철(최민식)에게 잔인하게 복수에 성공하는 이야기임.

제목을 보고 작품 초반 까지는

악마같은 싸이코패스가 나와서 '악마를 보았다' 라는 제목을 지은 줄 알았음.

78e89e2cf5d518986abce89547817d6ea713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김수현(이병헌)은 장경철(최민식)을 잔인하게 복수하기 위해 잡았다 풀었다 잡았다 풀었다를 반복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김수현(이병헌) 본인도 악마가 되어감을 느낌

0e9b8502c1866cf123e684e4409c701877034d48dd06f1ae04b3881fd896204131e3d5b54d8aefffd469a5f134e4ebc2c99b1ded34

74e88707c78168f0239d83e4419c701c77047a9576d86d2352301d75a65fc3d3a8fba1597bfc434b3fc0aee292a423c759dd5efb47

이후 복수에 성공하게 되고 엔딩 장면에서, 웃는것도 아닌 우는것도 아닌 표정을 지음

복수에 성공해서 웃기도하고 한편으론 악마가 된 자신에 울기도 하며 허탈하게 걷는 장면

영화 제목 '악마를 보았다' = 싸이코패스 악마인 장경철을 보았다는 의미도 됨과 동시에,

점점 악마가 되어가는 자신 내면의 악마를 보았다는 중의적인 제목 연출

0e9c8007b2841bff23ef86e44e9c701c5290d08f5c6d4181e7c13629d5145eba33053f2d82ec1df802f58d6828cc60a59ec2ba

진격의 거인

7cf3c028e2f206a26d81f6e14f86766ee6

7ff3c028e2f206a26d81f6e34480716b3b

진격의 거인 32화에서 그리샤가 예배당에서 거인화를 할 당시

독자들은 처음에는 그리샤가 시조거인을 뺏으려고, 단순하게 거인화를 위해 자신의 손을 찌른 줄 알았음.

7cf3c028e2f206a26d81f6e7448071686d

7ff3c028e2f206a26d81f6e04682716d4f

그러나 시간이 흘러 121화에서 밝혀진 그 당시 상황을 보니

그리샤는 자신은 사람을 구하는 의사이기 때문에 도저히 아이들을 죽일 수 없다고 말을 함

0c9ff404c3841bf023e680e0479c701985fb92a195541364d1572802b3372014d23f86e6cafb920d39dd1c70f3e47d639c074d51

09ec8771c7856ff623eaf4964e9c706478c0f6e2a20624aadcbe49d2f8f9b4920c4c4a487bc2f220fb175a1b4392dd9913e0ff7a

7598f370c3f768852399f0ed379c706b8e050cc729a22f61b22e5901791cbcb2d6eb1209e930f7f4e60a018a3933a189a3cc2724

이 말을 들은 에렌은 "아버지가 시작한 이야기잖아" 라고 말했고

그리샤는 표정이 어두워지더니 바로 자신의 손을 찔러 거인화를 했음

759ef575c6826d8423e9f0e5329c706d9ada5e45d90a565bd33d8f5c682d6c98e5140aac80bd5e2b0b7705e5585e67b9758f3d

75ed8977b1f61bf3239c8694479c706bed3b40cb2fde98779120675d67997e19343df525746ec949118b9eff554ff0d45fcc85e0

78ee8070b5846ef123eb8696429c706a06f070f8947a296b352fe180c4748668497ac8bde7a4bbef01daf631348d698705b1a0cb

7c9b8271b18b1d8323e68f91379c7064b32c68718a597840707de25d1966929bed5a41a1b5212b5584b09722693503a4a9cedb

0c988970c3861984239b8390309c701e8c0a73b51d54b1855ac66a9b1a86f6cda627d597a47a2482b092670e64fc41b4ce871249

08ec8976b7f460ff239af791469c706bde402faec6a29a343d6b037af151d7143b5de4723c359b10c8df6ad83dceba5b367669a6

“이건 아버지가 시작한 이야기잖아”

"너는 동생을 데리고 벽 밖을 나간 날 부터 계속 나아가야 하는거야"

