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교 때 못생긴 애 좋아한 썰 풀어봄

만화 갤러리

1/3

번역) 우라바이트 187화 가정교사 1편 (으흐흐) [시리즈] 우라바이트 · 번역) 우라바이트 시리즈 모음집· 번역) 우라바이트 시리즈 모음 80화 이후· 우라바이트 시리즈 모음 127화부터· 우라바이트 시리즈 모음 181화부터ㄷㄷ 작성자 : ㅇㅇ

대학교 때 못생긴 애 좋아한 썰 풀어봄앱에서 작성

양치기

2025.01.18 05:50:34

조회 63 추천 0 댓글 5

7d998675bcf41a8723ea82ec329c706e8d07b31a0ce94ebf63677477b9e3640cb2bc95db941cb94cb4c58baf060660c58819136b89

난 대학교 때 인기가 많았음

친구도 많고 여자도 쉽게 사귐

먼저 다가오는 애들이 많았는데 대부분 ㅅㅌㅊ라

점점 눈이 높아져서 엄청 ㅅㅌㅊ만 만남

그러던 중에 졸업 1년쯤 앞둔 때였는데

어떤 여자애랑 알게 됨

친구의 친구였는데 어디서 만났는지는 잘 기억이 안 남

친구 여러명이랑 친구라 그냥 친구 그룹 중 한 명이었음

아마 같이 공부하는데 근처에 있어서 잠깐 얘기했던 거 같음

솔직히 예쁜 얼굴은 절대 아니었고

그렇다고 엄청 못생긴 것도 아니었음

피부가 좀 별로였고 약간 동그랗게 생겨서 호감형으로 못생겼었음

근데 뭔가 성격이 차분해서 얘기할 때 마음이 편했음

그래서 좀 관심이 생겨서 애들한테 걔에 대해 이것저것 물어봤는데

애들이 남친 있다고 알려줌 ㅋㅋ

그래도 뭔가 계속 관심이 가서 몇 번 따로 만나서 놀았음

애들이랑 모여서 공부할 땐 일부러 걔 기숙사 근처에서 하면서

시간 되면 나오라고 부르고

친구들이랑 스포츠 경기 보러 갈 때도 같이 가자고 데려감

내가 음악을 엄청 좋아하는데

걔가 피아노를 잘 쳤음

어릴 때 피아니스트 준비하다가 공부로 방향을 튼 애라 엄청 잘 쳤음

그래서 내가 좋아하는 쇼팽 곡도 연습실에서 쳐준 적 있음

그렇게 가끔 데이트 아닌 데이트도 하고 그랬는데

다른 여자애들이랑 다르게 그 이상 뭔가를 하기가 어려웠음

나도 사귀던 여친이 있던 때라 뭘 적극적으로 하기도 좀 그랬고

친구의 친구기도 하니까 괜히 그런 식으로 건드려서 망쳐버리기 싫은 것도 있었음

그러다 뭐 이것저것 바빠지면서 그냥 흐지부지 연락 안 하게 됨

근데 그 감정이 기억남

엄청 ㅅㅌㅊ인 여자랑 연애를 해도 막 설레는 느낌을 잘 못 받는데

걔랑 있으면 뭔가 계속 두근거리고

만나기 전부터 긴장되고 기분이 좋았음

같이 데이트 몇 번 하고 논 것도 다른 애들이랑 야스 한 것보다 더 기억에 남고

그때 전후로 사귄 다른 여자들보다 확실히 외모는 ㅎㅌㅊ였는데

뭔가 좋았음

외모도 중요하긴 하지만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뭔가가 있음

그게 뭔지는 나도 모르겠는데

그게 있는 사람이랑 없는 사람은 근본적인 차이가 있음

그 여자애랑 인스타 맞팔이었는데

아직도 있나 모르겠네

지웠을지도 모름 너무 오래 전 일이라

그리고 확인해보기도 싫음

나중에 걔 친구인 다른 여자애 먹버했다가 소문 나서 그 친구 그룹한테 따돌림 당함 ㅋ

전라X 민X당 짱X ㄲㅈ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0D639FBA-549D-4349-9B26-CF94D68B1200.pn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말고 매니저 했어도 잘했을 것 같은 계획형 스타는?	운영자	25/01/13	-	-
5760982	캐나다인 건드려서 수천억 털린 삼성전자	ㅇㅇ(118.235)	08:27	61	1
5760981	이거 약간 내마위 느낌 [2]	ㅇㅇ(1.246)	08:27	53	0
5760980	말을왜이렇게함	merco	08:27	19	0
5760978	뭐임 일본은 맵찔이엿노 [2]	ㅇㅇ(39.112)	08:27	30	0
5760977	념글 금태양 동인녀냄세나서 못보겠음 [1]	한남대가리뚝스딱스	08:27	44	0
5760976	아 시발 휴가 언제나가노... [3]	ellesse	08:27	45	0
5760975	체인쏘맨 = 어시가 만들어준 작품 [1]	만갤러(121.146)	08:27	42	1
5760974	아이폰 사달라는 초등학생딸 혼낸 아빠...jpg [1]	ㅇㅇ(223.62)	08:26	90	0
