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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釜山)의 근원, 동구 기행 1편: 부산진성》
남구에서 술마신 담날 바로 버스로 동구 부산진성(자성대)으로 향했음 지금의 부산진성은 조선후기에 임진왜란 시기의 왜성을 수군진으로 삼아 사용했던곳임 임진왜란초기 부산진성은 여기가아님. 여기에 왜성을 쌓은건 전국시대 최대 다이묘중 하나이자 이와미은광을 보유했던 모리가문이었음 아마 일본다이묘 세력을 평하는 기준인 석고(영지의 생산력수치)로 봤을때 임진왜란당시 다이묘 세손가락 안에 들었을거 왜성은 본성 자성의 방식으로 축조됐는데 본성은 증산, 자성이 여기. 증산또한 이날갔으니 글을 이어쓸것. 참고로 두 성이있는 산들은 모두 부산의 어원이되는 부산이 어딘가에대한 논쟁이되는 산들임. 여기 안내지도에 내가 이날 그대로 따라갔던 루트가있네 이대로 따라갈려던건아닌데 가고싶은곳을 가다보니 똑같아짐. 여튼 부산진성 북문으로 올랐음 걷기에 좋은 공원이기도하더라 본격적인 왜성구조가 나오더라 나의 투어순서 정상부도착 앞은 나무들에가렸지만 여기 1905년도 사진을 보면, 옛 부산진성이 요충지임이 훤히보임 아글고 저 산. 부산진왜성이 있는 이 산이, 부산의 어원이되는 釜山의 그 부산일지 모르는 산임. 부산이 어디인가에대한 학설은 대게 3가지정도로 정리되는데, 1번이 이곳 부산포 위 자성대있는 산 2번이 옆의 좌천쪽 증산 3번이 그보다 옆의 수정산고개 가모령 요즘은 기존통설인 증산설보다 1,3이 더 주목받고있음 내생각도그렇고. 부산대교수는 2를 밀고있는것같긴하더라 그래서 하튼 이산이 바로 유력한 부산일 가능성이높음. 여기 정상부엔 임란당시 명군으로 참전해 공을 세운 천만리 장군의 공덕비가있음 이 천만리장군이, 왜란이끝나고도 돌아가지않고 귀화해왔고 다름아닌 한국 천씨의 다수파인 영양 천씨의 중시조가 된 사람임. 사족으로 내 친한 동네 친구 둘이 모두 중국계성씨인데, 이 천씨도 포함임. 둘다 명나라 원군으로 온 장수의 후손이니 신기한일 모래톱이야기를 쓴 부산 금정구출신 대문인 요산 김정한이 지은 비문이었음. 내려오면 최영장군의 사당도있고 영가대. 이 영가대라는게 조선통신사가 일본가기전 제를 지내던곳인데 원래 터는 여기가아니라 다른곳임. 지금 건물은 고증과도 전혀맞지않는 건물 그밑은 조선통신사역사관이 있음 들가니까 심심하셨던지 친절한 안내원분이 설명으로 붙으셨음 재밌었다 통신사를 너무 미화하는 측면이 강해서 부담스럽긴했는데 가볼만함. 조선통신사가 파견된 횟수. 통신사의 (반년정도까지도 걸렸던) 길. 부산포에서 출발해 일본왕래의 필수코스이던 쓰시마에서 수행원 2천여명이 붙고, 이키섬을 거쳐 세토내해를 통해 오사카까지는 계속 배를 타고 여정했다고함. 그리고 오사카에서 교토까지도 요도강?을따라 배를탔다고. 그리고 첨언하자면 저기보면 국내에서는 길이 두가지가 되는데, 조선의 10대로 중 영남대로 좌도, 중도or우도로 보임 굳이 올때갈때 다른길을 쓴건, 당시 통신사행렬이 500여명인데 당시는 이런 인원들이 중간에 묵으면 관청에 다묵을수가없음. 화폐가 발전하지도않은 조선이었던지라 민간에 돈을 주고 구매하기도 어려웠고 당연히 백성들이 잠자리, 밥, 말먹이등등 모두 제공해서 고초가 컸음. 그러니 고생덜하라고 두가지루트를 쓴것. 조선통신사는 초기엔 조선포로들을 데리고 오는것도 임무였는데 24년이면 잡혀간 시간도 30년가까이 지났으니 저런 사연도있나봄. 또 데려간포로들이 기술자들이 많았을건데 조선은 사농공상이라며 기술과 상업종사자를 천대했음 그러니 왜놈들이랑 사는게 나았을지도. 