찐따 탈출하고 싶은 애들은 보셈

만화 갤러리

1/3

번역) 육꿉친구 130.5화 (애니화 확정) 작성자 : 어차피대통령

찐따 탈출하고 싶은 애들은 보셈앱에서 작성

만갤러(223.38) 2024.04.02 05:28:45

조회 987 추천 6 댓글 5

2cbc8775e3826bf23feb83b4478926685e22be6d9689e01be3ab4a4e888f614e29dce24b55d738e32c372beefeb7c419251b4bd015

나는 중학교 부터 고등학교 졸업 전까지 쭉 찐따였다. 맞진 않았지만

괴롭힘과 따돌림을 밥먹듯이 당했고 초등학교 때 친했던 내 친구들은

그런 나를 보면 서서히 외면하며 나를 괴롭히는 데 동조하기 시작했을 때 정말 마음이 찢어질거 같았다...

배신감과 억울함에 슬픔과 분노가 동조하며 끓는 이 기분...

정말 죽고 싶었다... 학교가는 하루하루가 지옥이였다. '앞으로 어떻게

버티지...' 이런 생각으로 지세우는 밤을 매일매일 겪었고 그 결과 고3

때 나는 정말 나에 대해 전혀 관심이 없어져 꾸미는 것, 친구들과의 경험,

이성과의 경험 등 학창 시절 때 추억이라곤 초등학교 때 밖에 없었다.

한 번은 거울을 보는데 너무 이상하게 변해버린 내 모습을 보고 있으니

눈물이 나더라 왜 이렇게 됐을 까 하고...

그래서 군대를 가고 나서 꾸미는 법, 말하는 법을 2년동안 죽어라 배웠다

남이 해보는 거 다 해보고, 재밌게 말하는 법 등 정말 남에게 잘 보이기 위해 죽어라 노력했다.

그리고 나를 괴롭히던 애들이 없는 대학으로 진학을 해서 처음으로 내가 먼저 말을 걸었다.

사람들은 초면이면 다들 호의적이더라 무슨 말을 해도 동의해주고 이해해주는 게 이 단계인데 여기서만 잘해도 반은 먹고 들어간다.

그래서 내가 못한 경험들은 날 괴롭히던 일진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구라를 치니까 다들 공감하고 재밌어 하더라

그렇게 노력이 닿은건지 난 대학에서 학생회를 할 정도로 인싸가 됐고 다닌 지 한 달 밖에 안 됐는데 간호학과의 여친도 만들었다.

근데 동기들이랑 말하면서 느낀게 사람들은 ㅈㄴ 하이애나 같다는 거다

첫인상 때 ㅈㄴ 못생겼거나, 냄새나거나, 애니 프사 등등

정상 범주에서 약간이라도 틀어지면 뒷담화를 그렇게 까더라

제발 안타까워서 그런데 사람들이 싫어하서나 이상하다고 하는 건 하지좀 말자

여자면 모르겠는데 남자는 머리랑 피부만 멀쩡해도 평타는 먹고 들어가서 관리하는 법 부터 배워라

이게 귀찮으면 평생 찐따로 살던가

그리고 운동을 해라

내가 팔굽도 하나 못했었는데 지금은 3대 400대 치고 있다.

물론 2년동안 했는데 400이면 ㅈㄴ 못하는 건데 그래도 하고 있다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절대 얕보일 행동을 하지마라

