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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韓, 인구 감소로 지구에서 소멸하는 최초의 나라"
한국 출산율 0.72 지난해까지 유치원 => 고령자 시설로... 한국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요양원 요양원 원장 "아이들의 시설이 줄어들기 시작하고 한국도 저출산 사회가 되어, (유치원) 수요가 없는 것이 업종을 변경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난해 유치원 => 요양원 (으로 업종 변경) 이렇게 유치원에서 사용하던 교구를 그대로 노인 시설에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Q. 저출산을 실제로 느끼나요? "피부로 느껴지네요. 젊은 층도 아이를 1명이나 전혀 낳지 않는 사람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국가도 심각하게 생각하고 저출산 대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낮은 것 같습니다." 합계특수출산율(2023년) OECD 1.58 / 일본 1.26 / 한국 0.72 인구감소로 지구에서 소멸하는 최초의 나라 '어린이들보다 애완동물?' 한국 사회의 변화 "한국에서는 펫카 판매량이 유모차 판매량을 앞질렀음을 보여주는 데이터도 있다." 한국의 청년 아이를 낳기 보다는 개나 고양이를 키우며 즐겁게 살자는 사람이 늘고 있다 '아이 낳으면 애국자' 한국 사회는 지금... 결혼하지 않는 사람을 배려하는 기업도 대형 화장품 제조업체(2017년) 독자적으로 '비혼 수당' 도입 => "결혼하지 않음 선언" 직원에게 50만원 유급휴가 10일 부여 반려동물이 있는 사람에게는 '반려동물 수당' 지급(매월 약 5000円) 지금까지 20여명이 이 제도를 이용 경제격차 "슬럼가" 경제격차 심각화 서울 강남구 구룡 마을 "한국 최대의 슬럼가" 구룡 마을 주민 "부유층과 서민의 차이는 크군요, Q. 나라에 전하고 싶은 말은? 서민들의 생활을 좋게 해달라고 전하고 싶습니다..." '수험전쟁' 수입 < 교육비 "교육빈곤층"도 밤의 서울에서는 ㅡ 초3 "오늘은 수학 공부를 했습니다."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리고 사고력 공부를 했습니다. 그 밖에 영어나 국어 등도 배우고 있습니다." Q. 이만큼 공부하는데 동기부여는 어떻게? "좋은 대학에 가서 좋은 직업을 얻고 좋은 생활을 하고 싶기 때문입니다." '자식을 학원에 보내는 부모' Q. 월 자녀 교육비는 어느 정도? "한 달에 300만원 정도입니다." Q. 왜 자녀교육을 중시하는가? "동네 애들이 다 그러니까..." "학원 다니기"의 과열화 한국의 교육사정(통계청 조사) 초중고생이 학원에 소비한 금액은 3년 연속으로 과거 최고를 갱신 => 약 80%가 학원에 다닌다 학원비(월평균 2023년) 고교생 약 8만2천円 중학생 약 6만6천円 초등학생 약 5만円 에듀푸어(교육빈곤층) 수입보다 교육비 지출이 웃돌다 4년제 대학에 다니는 학생의 취직률 약 60% = 3명 중 1명은 취업하지 못하고 (일본은 97.3%) '인생관' 한국 청년들이 생각하는 결혼과 육아는 한국 청년들에게 결혼관, 자녀 유무의 희망에 관해 조사 한국 청년 1 "아이를 갖는 것도 좋지만 그것보다는 둘이서 여행을 다니고 해서 둘의 삶에 집중하고 싶습니다." '한국 청년들의 "결혼관"은?' 한국 청년 2 "저는 결혼 안해도 제 가족이 있으면 돼요, 아이를 가지면 경제적으로 힘듭니다, 주거비도 비싸고 교육비도 많이 들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한국 청년 3 "아이는 갖고 싶지만 경제적인 경력을 생각하면 힘들거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에서는 솔직히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여성분들은. 아이를 낳으면 여자가 성장해야 한다는 인식이 있기 때문에..." 한국 청년 4 "결혼해서 아이가 있으면 행복할 것 같지만 아이를 낳으면 한국에서 키우고 싶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 너무나 경쟁이 치열한 환경 속에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습니다. 