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세운 부모자식간 관계에 대한 철학이 있는데 들어주셈

제가 세운 부모자식간 관계에 대한 철학이 있는데 들어주셈앱에서 작성

헛개차

2024.10.27 00:28:51

조회 47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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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식물은 신체의 시스템 자체가 자손을 남기기위해 돌아가잖아

다른 요소를 배제하면 배제할수록

곤충처럼, 박테리아처럼 딱 생존과 생식만을 남기게 되고.

인간의 경우는

자식이 사실상 부모에 의해서 인생 전반이 정해지잖아.

유전과 재산, 거주지로 인해서 선천적 후천적인 모든 요소가

사실상 부모로부터 이어받는단 말이지.

그런데 이러한 가정체제 는 현대사회에 놀라울정도로 모순적이야.

사람의 성장배경은 사회존속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성장배경은 9할은 가정에서 비롯되는데

세계 어느곳에서도 '부모가 될 자격'은 따로 부여하고 있지않아.

공산주의 체제에서도 가정을 해체하는 정책은 끝내 도입하지 못했지.

그래서 여기부턴 내가 세운 가족관임

자식을 낳는다는건 미래에 '나'를 보내는거야

유전자를 보낸다 이런 레벨이 아니라

아이를 낳은 시점에서

내 영혼이 또 다른 독립된 나로 태어난거야

영생이지

서로 다른 인격체인것 같지만

그건 몸이 다르기 때문에 세상을 다르게 느끼기 때문이고

나와 배우자의 영혼이 복제되어 새로운 육체에 들어간거야

즉 부모 = 나 = 자식이야.

어떻게보면 불교의 윤회사상과도 닮은거 같아

극락이니 지옥이니 하는곳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지만.

그래서

부모와 자식간에는 서로 무언가 탓을 할 필요가 없어

다른 몸에 깃들어있을 뿐 사실 같은 사람이니까.

돈이없는게 부모탓이다, 멍청한게 부모탓이다,

잘키웠는데 자식이 엇나갔다, 나쁜 친구들을 만났다,

이런 말을 할 이유가 없는거야.

결론적으로 뭘 말하고 싶은거냐

그건 나도 몰라

그냥 내생각을 들어줘 그러라고 있는거잖아

고정닉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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