그리샤는 여동생의 손을 잡고 벽 밖으로 나왔기 때문에 이런 비극이 일어났다고 생각했고

이런 비극의 원인인 자신의 손을 저주하며 오른손을 찔렀던 것

(여동생을 잡고 있는 손 컷)

7ced837fb2f71afe23e6f7e34f9c7069439c41afd082e0c990d3229429183790c017b61175a0b022d9ce9cf4642e2a3c18ad8e9200

(애니메이션 강조)

따라서 그리샤가 손을 찌르는 장면은

외적으로는 거인화를 위해, 그리고 내적으로는 자신의 손을 저주하기 위한 의미가 담겨있는 중의적 서술트릭

0c98f607b4801df123ebf3e44f9c706842ca1b623fdfdc8408175a24ee00c902bb90c7cb7bfeaca06b0740599f1c455fbf0c1525

그리고 1화장면.

1화 이 장면에서는 꼬마 에렌에게 비밀 지하실을 보여주겠다고 말을 함.

그리샤의 시선은 옆을 보고 있음

이때만 해도 아무도 저 장면의 이상함을 알아차리지 못했음

0e988775b7821d8423e9f797339c70687ee1500eb25a572009d975f1bb26513894a7853c0b21f7b867af6e482926bb32ef370d17

그리고 10년이 지나서 나온 그리샤의 시선.

1화의 장면이 연결 됨

7d98847fbd8a608223eb86ec4e9c706d1f1cb5933e3bdaa2dc6371af7cecbf0ce36ff5c93fb78a1f89a21c6d4bdb529ef362c598d4

그리고는 곧바로 레이스가의 지하 예배당으로 감

그리샤가 말한

“지하실을 보여주마”

그리샤는 미래 에렌에게 벽의 왕이 살고있는 지하 예배당을 보여주고

어린 에렌에게는 집의 지하실을 보여주겠다는 중의적 연출

7bef8207c3856e83239b80e3309c706e7a073e4438612e86e6269b8ae364b0b8c754cbe3993c9fb53bcd5a3456b6d6af9207de30

