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통제와 검열을 시도할때, 반대로 그 대상이 억압받는 이들에게 시위의 상징, 저항의 심볼이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인터넷 검열을 통해서 현재 통제하고 검열하는데 그 어떤 관용도 베풀지 않는 세개가 테러,페도(아동 포르노), 마약이거든

이 세개에 관련됐다면 지나가는 사람의 가방을 뒤지고, 집에 경찰이 쳐들어와서 게임하고 있는 날 체포해가고, 그 과정에서 내 컴퓨터의 인터넷 기록은 물론, 개인간의 통신 대화, 문자까지도 감청하는게 사실상 무제한적으로 풀려있는데

이는 이 세개에 관련해서는 검열을 휘두르는 쪽이 완벽한 명분을 차지하기 때문임. 막말로 내가 지금 잡혀가도, 우리 엄마가 왜 우리 아들 끌고가냐고 저항할때, "만붕씨가 마약 밀매, 총기 난사 테러 글 작성, 실사 아동 포르노를 소지하고 있어서 구속합니다" 라고 말해버리면, 부모조차 자식을 쉴드치는걸 포기해버림. 이게 전혀 사실이 아닐지라도, 혐의만 의심된다면 국가에 의한 국민의 무제한적으로 힘의 투사가 허용됨

현재 점점 인터넷 검열에 대한 압박 수위를 높여가고 있는 세태에서, 이에 대한 저항 운동이 일어나게 됐을때 저항의 상징이 되는게 페도짤이 되게 될거임.

옛날에는 서적 발행에 대한 자유와, 사상, 종교의 자유를 위해 투쟁했다면, 미래에는 페도짤좀 마음대로 보게 해달라고(본질은 인터넷 검열에 대한 저항이지만) 시위를 하게 될거임

저마다 로리야짤을 들고 시위를 나오는 그 모습은 존나 끔찍한 모습일거다.

갤부루에서 loli 태그 벤먹었길래 좆같아서 개소리좀 해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