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다니면서 교정직공부하고있었는데. 내가 야간근무를 한번도 해본적이 없었거든.

그래서 야간근무 느낌이라도 알아야 되겠다 싶어서 토요일 밤 11시 ~ 일요일 오전 9시 까지하는 편의점 야간알바 단기 두달정도했는데

ㄹㅇ 나는 야간근무하면 안되는 체질이더라. 밤새는순간에도 심장이 찌릿찌릿하고 아프고. 뭐 하지도 않았는데 눈은 겁나게 충혈되고.

정신이 붕 떠있는느낌이다보니까 집중력도 평소보다 60%는 떨어지는 느낌임.

어찌저찌 오전9시까지 버텨서 자취방들어와 기절하면 그때부터 생체리듬 다깨져서 월요일 직장근무에도 문제가 생기더라.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아서 그러려니 했는데. 야간근무 두달정도 해보니까 이건 익숙한가 아닌가를 떠나서 야간근무 자체가 내 체질이 아니다라는것을 알게됨.

원래계획은 편의점 야간알바하면서 공부도 좀하고, 야간근무에대한 거부감도 줄여나가자 라는 취지였는데. 망할 편의점 야간근무때문에

6시 칼퇴해서 밤 12시까지 공부하던 루틴다깨지고 만성피로만 겁나게 쌓였다... ㅅㅂ 두달을 내다 버린느낌이다.

근데 이제 야간근무 자체가 나에게 맞지 않다라는것을 깨달아서 그런지 이제 교정직에대한 미련을버리고 

지금은 그냥 계리직 준비하고있다. 한두달이면 모르겠는데 평생을 야간근무 할수없다라는것을 이제는 뼈저리게 느끼고있음.

너희들도 스스로 야간근무가 체질에 맞는지 꼭 확인해라. 이상 똥글 ㅅ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