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내 특별했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어.

이번에는 내 특별했던 경험을 이야기하고 싶어.앱에서 작성

알록달록

2024.03.23 23:26:42

조회 73 추천 0 댓글 1

7decf407b283618023e9f390309c70193ccc1f7af68fdb05da4be3ca027f48533d3dd31a6afa0b8db68f472efb6842f259a136

나는 조현병 증세를 심하게 앓은 적이 있었어

하루는 환청까지 들렸지. 지금은 많이 안정되었고 환청 증세는 약을 먹고 금방 없어졌지만

하지만 조현병은 그 특성상, 도파민이 과도하게 분비되어 두뇌 활동이 활발해지지

그래서 온갖 창의적이고 기발한 생각이나 발상이 다 나

어느날 밤이었어. 나는 꿈에가까운, 꿈과 환각 사이에 해당하는 한 영상 비슷한 것을 무의식중에 보게 되었어. 조현병의 증상이라고 생각해

여러가지 동화같은 이야기들이 나왔지. 최상류층만이 보는 물감을 대량으로 분사해서 연출하는 ‘영화’ 그러한 추억으로 남는 영화를 이루는 물감을 강한 수압의 물을 쏟아 지우는 나쁜 사람들.. 하지만 그런 세세한 소재보다 중요한건 그 환상이 보여준 주제의식이었어

전체적인 주제는

’선‘과 ’악‘은 그 특성상 요철이 맞물리듯 서로에게 끌리기 쉬우며,

그 둘이 만나게 되면 세상에 해를 끼치며 해결해야 할 ‘과업’이 생기게 된다.

그 ‘과업’을 해결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한 것이 아니며.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상처와, 슬픔과, 눈물과, 희생을 겪게 된다.

그러한 상처와 희생들을 다시는 이 세상에 일어나지 않게 하기 위해서. ’선‘과 ’악‘이 만나서는 안된다는 것을 이 세상 사람들에게 마음 깊이 새기게 해야 하며.

그러한 소중하고 중요한 주제의식을 사람들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서 위의 ’영화‘같은 예술매체가 이용되어야 한다. 그것이 예술매체의 존재이유이다. 라는

꿈도, 환각도 아닌. 1시간 가량의 그 기이한 경험을 하면서, 나는 내내 펑펑 울었던 거로 기억해

정신을 차려 보니 얼굴이 눈물로 흠뻑 젖어 있었어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원본 첨부파일 1

