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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 에렌 땅고르기의 빌드업.jpg앱에서 작성

ㅇㅇ(223.39) 2024.04.02 00:07:20
조회 115 추천 0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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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격의 거인 본격적인 스토리에 앞선 도입부.

작가는 1화에서

거인-사람 / 벽 - 새장 / 인간-새 

로 연출을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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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들에게 '벽' 은 자신들을 지켜주는 존재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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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에게 '벽'은 자유를 억압하는 존재이며


일반인들과 에렌은

평화에 안주하는 새 <-> 자유를 갈망하는 새

구도로 서로 대비되게 나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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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자유를 위해 그렇게 싸우냐는 아르민의 말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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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렌은 뻔하다고 말함

마치 상대를 이해 못하겠다는 듯한 표정으로, 오히려 당연하다는 듯한 표정으로,
뻔하다는 단어를 사용함.

'그야 당연하잖아, 내가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까'


즉, 에렌에게 자유는 설명이 필요 없이 당연한 욕구라는 것.
자유는 원초적 욕망이자, 태어났으니 당연히 바라는 근본적인 욕구로 묘사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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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 진행 도중에도 꾸준히 곳곳에서 언급이 되지만

마지막 결말부에서도 보충이 되는데

갓 태어난 에렌을 안고 "너는 자유다"라고 말을 하며 에렌은 태어날 때부터 자유 그 자체였다는 연출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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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사이 가운데 컷의 에렌 대사도 마찬가지로, 

에렌에게 자유는 태어날 때 부터 내재되어 있던 당연한 욕구이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싶었어"라는 대사를 할 수 있었던 것.

이런 에렌의 행적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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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도 무리가 쳐 들어 왔을 때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어' 
라고 말을 하며 칼로 찔러 죽이는 에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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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가 파라디를 죽이려고 할 때
 ‘싸우지 않으면 이길 수 없다’ 라고 말 하며 땅고르기로 밟아 죽이는 에렌



어린 아이가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적인 강도에게, 칼을 들고 덤비는 에렌
<->
개인이 감당할 수 없는 거대한 적인 세계에게, 땅울림으로 덤비는 에렌

에렌은 처음부터 똑같았다는 것을 보여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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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에게 자유를 빼앗길 바에 내가 타인의 자유를 빼앗겠다"
"난 태어날 때부터 이랬다"
"난 태어났을 때부터 나였다"


이것이 에렌이고

 자유는 에렌 내면의 원초적 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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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뻔하잖아?" 처럼

에렌은 날 때부터 자유 그 자체였고 

자유는 원초적 욕구이기에 "무슨 일이 있어도 하고 싶었어" 라고 대답을 한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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