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체질적으로 모낭염과 잡티를 달고 살았음

중2때부터 여드름 모낭염 잡티 시작됨.

별명이 - 혹탈, 달분화구, 화산, 추접이, 기타등등 안좋은건 다 달고 살았음

한의원은 수도 없이 다녀봤고, 유명하다는 피부과 내과는 서울에 안가본곳이 없음

대학병원도 3곳 다녀봤음

그냥 체질적으로 키가 큰사람, 잘생긴사람 처럼, 나는 체질적으로 좃같은 피부를 타고 난거라고함.

성장기에는 가장 상태가 나쁘고, 성인이 되면 좀 나아진다고 들었음

지금은 성인이고 역시 30%정도 나아진거 같음. 그래도 여전히 썩은 피부임.

오죽하면, 단골로 다니던 피부과에서도 대놓고 이제 그만 와라고함 ㅜ.ㅜ

본인도 엄청 미안해 하고 씨발 개쌔끼 그동안 병원비 쳐먹은게 얼만데 좃같은 씨발놈.

근대 , 결국 해결되었음

방법은 단식이었음 ㅜ.ㅜ

쳐먹은게 없으니 , 트러불 생길꺼도 없겠지 ㅜ.ㅜ

단식원에 들어갔음. 

이건뭐 거의 군대수준 ㅋㅋ 아침 구보 ㅋㅋ

좋은공기 마시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그렇다고 식사를 전혀 안하는건 아니고, 

기존의 먹던 식사량의 1/4 ~ 1/3 수준임.

누가봐도 이렇게 먹으면 최소 100년은 살겠다는 소리 나올만큼 건강식으로 나옴.

규칙적인 생활, 맑은 공기, 건강식, 소식 - 이렇게 2달했는데

진짜 얼굴이 매끈해졌고, 트러블 자체가 없음

변비도 자동해결됨.

거의 대부분의 사람들이 피부가 좋아졌음. 거의다가 아니라 100%인듯.

근대 배고픈건 여전함 ㅋㅋㅋ

다시 일상으로 돌아가면 역시나 얼굴 망가질꺼 같은 두려움이 생김 ㅋㅋㅋ

아무튼 먹는거에 따라서 피부가 확연히 차이가 난다는걸 뼈져리게 느꼈음.

적게 먹고, 많이 움직이고, 건강식단을 주로 하면 무조건 좋아짐.

근대 여기는 돈주고 체계적으로 관리는 받는거랑, 내가 사회생활하면서 내의지로 지켜내는거랑 다른문제인듯.

마음같아서는 직장다니면서 여기서 생활하고 싶은데 너무비쌈 ㅋㅋ

2달만 하고 나왔고, 지금 직당다닌지 4달째인데

아직까지 다행히 별탈없음. 최대한 조심하면서 지내고 있음

다들 건강식으로 소식하고 운동열심히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