만 신

78e89e36ebd518986abce895478473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55.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지금 결혼하면 스타 하객 많이 올 것 같은 '인맥왕' 스타는?	운영자	24/10/28	-	-
공지	만화 갤러리 이용 안내 [436]	운영자	24.02.05	114480	39
4444981	忘不了的，年月也不會蠶蝕，	ㅇㅇ(203.252)	12:22	6	0
4444980	오타니 월드 시리즈 우승하면 완전체네	ㅇㅇ	12:22	5	0
4444979	사쿠라코 이짤 이쁘지않냐	10000V	12:22	14	0
4444978	단식하니까 성욕 존나 오르는데	ㅇㅇ(61.78)	12:22	4	0
4444977	시작이다!!! 짱깨들의 "분노표출" 그들의 의문의 분뇨가!!! [1]	ㅇㅇ(203.252)	12:22	7	0
4444976	자지 3cm 커지는 대신 키 3cm줄기 vs 그냥살기	1729	12:22	5	0
4444975	페르소나 히로인 goat	ㅇㅇ(220.118)	12:22	17	0
4444974	히로이보단 세이카 일라이자가 휠씬 좋은데 [2]	린다린다	12:21	18	0
4444973	짤녀같은 처녀를 전문용어로 뭐라고함? [2]	ㅇㅇ	12:21	17	0
4444972	으아아악!!! 출산율 반등!!! 윤석열네이놈난댓글20개다!!!	ㅇㅇ(203.252)	12:21	11	0
4444971	근데 히로아카 < 마지막 추가한다는 거	극한오버	12:21	16	0
4444970	얘들아 나 소두냐? 두상 이쁘냐?	만갤러(116.125)	12:21	5	0
4444969	칼은 일본도보다 서양검이 더 멋있게 생긴거 같음	ㅇㅇ(211.235)	12:21	6	0
4444968	찢갈이 : 크윽 출산율이 반등하다니 윤석열!!!	ㅇㅇ(223.62)	12:21	11	1
4444967	히로이같은애들이 은근 처녀임 [2]	ㅇㅇ(59.28)	12:21	33	0
4444966	양아치도 특유의 냄새가 있음 [1]	만갤러(118.235)	12:21	11	0
4444965	보루토 비뢰신의술이랑 우치하검법쓰는데 솔직히멋있음 [2]	ㅇㅇ(112.162)	12:21	15	0
4444964	하 [4]	ㅇㅇ(39.7)	12:21	18	0
4444963	만쀼삐삐뺘뾰쀼 으에...	ㅇㅇ(58.140)	12:21	7	0
4444962	우리는 나히아, 주술, 최애 엔딩의 시대에 살고있다!! [4]	ㅇㅇ	12:20	20	0
4444961	윤석열 이새끼는 청와대 용산으로 이전왜한거임? [3]	ㅇㅇ(211.234)	12:20	12	0
4444960	안산 시흥 여긴 정말로 빨갱이 동네임 [2]	Anti-DEATH	12:20	18	0
4444958	"나히다, 방에서 뭐하니?" [3]	ㅇㅇ(106.102)	12:20	90	0
4444957	스팸문자 개웃긴거 옴..jpg [4]	하무열	12:20	81	0
4444956	영국 이 씹새끼들 출산율 1.45 찍었다고 난리났네 [15]	ㅇㅇ(106.101)	12:20	49	1
4444955	이임재의 계획살인 이태원 꽈윌~~ 얘기하자!!! [1]	ㅇㅇ(223.62)	12:19	18	0
4444954	으악아 너 이제 글못써 [4]	ㅇㅇ(220.117)	12:19	40	0
4444953	만갤에 내가키우는 애완동물 한마리 있음	밀리락	12:19	9	0
4444952	탕쿠쿠 모유에밥말아먹기 [1]	ㅇㅇ(223.62)	12:19	37	0
4444951	자 이제 이임재의 계획살인얘기하자!!! 전라도!!이태원!!!!	ㅇㅇ(203.252)	12:19	14	0
4444950	고기먹으면 자지 존나 잘서는 이유가 뭐임 [2]	ㅇㅇ(118.235)	12:19	45	0
4444949	이런 사진보고 꼴리면 정상임? [3]	ㅇㅇ	12:19	59	0
4444948	오늘 어깨에 앵무새 달고다니는 손님 봄 [4]	ㅇㅇ	12:19	29	0
4444947	"만붕아 그거 알고 있니" [15]	극한오버	12:19	67	0
4444945	양키스 이새끼들은 홈에서 0패 당하네	ㅇㅇ	12:18	16	0
4444944	5시간동안 자위 5번이나 해버립 [1]	ㅇㅇ(118.235)	12:18	37	0
4444943	롤대남들 신스킨 뭐냐 ㅅㅂ ㅋㅋ.. [2]	ㅇㅇ	12:18	75	0
4444942	호시노루비 << 환생아쿠아 태아로 극통자위 하는거임?	ㅇㅇ(121.124)	12:18	24	0
4444940	만갤 새기들 가끔 나이부심 부리는거 어이없음 [4]	1729	12:18	23	1
4444939	내가 자주보는 유튜버의 어록..jpg [1]	우주적통찰력	12:18	61	0
4444938	의외로 야한태그 [4]	■댓글돌이	12:18	55	0
4444937	최애 엔딩이 ㄹㅇ 레전드네 [4]	키리가야	12:18	82	0
4444936	이럴수록 원나블이 존나 대단하게 느껴짐	ㅇㅇ(223.62)	12:18	9	0
4444935	뉴욕공립도서관 선정 초갓만와가 애니화하는대 아무두 안볼리가..	무지개광선	12:18	9	0
4444934	바⃢보 만⃢붕 [2]	ㅇㅇ	12:18	17	0
4444933	이태원사고 요약.jpg [5]	만갤러(118.235)	12:17	96	0
4444932	림버스 << 이게임 대체 머임.. [1]	ㅇㅇ(211.235)	12:17	18	0
4444931	본인 특) 다리털 제모해도 한 달 뒤 정글임	ㅇㅇ	12:17	11	0
4444930	문재앙 시절 정은이	만갤러(106.101)	12:17	7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