학창시절로 돌아가고 싶으냐고 물으면 저는 절대로 싫다고 대답합니다. 그런 생각을 아이에게는 시키고 싶지 않습니다." 김명중 아세아대 특임준교수 1.출산율 개선을 위한 기존 경제지원과 경쟁사회 재검토 2. 남녀간 의식개혁이 중요 강조 "국가의 경제적인 지원이라는 것이 '육아 세대에 치우쳐 있다'는 것은 일본이나 한국이나 마찬가지입니다, 단지 (이 세대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만으로는 큰 효과를 얻기 어렵습니다. 일본도 한국도 '성별 역할 분담 의식'이라는게 남아있습니다. 이것도 저출산에 상당히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이 부분을 점차 의식 개혁할 필요가 있습니다." - dc official App
작성자 : ㅇㅇ고정닉
카메라를 별 생각 없이 움직여서 나타나는 맹점들
많은 영화에서는 생각 없는 카메라 움직임이 남발된다. 보통 관객이야, 이 점을 짚지 못하는 것은 상관없어도 영화 보는 것을 업으로 하는 사람들조차 대부분 영화 보는 수준은 똥 오줌도 못 가리는 수준이기에 건설적인 영화 문화는 형성되기 매우 어려울 것이다. 대부분 사람들이 영화를 볼 줄 모르는 이유는 영상에서 보이는 액션이 구체적으로 뭘 상황인지조차 인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냥 그런가부다 하고 넘어간다. 사실, 이는 영화를 개판으로 만드는 인간들 탓이 매우 크다. 그렇기에 이 불쌍한 인간들은 아무리 영화를 많이 봐도 감식안이 발달하기는커녕, 최소한의 분별력조차 형성하지 못한다. 이들의 근본적인 문제는 영화를 볼 줄 모르는 것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영화의 그런 맹점을 짚어주는 사람들을 어디 영화 매거진에서 나올법한 잡설을 근거로 들며 비난하거나 혹은 영상 연출에는 개뿔도 모르는 상태에서 자기 멋대로 영상 관계를 난도질해서, 지가 좋아하는 영화를 옹호한다는 것이다. 이딴 인간들 때문에 영화 표현에서 구체성을 밥 말아먹고, 걍 얼렁뚱땅 만드는 현상들이 반복되는 것이다. 그따구로 만들어도 저런 맹신자들이 , '오~ 미스테리하다, 신비하다!' 하다 라며 물개박수를 치며 찬양하기 때문이다 한국 영화 특징을 보면, 약간의 복잡(?)한 상황만 묘사해도 어이 없는 연출이 속출한다. "박쥐 (2009)'의 영상을 보면 우선 이 연결을 보면 카메라가 왼쪽으로 슬슬 움직이다가 송강호가 쳐다보는 장면으로 컷한다. 보통 이런 연결은, 극적 전환이나 중요한 정보가 있을 때 한다. 카메라가 움직일 때는 송강호의 뒤통수가 보이다가, 카메라가 컷 할때는 송강호가 쳐다보는 모습을 강조하기에 화면 연결에서는 뚜렷한 변화가 일어나고, 따라서 뭔가 중요한 극적 전개가 나와야하는데, 이 연결에서는 그런 건 없다. 한편, 이 연결은 상식적인 인과관계도 잘못됐는데 송강호가 신하균을 쳐다본 다음에, 카메라가 신하균쪽으로 움직인 것이 그렇다.해당 사람(신하균)이 어떤 말을 한 다음에, 청자(송강호)의 시선을 따라서 카메라가 움직이는 것이 정상이지 누가 말할지도 모르는데, 송강호가 어떤 특정인을 쳐다보는 것이 말이 되는가?송강호가 미리, 누가 말할 줄 알 것임을 알 수 있는 초능력이라도 가졌다는건가? 다음 연결을 보자 이 연결에서는 카메라가 180도 가상선을 넘어서 신하균이 위치가 뒤바뀌어 보인다. 첫 장면에서는 왼쪽에 있는 신하균이 그 다음 장면에서 오른쪽(뒷모습으로) 보인다. 사실, 이건 잘못 된 연결은 아니다. 여기서 중요한 연결은 송강호와 할머니의 관계이지, 신하균은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서 생각해야 할 것은 이 짤 자체에서 보인 관계보다는 이 짤과 앞 짤간의 관계다. 첫 짤을 보면 송강호가 신하균을 쳐다볼 때 카메라가 신하균이 측면에서 보일 때까지 움직인다. 그런데 두 번째 짤에서 보인 신하균의 위치처럼, 어차피 저기서 신하균(뒷모습)을 보일 것이라면 굳이 첫짤에서 신하균을 뭣 하러 그렇게 카메라를 움직여 강조할 필요가 있냐는 것이다. 카메라를 그렇게 움직였으면, 다음 장면들에서 신하균이 왼쪽(첫짤처럼)으로 보이는 모습을 유지하든지 아니면 처음부터 신하균을 그렇게 왼쪽에서 보이지밀든지 하는 일관적인 연결이 필요한데 생각없이 대충 했기에 저런 연결이 나온 것이다. 