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회는 저번에도 말했지만 대 격변 수준이고 학원들은 모두 비상이었지. 지금까지 해왔던 모든게 부정당하는 느낌?? 학원들도 초비상이었고 학원선생들이 plc학원을
다니거나 같은 학원 자동제어를 듣는 웃지못할 상황도 많이 발생했고. 암튼 수험생이고 선생들이고 실력이 급상승 하는 계기가 되버렸지
그리고 56회때 시험자재가 유출돼지. 뭐 기능장 시험 자재는 유출이 될수 밖에 없는 구조라;;; 한달전에 공단에서 세운상가나 다른 곳을 통해 물건을 나눠서 대량 구입
하는데 결국 총판이 물건 떨거지는거 보면 대충 답이 나오거든. 이때 나왔던게 셀렉터 스위치와 와이어 커넥터
셀렉터는 예전에 나왔다가 이번에 진짜 오랜만에 나오는 놈이었고 와이어 커넥터는 원래 배선 도중에 피복까서 연결을 금지임.
하지만 머리좋은 아재들은 박스 뒤쪽에서 그렇게 하거든 어차피 안보이니까 ㅋㅋㅋ 그걸 걍 합법적으로 정크션 박스에서 하라고 만든게 저놈
문제는 저놈 사용법을 잘 모른다 였지. 저걸 현장에서는 안쓰거든;;;; 원래 선을 3개 넣고 시계방향 돌리면 들어가면서 스프링이 조여지는 식인데
ㅋㅋㅋㅋ 그렇게 하면 진짜 안들어감. 선을 두개를 나란히 한상태에서 한선으로 둥글게 감아야 잘들어감. 결론은 두선이어야 잘 들어간다는거지
암튼 유출된 자재들로 엄청난 의견이 주고받고 컨베이어 조명 시스템 주차 시스템 별의별 내용들이 나오고 문제의 시험날이 다가온다.
문제는 아직도 정신 못차린 학원들이 3로는 기본만 나오고 plc는 기껏해야 카운터나 나올것이다라고 예측한점??
드디어 충격과 공포의 1일차가 시작됐지 ㅋㅋㅋㅋ
짜잔~
주차시스템이 나왔네 ㅋ
셀렉터 스위치 3개를 쓰는 문제가 나왔어. 개요는 센서 역활을 셀렉터 스위치가 대신하여 입고 스위치, 출고 스위치, 장애물 감지 스위치가 있는거지
즉 입고 스위치 건들일때마다 입고 모터 동작하여 문열어주고 자동으로 닫히고 출고시에는 출고 모터 동작하여 열어주고 닫히고
장애물 감지 스위치 동작시 문이 열려있는 상태면 닫히지 말아야 하는 시스템.
거기다 가장 큰 문제는 CTUD라는 명령어 사용이지. 이게 왜 문제냐고 생뚱 맞거든 ㅋ 기존에 많이 쓰던 명령어는 CTU (1씩 올라감) CTD(1씩 내려감) CTR(올라가되 일정숫자돼면
카운터0으로 만듬) 요정도 였는데 CTUD(버튼 두개로 업과 다운을 동시에 제어함) 요게 나와버리니 아재들은 시작하자 마자 쌍욕을 하고 나가는 사태가 발생해버리지 ㅋㅋㅋㅋㅋ
이미 CTUD는 옛날 52회때 나왔다가 사람들 조진적이 있어서 그후에 안낸 명령어인데 애가 나온거야. 예를 들면 주차장 안에있는 차량 수가 1~5 대는 R1 램프 동작 5~9 R2램프 동작
10이상 돼면 만차기때문에 출입 모터 중지 및 녹색램프 점듬. 이건 전기기능장이 아니라 PLC기능장이 되버린거지. 55회때도 자동제어가 있었지만 기껏해야 전원 주고
버튼 몇개 제어였는데 이거는 차원이 다른 자동제어가 나와버린거야.