5760973	난 살면서 젤 상처받은말이	ㅇㅇ(118.235)	08:26	21	0
5760972	안녕 에리는 ADHD 저능아들이 좋아할 법한 내용임 [1]	마키세크리스(119.67)	08:26	46	1
5760970	짤 왤케 맛있지 [6]	미래는바람처럼	08:26	50	0
5760969	좌빨새끼들은 뭐이렇게 아는게없냐	ㅇㅇ(106.101)	08:26	14	0
5760968	무녀둘이서 유령잡고 남자한텐 아무일도 없었다고 하는짤 어디서나온거임 [4]	핫식스원샷	08:26	46	0
5760967	"거기는 똥꾸멍이라고 씨발새끼야...♡"	ㅇㅇ(49.170)	08:26	72	0
5760966	이때 아이유가 요즘 장원영급으로 인기 대단했습니까?	만갤러(114.206)	08:26	36	0
5760965	마냑 컴터 사면 오픈케이스하구싶삼... [4]	아루세치카	08:26	29	0
5760964	결혼하고 싶구나 [6]	준치는생선	08:26	39	0
5760963	자꾸.눈이 따끔해서 거울봤더니	ㅇㅇ(106.102)	08:26	14	0
5760962	님들 제 자짤이랑 실제 저를 혼동하지마셈 [5]	만갤러(106.101)	08:26	47	0
5760961	만삣삐 전화영어대기중… [3]	220.64	08:26	41	0
5760960	한국 괜찮은거 맞나 [1]	치이유우	08:26	35	0
5760959	뭐가 작다는거임	ㅇㅇ(1.246)	08:26	32	0
5760958	ai 그림 확실히 퀄리티가 어마무시하기는 하더라 [1]	ㅇㅇ(106.102)	08:25	30	0
5760957	일본애들 똥냄새 엄청나던데… [6]	ㅇㅇ	08:25	72	0
5760956	인터넷쇼핑 고수만삐만 드루와 [2]	만갤러(121.165)	08:25	31	0
5760955	오늘의 약사의 혼잣말도 꿀잼 ㅋㅋ [7]	starbucks	08:25	47	0
5760954	이젠 죽어서 다시 못보는 그리운 작가 [9]	준치는생선	08:24	78	0
5760953	이삼대남아저씨들이 코인사는 이유 머임 [6]	노나	08:24	51	0
5760952	코인<<<왜 코인충이라고 욕먹던거임 [5]	나나미♡마미	08:24	53	0
5760951	겨울에 동남아여행vs삿포로여행 머가더좋음	ㅇㅇ(220.126)	08:24	18	0
5760950	제 여친임....	ㅇㅇ(59.21)	08:24	35	0
5760948	발레리노 [1]	시셀라개꿀잼진심교배	08:24	37	0
5760947	집가서 할 게임들 [2]	햄스터들의두목	08:24	32	0
5760945	밥머금 [4]	맛삐	08:23	23	0
5760944	와이파이가 바람에 날려가는게 가능함? [1]	만갤러(121.150)	08:23	35	0
5760943	세종대왕 씹레전드.....jpg [1]	ㅇㅇ(223.62)	08:23	90	0
5760941	이제 2030인데 코인 안하는 놈이 호구지? [6]	나나미♡마미	08:23	51	0
5760940	오랜만에 서울여행 가는데 뭐 사먹어야함 [5]	홀리와세라핌	08:23	32	0
5760939	AI = 캐릭터는 작가 지능을 넘지 못한다 [3]	마키세크리스(119.67)	08:23	55	1
5760938	만붕이 결혼식장간다... [5]	ㅍㅋㄹㅁㅇㄱㅇ	08:23	51	0
5760937	여초딩 수면	만갤러(121.146)	08:23	52	4
5760936	인조이 출시하면 살꺼임?	ㅇㅇ	08:22	21	0
5760935	길가다가 호랑이봄 ㄷㄷㄷㄷㄷㄷㄷㄷ [2]	ㅇㅇ(106.102)	08:22	49	0
5760934	편의점 cu 고마움송이 얼마나 좆같냐 하면	만갤러(223.39)	08:22	24	0
5760931	테슬라 산다고 엄마한테 100만원 받았다 [15]	난넣고넌낳고	08:21	79	0
5760930	어제 한 16시간잔거같은데 왜 졸리지 [2]	유니유니	08:21	15	0
5760928	수요일날 9시에 서울역 도착해 [3]	햄스터들의두목	08:21	31	0
5760927	아니 씨발 왜 배에 물집 잡혔지 진짜 [1]	만갤러(106.101)	08:21	44	0
5760926	3년뒤면 삼성 임원도 이기겠지 [1]	ㅇㅇ(211.46)	08:21	54	0
5760925	숏치다가 600만잃음 [3]	만갤러(116.127)	08:20	41	0
뉴스	‘오늘도 지송합니다’ 김무준, ‘차세대 로맨스 배우’ 등극	디시트렌드	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