비록, 두 번째 짤에서 주 테마인 송강호와 할머니의 관계가 공간 역학적으로 잘못 된 것은 아니지만 이 두 번째 짤은 신하균이 오른쪽에서 크게 보이기에 눈에 거슬린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180도 가상선을 넘어서 신하균의 위치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바뀐 것도 그렇거니와, 송강호가 오른쪽 방향(할머니가 있는)을 쳐다보는데, 이 짤에서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신하균의 모습이 오른쪽에서 크게 보이기에 눈에 거슬린다. 다음 연결을 보자 이 짤은 위 동영상에서 극적으로 가장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이 짤은 표현자체가 불명확해서 대부분 사람들이 뭔 상황이 일어나는지조차 모를 것이다.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갈 것이다. ) 극적으로 중요한 상황은 할아버지가 화면 맨 뒤에 있는 김옥빈을 변태처럼 쳐다보고, 이 광경을 신하균이 이건 뭐지(?)하고 할아버지를 쳐다보는 것이다. 이런 상황이 표현이 불명확해진 것은 카메라가 움직이는 방향이 잘못됐기 때문이다. 할아버지가 김옥빈을 오른쪽으로 쳐다 볼 때 카메라는 오른쪽 , 직각에 가까운 방향으로 움직이는데 이 때문에 할아버지의 오른쪽 시선(김옥빈을 쳐다보는)이 거의 드러나지 않는다. 측면으로 쳐다보는 사람을, 직각으로 뒤로 빠져서 보이게 하니 시선의 방향이 드러나지 않는다. 아마, 이건 오버 더 숄더 샷으로 할아버지와 김옥빈을 같이 보이게 하려는 의도일 것이지만, 이 짤에서도 보듯이, 이 위치에서는 할아버지의 시선방향은 물론이고, 김옥빈조차 제대로 보이지 않는다. 짤을 잘 보면, 김옥빈이 할아버지를 슬쩍 쳐다보는데 그런 극적 상황이 이 화면에서는 전혀 강조되지 않는다. 그리고 이 짤의 마지막 컷에서 신하균이 할아버지를 노려보는 장면이 쓸데없이 강력하게 보이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이 장면에서 뭐가 일어나는지를 파악하지 못하기에, 신하균이 '왜 저리 노려보지와?' 같은 생각을 할 수 있다. (사실 그런 생각조차 못 하는, 뇌 비우고 영화 보는 사람들이 대부분이지만) 덧붙여, 신하균이 할아버지를 쳐다보는 광경도 어이가 없는데, 이 연결을 잘 보면 할아버지가 신하균을 쳐다본 이후 신하균이 할아버지를 쳐다보기 때문이다. 이 또한, 인과관계를 밥말아먹은 연출인데 김옥빈을 변태적으로 쳐다보는 할아버지를 쳐다보는 신하균부터 먼저 나와야지, 할아버지가 신하균을 먼저 쳐다보는 것이 말이 되는가? 정상적인 인과관계라면 신하균이 할아버지를 노려보는 장면부터 보이고, 거기서 카메라가 움직여 '여전히' 김옥빈을 쳐다보는 할아버지의 모습이 나와야할 것이다. 그래야 이 연출을 통해 왜 신하균이 할아버지를 째려보는지 파악이 가능할 것이다. 사실, 이 짤의 연출은 할아버지가 김옥빈을 쳐다보는 카메라 위치부터 문제가 있다. 할아버지가 김옥빈을 쳐다보는 모습이 중요하다면, 할아버지를 저렇게 뒤에서 보일 것이 아니라 할아버지의 앞 모습을 보이게 해야했다. 아래 짤처럼 말이다. 여기서는 할아버지와 할머니를 앞에서 보였기에, 이들이 김옥빈을 쳐다보는 모습이 훨씬 명확하게 나온다. (병맛스런 할아버지의 포커스 아웃은 문제지만...) 그러나 위 짤도 제대로 연출된 장면은 아니다. 이 짤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의 시선보다 덥다고 칭얼대는 아재들의 모습이 훨씬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 짤에서는 덥다고 하소연하는 코밑점 아재를 보이기 위해 카메라가 급하게 왼쪽으로 이동하는데, 이 때문에 송강호가 더워서 자리를 박차고 움직이는 모습이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다. 따라서 당연히 이곳이 얼마나 더운지 잘 드러나지 않는다. 송강호나 코밑점 아재가 더워서 힘들어하는 모습을 잘 보이고, 춥다고 하소연 하는 신하균의 모습을 대비시켰다면 괜찮은 씬이 나왔을 것이다. 아니, 그거는 고사하고 그냥 카메라가 코밑점 아재를 보이려고 움직이지 않았으면 나았을 것이다. 최소한 송강호가 더워서 힘들어하는 모습은 훨씬 잘 드러났을 것이기 때문이다.
작성자 : 누붕이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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