더 웃긴건 시험비가 16만원인데 포기해도 자재를 못가줘가 ㅋ 문제 유출된다가 시험 끝나고 가줘가야 해서 빡친 아재들과 감독관 사이에 엄청난 싸움이 나지
왜 내돈 주고 산 자재 못가줘가냐고. 암튼 나갈 사람은 나가고 할 사람은 하게돼지. 근데 다들 이런식의 문제는 처음 풀어서 생소한거지.
거기다 3로도 아침에 나눠주지 않아서 정보도 공유 못하고....
그리고 저 문제의 큰 함정도 있었지. 만약 EOCR이 동작하면 카운터를 기억해야 할까 안할까?
정답은 안한다야. 과부하 걸렸다고 안에 만차인데 그걸 리셋하면 사고나라고? CTUD에 EOCR 리셋 조건 달아서 피토하는 사람도 엄청 났지 ㅋ
그나마 다행인거는 와이어 커넥터를 이용안해도 되는 3로가 나와서 다들 저건 왜 줬지 하는정도 ㅋㅋㅋㅋ
암튼 1일차 폭풍은 이렇게 지나가고 이미 1일차가 지나갔으니 각 학원들은 그걸 토대로 예상문제 만들고 2일차 이후는 엄청나게 작업을 했지
원래 기능장은 1일차가 제일 쉽고 그 후에가 엄청나게 꽈. 날짜가 뒤로 갈수록. 55회처럼 합격자가 안나와서 뒤에가 쉬운경우도 있고
사람은 적응의 동물이라고 다들 2일차에 만전을 기하는데 2일차에 2번째 폭탄이 떨어지지 ㅋ
바로 원버튼 문제와 식으로 나올수 없는 3로
기존 수동 스위치는 ON버튼과 OFF버튼이 따로 있어서 ON버튼 누르면 켜지고 OFF버튼 누르면 꺼지는 시스템인데
이 원버튼은 PLC로 제어하여 위에 그림을 예로 들자면 PB1을 한번 눌러다 때는 순간 동작. 다시 누르는 순간 OFF
PB2누르는 순간 동작. 다시 눌렀다 때는 순간 OFF
이걸 아는 사람이야 그냥 풀었지만 모르는 아재들과 학원에서 귀뜸 못들은 사람들은 순간 패닉 ㅋ
1일차와 마찬가지로 개발살이 나기 시작했지. 원버튼은 예상 못했거든 ㅋㅋㅋㅋㅋ
더 큰 문제는 3로 였어. 이건 대다수의 학원들이 공식으로 풀어지는 3로가 나오겠지라고 예상했지만 2일차부터 예상과 틀리게
공식으로 풀지 못하는 예외 3로가 나오지
왼쪽이 기존의 카르노맵으로 정리하여 풀수있는 3로고 오른쪽이 카르노맵 사용시 좃망하는 3로 ㅋㅋㅋㅋㅋ
거기다 와이어 커넥터를 사용하지 않으면 배선자체가 지랄 같아지는 일도 발생해서 와이어 커넥터를 사용안해본 사람들은 삼로에서 모두 좌절을 하지 ㅋ
암튼 2일차도 역시 개발살 나지 ㅋㅋㅋ 학원들은 또 초비상이 나고 카르노맵으로 풀어지지 않는 3로 푸는 법을 엄청나게 강의하고
사람이 참 신기한게 적응의 동물인지 3일차부터는 합격자수가 꽤나 나오기 시작해
결국 6일차까지 시험이 종료돼고 14%라는 안정적인 합격률이 나와. 실기 응시자 3500명중 14%면 전기협회에서도 만족하고 인력공단도 만족할 수치라는거지
학원들도 더 이상은 어렵게 나올수 없다라고 생각하고 이제는 plc를 중점적으로 교육을 해
그리고 수험생들도 기존의 프로그램 짜기 드러운 마스터 k나 글로파를 버리고 쉬워진 xgb를 사용하기 시작하고...
이래저래 많은것들이 바낀거지. 여기서 더 어려울수 없다라고 생각했지만 57회는 바닥밑에 바닥이 있다는 주갤 명언 처럼 상상도 못할 난관이 시작돼지 ㅋㅋ
p.s 각종 자료는 지미장님 블로그에서 가져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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