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전에 내가 진짜 멋진 샛기인 이유

이건 진짜 안 적을수가 없어서 적음 ㅇㅇ

먼저 이번주 토or일에 만나기로 한

09년생 156 42 아다 고딩이

나 진심으로 좋아 하는 거 같음 ㅇㅇ

근데 여기서 문제는 나한테는

지금 재수하러간 대존예 06 짝녀가 있단 말임?

얘랑도 18살부터 알게 됐는데

얜 진짜 완벽한 여자라 난 무조건 얘만

진심으로 사랑한단 말임 ㅇㅇ

근데 어찌 됐든 이번주에 보러갈 09고딩이는

어쩌다가 내 짝녀를 안 상태란 말임.

그래서 나보고 "짝녀 아직도 좋아하냐"

이런식으로 계속 떠보는 질문 하고

그냥 누가봐도 자기랑 나랑 잘되고 싶은

그런 뉘앙스 풍기길래

오늘 전화할때 명백하게 말해줬음 ㅇㅇ

"11월 되면 연락 잘 안될수도 있다"

"그때가면 친구가 될 수 밖에 없을수도있다"

"너가 진지하게 아다고 미자고 하니까

이거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괜찮으면 이번주에 놀자.

화요일까지 생각해봐라"

이렇게 얘기함 ㅇㅇ

솔직히 이게 ㅈㄴ 멋진 샛기인게

그냥 김수현<<이 ㅈ븅50 마냥

그냥 사탕 발린 거짓말하면서

"사실 니가 더 좋다"라는 식으로 말하고

책임질것처럼 말해서

ㅈㄴ 따먹다 버릴 수도 있었음 ㅇㅇ

근데 난 그렇게 안함

명백하게 얘한테 "나한텐 짝녀가 1순위다"

라고 말해줌 ㅇㅇ.

그랬더니 얘가 나한테

"진짜 이기적인 쓰레기다" 라고 하긴했는데

어쨌든 나는 사람 기만 하는

쓰레기짓은 안했다 ㅇㅇ

솔직히 스스로 ㅈㄴ 자랑스러움.

일단 이번주에 한번 보긴 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