원래 일본애들이 이 루트를 재현하다가 자기네들 세토내해쪽 경관이너무 이뻐서 단독등재하려던걸 한국이 같이하자해서 기록수집해서 등재하게된것이라노 그리고 마상재. 조선통신사는 일본가서 조선문물을 많이 자랑하고왔는데 시와 글씨외에도 일본에선 주류가아니던 기병의 곡예 시범도있었음. 지금보면 곡예지만 이 마상재라는게 무예도보통지에도 나오는 기병들의 정식 소양임. https://youtube.com/shorts/E3J8pdUU_10?si=G5IyUUot1vGFhokq #shorts #martialarts #무예24기 #무예도보통지 #마상무예 #마상재#shorts #martialarts #무예24기 #무예도보통지 #마상무예 #마상재youtube.comhttps://youtu.be/a2LUuhgp-Ho?si=rWbuQku4BxpAZiBj [곡마]_조선통신사의 꽃_마상재“최초의 한류 열풍을 불러일으킨 조선통신사의 꽃, 마상재”소설 [곡마]에서는 현재 아직 제대로 그 가치를 인정받지 못하는 자랑스러운 문화유산 '마상재'를 조선 후기 평범한 서민들의 소박했던 삶과 함께 잔망스러운 여인의 당돌한 도전과 아름다운 사랑이야기로 녹아내어 소개한다. 조선 후...youtu.be북방기마민족들 비하면 약했지만 조선기마술도 거기서 나온거일테니 상당한 수준이었을거 정작 기병운용자체의 문제(충격력없는 궁기병위주 운용)로 조선초기이후엔 기병이 별 힘을 못쓰긴함. 여긴 서문. 남요인후. 나라의 목인 남쪽 국경이라는 부산진성. 저번글에썼듯 부산은 당대의 국경지대. 극히좁은 연안해군에 그쳤던 조선수군 사정을 생각하면 북방국경처럼 왜적이 갑작스레 불쑥 나타나는 국경이었음. 이때문에 부산진은 정3품~종3품의 첨절제사가 방어하는 나름 큰 수군진이었음 임란당시 부산진첨사이던 정발장군은 당상관인 정3품이었으니 상당히 중요한 군영인셈. 서문밖의 풍경 서문밖엔 한복전시관이있다 이쁨 모시였나 하튼 본인도 한벌구할거 가볼만한듯요 옛 성곽 한옥거리도있음 점심은 근처의 노포 다다우동 맛있더라 그리고 완당. 중국 일본거쳐 들어온 음식인데 부산외엔 아예 못본듯. 아마 부산사람 아니면 거의모를테고, 요즘은 부산사람도 잘모를 음식임 얇은 피에 소가 들어가는 어찌보면 물만두비슷한게 들가는 탕요리인데 해장겸 후룩후룩 먹기에 참 좋음. 이거 유명한집으론 남포쪽에 18번완당집이란데가 있으니 가보시도록.
작성자 : 밤은짧고목표는멀다고정닉
[보드대회] 난 님들 보드 하나도 안부러움(ㄹㅇ임)
앞에 노잼이니까 무시하고 본론부터 봐도됨현재 내 페달보드다.뭔 시발 드라이브페달을 다섯개나 쳐 쓰고있냐 라는 말이 나올텐데 암페로미니로 모듈 공간 다 대체하다보니까어쩌다 보니 이렇게 됐다.. 나도 내가 왜이런지 모르겠음.페달소개는 이미 다 유명한애들이라 알테지만 설명해드림왼쪽위부터 오른쪽 아래로암페로 미니 - 30만원의 행복, 맨처음으로 샀던 멀펙임 처음부터 보드맞출 생각이어서 드라이브 뒤에 쓸 이펙터들을 다 얘로 쓸 생각이었음암페로 똥꼬에 있는 저 작은 파워페달DC 탱크 - 4만원. 그 디시 아님. 9v100ma 5개와 9v500ma한개라는 알찬 구성의 미니 파워페달임.원래 암페로 미니가 딱 500ma라 저기 꽂고 드라이브페달은 다 100ma라 단정짓고 페달 샀는데 추후 설명할 눅스 디스토션이 분탕침.알리산 퓨어스카이 - 3만6천원이라는 값싼 가격으로 살 수 있는데 원래 알리페달은 안사려 했는데 평이 되게 좋아서 샀음.막귀라 좋은진 모르겠음 근데 약간 힘이 없는 느낌이랄까 몸통이 비어있는 기분.(가격때문일 수도)알리산 짭시디 - 얘도 한 4만원 좀 안됐던거같음 똑같이 평이 좋아서 삼.난 만족해 근데 똑같이 몸통이 비어있는 느낌이랄까(가격때문이 맞는거같음 기분탓)18v도 가능하던데 이건 안끼워봐서 모르겠음MXR Superbadass - 11마존에서 13만원에 직구함. 