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하고 여기저기 연락하다가 대부분은 축하해준다고 하지만 꼭 몇명은 교도관 힘들잖아.

왜 거길 선택했냐.. 이런식으로 얘기하는 애들 있어

세상에 안힘든 일이 얼마나 있다고...

그리고 내가 실제로 다른 공직에 있다가 교정직으로 옮기신분들은 만족한다고 말해주면,

"니가 직접가봐 얼마나 힘든데" 이런다... 지는 직접 가봤나... 그리고 교도관이 2교대인줄 알더라.............

"니는 2교대 하니까 이제 죽어나겠네" 이러더라. 요즘 어디서 2교대를 하는지.. 비상도 아니고..

설명을 해줘도 못알아들어..

주야비윤주야비휴라고 얘기하면 "그래 2교대네" 이런다.................... 

'그냥 교도관은 무조건 힘들어야한다'라고 생각을 하는 녀석이었어.

근데 의외로 주변에 이런사람 있는거 같더라.

그냥 귀막고 선입견에 갇혀서 앞도 못보는 그런 맹인같은 친구였어.

합격했으니 열심히 해 축하한다. 이 말 해주기가 그렇게 어렵나..

이런걸 친구라고.. 연락안할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