01DA719F-6EEF-4DD5-9CAA-4DEB800557A4.jp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가수에서 배우로 전향 했지만 기대에 못 미치는 스타는?	운영자	25/02/24	-	-
790362	젤렌스키 얼마나 무능하면 전쟁중에 대통령 짤리게생겻노	dd	24.03.23	78	0
790361	사랑해요 고마워요	ㅇㅇ(211.36)	24.03.23	48	0
790360	냉혹한 닌자마을의 실태.JPG [15]	M쟝	24.03.23	203	0
790359	와몸매 [1]	대한남아	24.03.23	106	0
790357	좆소 만붕이 이번달 백만원 넘게 썼는데 [5]	ㅇㅇ(210.95)	24.03.23	89	0
790356	미쿠갤 투고곡 자체가 질이 많이 떨어짐	산츠네미쿠(218.158)	24.03.23	65	0
790355	부모가 중학교 자퇴 허락해줬음 17살에 연세대 의대가는데	ㅇㅇ(1.226)	24.03.23	96	0
790354	와 슈발 방금 쇼츠 내리는데 원피스 영상 5개 연속뜨길래 [2]	도작	24.03.23	93	1
790352	이짤 너무 귀여운데 어떡함 ㅋㅋㅋㅋ [1]	ㅇㅇ(1.233)	24.03.23	123	0
790351	대통령제도 <~가 도대체 민주주의인 이유가 뭐임??????????????	ㅇㅇ(118.235)	24.03.23	70	2
790350	철인 정치가 답이다	ㅇㅇ(59.11)	24.03.23	55	0
790349	누나카세<<솔직히 졸라 꼴렸었는데.. [9]	세세키	24.03.23	236	0
790348	보루토 진짜 캐디가 졷구림 [1]	코드	24.03.23	101	0
790346	지금부터 정주행 할 만화 스윙!	건공과	24.03.23	65	0
790345	"앗, 만붕씨 여기여기~"	ㅇㅇ(223.38)	24.03.23	98	1
790344	로리가 최고임 [2]	월계땅	24.03.23	105	0
790343	이세계 전생했더니 ts 미소녀	만갤러(211.234)	24.03.23	71	0
790342	이거 ㄹㅇ 꼴리네 [1]	ㅇㅇ(211.234)	24.03.23	193	2
790341	BSS <- 찐따를 향한 사악한 악의가 느껴짐...	ㅇㅇ(121.161)	24.03.23	74	0
790340	강연금은 결말도르만으로도 빨릴 만하지...jpg [1]	ㅇㅇ(59.187)	24.03.23	83	0
790338	닭장이잔아... [16]	머핀초코	24.03.23	128	0
790335	모스크바 테러 와 백명 죽었데	ㅇㅇ(58.225)	24.03.23	75	0
790334	내가진짜 보추망가는 안보는데 [1]	ㅇㅇ	24.03.23	117	0
790332	gs갔는데 알바가 나만의냉장고 할줄몰라서 해주고옴	낯설게하기	24.03.23	76	0
790329	망해버린 쿠미코 근황....jpg [7]	Akeve	24.03.23	159	0
790328	교수님 레포트 1주일 3개 ㅋㅋㅋㅋㅋㅋㅋㅋ [2]	ㅇㅇ(211.49)	24.03.23	88	0
790327	군대는 솔직히 해군이 제일 위험하고 힘듬 [1]	dd	24.03.23	81	0
790326	걍 조선 독립운동가라는 애들 마인드가 [1]	ㅇㅇ(106.102)	24.03.23	89	4
790322	번역추) 추천주면 다음화 올라온다 [1]	AimerL	24.03.23	63	1
790320	인류역사상 민주주의는 고대그리스때말곤 없는듯	ㅇㅇ(49.142)	24.03.23	57	0
790319	실베에 글쓰기버튼 있는 놈들 진짜 있는듯... [9]	부카니스탄	24.03.23	94	0
790318	그 비둘기야 먹자 9999영상 만든 사람들	ㅇㅇ	24.03.23	69	1
790317	애니에서 존재감 좆도 없는 년 [1]	ㅇㅇ(223.39)	24.03.23	86	0
790316	오늘 사정 3번 했는데 [1]	ㅇㅇ(221.163)	24.03.23	121	0
790315	님들 댓글로 뭐라도 적어주삼 [6]	만갤러(39.7)	24.03.23	78	0
790313	“만붕씨…”	만갤러(211.234)	24.03.23	100	0
790312	소꿉친구 뺏길까봐 벌벌떠는 년...	ㅇㅇ(223.39)	24.03.23	106	0
790311	교수님이 조별과제를 남자에게만 시킵니다. [1]	시컨트제곱	24.03.23	103	0
790310	벌써 금딸 2주차라니 [2]	코코나파우더	24.03.23	75	0
790309	클린 만갤을 위한 차단 키워드	만갤러(223.62)	24.03.23	68	0
790307	아이스하키 한국에서 인기 스포츠임? [2]	ㅇㅇ(61.47)	24.03.23	91	0
790306	친구가 봇치더락 극장판 죽어도 보기 싫다는데 어떡하죠 [2]	만갤러(106.101)	24.03.23	94	0
790302	덜익었잔아... [13]	머핀초코	24.03.23	118	0
790301	미쿠갤이 모르는데 니코동 자체가 혐한 되게 심함 [1]	산츠네미쿠(218.158)	24.03.23	99	0
790299	내일 아점 뭐먹을까 [10]	뭬빜	24.03.23	70	0
790298	번역추) 추천 좀 눌러주라 만붕이들아	AimerL	24.03.23	58	0
790297	철근 콘크리트 애니는 어떰	오하루	24.03.23	84	0
790296	프리렌이 종영했다고?	만갤러(211.234)	24.03.23	64	0
790293	유포니엄 3기가 나오긴 나오는구나	애플코리아	24.03.23	62	0
790292	봇제비 망치로때리기	ㅇㅇ(223.62)	24.03.23	74	0
뉴스	‘라이딩 인생’ PD “이수지 영상도 화제… 7세 고시 현실 어떤가”	디시트렌드	1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