직구규제때문에 충동구매했긴 해좋음 개좋음 되게 힘있음 페달에 이큐 달려있는것도 좋고 가격때문인진 몰라도 진짜 맘에 듦.눅스 플랙스 크런치 - 6만원. 아 씨발새끼 진짜난 드라이브페달이면 무조건 100ma이하 일줄 알았음. 이새낀 혼자 300 처먹음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앞서 말한 디시탱크에 암페로 미니 못 꽂아서 어댑터 두개써야함.소리는 마샬맛나서 좋음. 근데 슈퍼배드애스사고 거의 안쓰는듯 팔아야겠음TS mini - 7만원에 중고 구매. 왜 명기라는지 써보면 앎.자글자글한게 단독으로 쓰면 포카칩 손에 쥐고 자글자글부수는 느낌. 게인부스트로도 쓰기 좋아이거 사고 퓨어스카이 안씀.이제부터 본론.언제나 개폐인처럼 침대에 누워 릴스나 내리고 있던중날 흥분하게 하는 릴스를 봐버림;;님들도 한번쯤 봤을 꺼라 생각함 난 보자마자 하트누르고 스케이트페달보드를 계획 하게됨.예전에 보드타다가 나무때기만 바꿨기때문에 남는 나무때기가 하나 있었음.바로 가져와서 드라이기로 나무판 위 사포 고정해놓은 접착제 녹여줌.존나 힘들게 땜.근데 문제는 접착제가 남아있어서 완전 끈적거리는거임;이대로 가다간 듀얼락없이도 페달보드 완성이겠다 싶어서인터넷에 끈끈이 제거 방법을 마구 검색함.야 시발 이거다 ㅋㅋ바로 누나한테 전화를 걸었음.(왜냐면난상남자기때문에썬크림바르는게이짓같은건안함그래서썬크림도없음)“ 야 ”“ ㅇㅇ ”“ 니 썬크림 있지 ”“ ㅇㅇ ““ 나 썬크림 좀 쓸게 좀 많이 “” 너 썬크림 안바르잖아 “” 나 말고 “” ㄴㄱ ”“ 낭만 ”(뚝)바로 메챠쿠챠 해줬음사진이 조금 야하긴 한데 착한 이부이들은 이런거에 나쁜 마음 품지 않길 바람쭉 발라줬다. (이제부턴 개빡쳐서 사진 찍을 생각도 못함 ㅈㅅ)씨발씨발,, 씨발.30분 기다리고 닦아보니까 그냥 끈끈이 그대로임.생각보다 강함. 좆됐다싶어서 썬크림 다시 도포해봄.씨발씨발. 그대로임 이짓거리만 3번씩 1시간 반을 낭비함.좆같아서 그냥 물로 닦자 싶어서 걍 샤워기로 쏨이 미친 썬크림은 물에 안 닦이더라. 때밀이로 존나 밀어봤는데여전히 끈끈이는 그대로. 때밀이엔 썬크림 덕지덕지 묻어서 하얘짐.근데 안 닦여서 수습불가.멘탈나가서 딸 한번 치고 돌아왔음. 인터넷 서칭 다시 해보다가 이런 방법을 알아냄. 이거지 ㅅㅂ ㅋㅋ외치면서 새하얀 속살에 마구 비벼줌.결과는 좆망. 그냥 존나 현타오더라.결국 걍 다음날에 스티커제거 스프레이 사와서 뿌림;존나 잘됨귀찮긴 했지만 전에 했던 작업에 비하면 뭐 ㅅㅂ3600원 아까워서 저 지랄 했다는거 생각하니까 현타옴.존나 깨끗해진 내 낭만.뒷모습은 이래많이 갈려서 더 낭만 있음.대충 각만 잡아본 모습평탄화 작업 해줬다. 1차 사포100방 2차 180방으로 조지니까ㄹㅇ 가구처럼 매끈해짐.듀얼락이 아직 부족해서 한줄만 귿고 붙여서 사진찍어봄. 벌써부터 쌀것같다.초코하임과 함께 듀얼락 작업시작.곡률때문에 배치하기 힘들었음. 이게 그나마 최적의 배치.지그제그로 해서 더 이쁜듯.시그널 체인도 바꿨어Ts미니 - 퓨어스카이 - 짭시디 - 눅스플랙시크런치 - 슈퍼배드애스 - 암페로 미니이사비용임. 27300원에 낭만을 찾았다사진 한장 찍음. 솔직히 이쁘게 찍는법을 몰라서 그냥 세워놓고 찍었는데 어떤지 모르겠네.그리고 가장 중요한건 보드대회 마감기한인 7월 5일은 내 생일임최근에 여권 받아서 인증겸 걍 자랑하고 싶었음.암튼 긴글 봐줘서 고맙다이쁘면 개추좀- dc official App
작성자 : 벤튼에스시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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