몸을 키우는 것도 이걸 없애기 위해서다 사람들은 꼬투리가 있으면 그걸 어떻게든 잡고 스노우볼을 굴려 잡아먹는다

내가 이런 과정으로 찐따가 된건데

첨엔 툭툭 건들여서 가만히 있었더니 ㅈㄴ 만만하게 보고 그 뒤로 점점 심해지면서 왕따가 시작되는 거다

첨부터 싹을 자르거나 꼬투리를 안 잡히는게 답이다

아무튼 다들 긴 글 읽어줘서 고맙고 이걸 읽고 있디는 건 지금 찐따라는 건데 부디 노력해서 인싸가 되길 빌게 행운을 빈다

- dc official App

고정닉 1

원본 첨부파일 1

aa73f034145a18b514a717b6c44683e2_res.jpeg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과음으로 응급실에 가장 많이 갔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3/03	-	-
937324	칸도노 몸매 너무 좋아	ㅇㅇ(121.171)	24.04.02	53	0
937323	드래곤볼 최고의 빌런.jpg	정석2	24.04.02	71	0
937321	이타치의 체술 능력 .jpg [2]	ㅇㅇ(223.39)	24.04.02	99	3
937320	야니네코 집주인 소원성취했네 [1]	만갤러(39.120)	24.04.02	117	0
937319	지라이야의 체술 능력.gif [3]	ㅇㅇ(223.39)	24.04.02	162	0
937318	나도 좀만 똑똑했으면 인공지능 만드는거 했음 ㄹㅇ	만갤러(146.70)	24.04.02	38	0
937315	은근히 멋있는 새끼..gif [5]	정석2	24.04.02	141	0
937314	소꿉친구 순애야스를 보고싶은 아침이구나... [2]	흰멍이	24.04.02	62	0
937312	난 애니 조금보고 명작이다 이러면 줘패고싶음 [3]	주먹밥쿵야	24.04.02	79	0
937311	이타치 << 그냥 동네힘쎈사람수준인데 [10]	광덕	24.04.02	117	2
937310	1화만에 함락되는 츤데레 예시	ㅇㅇ(223.39)	24.04.02	77	0
937307	혼자 낚시옴	ㅇㅇ(106.101)	24.04.02	43	0
937306	만화 추천좀 베르세르크 같은거 [2]	나아직여자도때려(223.38)	24.04.02	65	0
937305	솔ㅈㄱ히 토라도라 정실은 아미임,,, [7]	매일라디오	24.04.02	88	0
937304	비밀의 아이프리가 이번주 방영에 아케이드 가동도 한다는데요	시로냥	24.04.02	51	0
937303	추워서 움직이기도 싫어 [2]	변덕레이저	24.04.02	47	0
937302	사쿠라장 남주 열등감 좆같긴한데 이해는 됨..... [1]	포말하우트A	24.04.02	75	0
937301	2020년대 중반인데 아직도 츤데레같은거 따지고 있냐	ㅇㅇ(175.223)	24.04.02	42	0
937299	진짜 만갤 틀딱들 ㅈㄴ 많네 시발 ㅋㅋㅋ [1]	ㅇㅇ(175.207)	24.04.02	94	2
937298	은근히 공포스러운 장면..	정석2	24.04.02	58	0
937297	돈복사 시작 ㅋㅋㅋㅋㅋ [1]	린포도	24.04.02	109	0
937296	좆댕이짤.png [1]	ㅇㅇ(175.207)	24.04.02	125	0
937295	이타치 vs 오비토는 그때 그때 다름 [3]	ㅇㅇ(114.203)	24.04.02	78	0
937294	셀이 제일 무서웠던게 추악함 때문임 ㄹㅇ [6]	만갤러(146.70)	24.04.02	85	0
937293	고추 40cm 증가 vs 그냥 살기 [1]	하무열	24.04.02	72	0
937292	요즘 무지성으로 데레하는 년들이 많아져서 [7]	ㅇㅇ	24.04.02	90	0
937291	마법동경 재미ㅛ냐? [3]	만갤러(223.39)	24.04.02	124	0
937290	웃음이 필요할때마다 보는 유튜브임.. [3]	나는배틀시티	24.04.02	59	0
937289	짤녀 나야..♡ [2]	をす_21	24.04.02	83	0
937288	사쿠라장은 그것밖에 기억안나 [2]	ㅇㅇ(106.102)	24.04.02	98	0
937287	안녕안녕. [7]	NoTe	24.04.02	83	0
937286	육꿉친구도 쓰레기네...	시로냥	24.04.02	48	1
937285	진짜 광기......	만갤러(59.23)	24.04.02	99	0
937283	이정돈되야 진짜 멋있는 빌런이라 말할수있음 ㅇㅇ [2]	정석2	24.04.02	87	1
937282	선배, 저 처녀도 아니라고요? [2]	만갤러(106.255)	24.04.02	110	1
937280	돈삭제 시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착한파워	24.04.02	82	0
937279	얼굴 못생겨서 다행임 [2]	1729	24.04.02	77	2
937278	주변 햄버거집 개좆같음 걍 [1]	포말하우트A	24.04.02	70	0
937277	칼질만 좀 할줄알면 당근,양배추 썰어서 씨리얼이랑 [8]	하시다쥰	24.04.02	73	0
937276	K-웹툰작가가 갤에서 로갓하다 걸린 사건.jpg [1]	만갤러(211.241)	24.04.02	150	2
937275	엄마랑 같이 버튜버하는 토끼녀	ㅇㅇ(39.7)	24.04.02	76	0
937273	공부할때 그냥 보기만해도 외워지면 좋겠다	ㅇㅇ(106.101)	24.04.02	45	0
937272	숨 막히는 다이너마이트 보디 [1]	퐁퐁	24.04.02	54	1
937271	1화만에 함락되는 츤데레<< 이럴거면왜넣음 [9]	매일라디오	24.04.02	86	0
937270	개인 sns에 법정간거 올렸는데 어떻게 보이냐? [4]	만갤러(118.235)	24.04.02	50	0
937269	손오반 간지 원탑 시절..jpg [1]	정석2	24.04.02	111	1
937266	푸리나 에나 라이덴 루비 하루나 lets go	주먹밥쿵야	24.04.02	48	1
937265	출근충들 특) 처음 출근하고 한달동안은 좀 보람차보임 [4]	나는배틀시티	24.04.02	58	0
937263	처녀 타령도 드립일 때는 유쾌한데 [5]	ㅇㅇ(223.39)	24.04.02	126	1
937262	은근히 비루스보다 강한 새끼..jpg [2]	정석2	24.04.02	109	0
뉴스	“나의 우승자” 데미 무어, 생애 첫 오스카 수상 불발 속 세 딸 격려 [왓IS]	디시트렌드	03.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