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의좋고나쁨에대해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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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ilosophobia

2024.11.05 01:29:11

조회 77 추천 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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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고 나쁨을 명확히 판단할 수 있는 척도는 없다

그러니까

현대예술 같은거라 생각함

마르셀 뒤샹의 샘이 처음 나왔을 때 미술관의 관객들은 이런 병신같은걸 작품이라고 내놓은거냐며 비판했다

하지만 당시에도 몇몇 사람들은 해당 작품을 전위적이라며 좋아했을 수도 있겠지

그리고 뒤샹의 샘은 지금에 있어서는 포스트 모더니즘 사조를 설명하는 데에 있어서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반 고흐의 작품들도 그의 생애 당시에는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지만 그는 지금 우리가 아는 가장 위대한 예술가들 중 한 명이다

인간이 느끼는 좋고 나쁨 따위는 손바닥 뒤집듯이 바뀐다

그러니까 그냥 좋아하는 것을 관철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세상 사람들이 내가 좋아하는 것의 가치를 폄훼한다 하더라도 내가 그 작품에서 느끼는 가치가 변질되는 것은 아니니까

https://www.youtube.com/watch?v=nUiPmwGGFs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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