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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묻지마 범죄자의 마음을 알고있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3.03 17:31:29
조회 36 추천 1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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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20살 이후로 도태남의 삶을 살았음


군대에서 크게 다쳐서 수술하고 집에 박힘


살은 뒤룩뒤룩 찌고 방구석에서 29살에만 살았지


그래서 묻지마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의 마음에 대해 이해가 되는 부분이 있음


SNS에 나와 같은 인간이 내가 느껴보지도 못할 화려한 삶을 살아가고


아침에 일어나면 뇌를 파먹는 듯한 피로와


매일 저녁 몸을 쑤시는 후회로 머리가 멍해지고


삶의 모든것을 저주하며 천천히 썩어가는 기분


그럴때 행복한 타인이 죽었으면 좋겠고 인터넷에서 일어나는 범죄를 보면 피식 웃음이 나옴


어쩔 수 없음 사람이 정말 그렇게 변해


환경이 사람을 만드니까


그러지 않는 인간도 있다고?


그렇다면 한번이라도 아름다운 세상을 맛보거나 희망을 보았던 사람이다. 주위에 사람이 있거나


이건 절대 공감도 이해도 못함 마요네즈에 밥먹는데 이해 안가는 것처럼


취향차이와도 같다 절대 경험하지 못하고 이해 못한다.


나도 그랬음 길가의 커플이 사지가 커터칼로 찔러 죽었으면 좋겠고


나란히 걷는 한 부부와 아이가 어미가 보는 앞에서 아이의 사지가 찢어 죽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주하고 또 저주한다 증오하고 또 증오했다


철저하게 이분법해서 극과 극이라 표현해도 무관이다. 그러니 경멸하고 혐오하는 것이다.


30대 들어서 겨우 벗어나고 국비로 취업해서 처음으로 친구가 생기고 여자랑 대화하면서 느낀점은


소중한 것들이 생긴다는것이다. 같이 먹는 밥. 여자의 목소리. 가슴에서 피어오르는 충만감.


너무나도 소중하고 이런것들을 이런 삶을 잃는다는게 무섭다


그래서 사람들이 경멸하나봐 댓글보니 사형해라 죽여라 사이코패스다


그 사람을 이해하기 보다는 피해자의 상황에 더 이입하고 그저 비난을 던지는것이 당연하지


솔직하게 내 입장에서는 저런 절대 다수와 가해자가 동일하게 보임 환경의 차이에 불과하지


그러나 대다수의 시민들은 세상을 향한 분노는 기득권을 향해야하는게 분노가 아닌가 테헤란로나 부자동내 가서 표출해야지 저게 뭔짓이냐라고 말할텐데


사람이란, 자신과 비교할 수 있는 대상한테 유독 질투하고 더 사악해지는 법이지


연예인 얼굴하고 본인 얼굴을 비교하면서, 연예인들의 얼굴을 부러워하고 질투하는 것보다

디시에서 얼굴이나 학력이 나보다 더 나은 사람한테 더 질투하는 게, 이런 이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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