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컨페드컵 아시아 대표는 결국 호주가 나가게 되었다.

사실 중동국가들은 호주가 아시아 대륙에 편입한 것에 대해 불만을 표출하고 있는데..

만약 호주가 아시아에 속하지 않았더라면 아시안컵 우승은 대한민국이 되었을 거라 생각한다.(2회 효창아시안컵 우승 이후 55년만에 우승이라는 상징적인 의미)

하지만 호주가 아시아에 편입하면서 얻는 이점이 있다면 '유럽식 피지컬 사커'에 내성을 기를 수 있다는 거..

만약 대한민국이 2019 UAE아시안컵에 우승한다면(96년 UAE아시안컵은 이란에게 처참하게 발린 대회이자 아부다비 자체가 저주의 땅)

2021 컨페드컵에 아시아 대표로 나가게 되는데 카타르가 컨페드컵 개최를 철회하면서 내심 대한민국에 개최권(만약 성사된다면 한일월드컵 이후 두번째로 개최하는 셈)을 가질 수도 있었지만, 아쉽게도 인접 중동국가가 차지할 가능성이 농후하기에 시차도 최악일 것이고.. 그래도 만약 대한민국이 아시아대표로 컨페드컵에 나가게 된다면 경기시간 따위 뒷동산에 묻어두고 볼 게 뻔하니까 서론은 여기서 접기로 한다.

2021 컨페드컵이 오면 수험생은 두 가지로 나눠진다

1. 컨페드컵을 하루종일 보는 놈(이건 레알 좆병신)

2. 컨페드컵을 안보는데도 불구하고 신경쓰여 공부 안되는놈(참고는 싶은데 억지로 참느라 공부가 잘될리가 없지)

95퍼센트는 전자, 5퍼센트는 후자가 된다

결국 둘다 광탈이다

컨페드컵이 언제 하는지 조차 모른채 불꽃 싸다구를 후려칠 정도로 숨어서 몰공(몰래 공부하고 공부했는데 안했다고 하는 기만자 부류)하는 얼척없는 개씨팔놈 새끼들과 그것도 모자라

기집애들은 덩달아서 궁뎅이를 뗄 생각조차 없이 풀공하는 년놈들과 싸워야 되는데 승리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나?

이건 이길 수 없는 싸움이다

그러므로 2021컨페드컵이 오기전에 합격해야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