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 물세안 - 스킨 - 크림 - 선크림

저녁 - 폼클 - 스킨 - 크림

이거에다가 립밤이랑 핸드크림정도, 여기에 사용하는 것까지 더 적으면, 버블메이커에다가 곤약퍼프 한개.

이정도로 함요. 워터프루트 선블록을 안써서 폼클로 끝낼 수 있어서 캐감사요 ㅠㅠ


쓰는 건

스킨 = 미샤 딥씨 토너(향화갤 공지보고 쓰는데, 싸고 양많고 닦는 토너로 좋은 것 같음)
크림 = 세타필 모이스쳐라이징크림(이건 저번에 육님의 추천보고 사봤는데, 바디로도 쓸 수 있고 해서 마음에 들음. 가격도 500ml도 아니고 500g인데 2만 5천원이라니ㅠㅠ 닥찬모드긴 한데. 걸리는거야 전성분에서 방부제로 페녹시에탄올이 들어갔다는 것 정도..차라리 파라벤이 날 것 같은데ㅡㅡ 그리고 글리세린보다 페트툴라툼=바세린이 앞에 있는 것도 흠..이긴 한데, 피부에 맞으니까 패스)
선크림 = 마몽드 내추럴 선블럭 마일드 (이걸 바르면 보송보송한 느낌이라서 좋음. 근데 문제는 spf는 37인가 6인데, pa가 pa++임). 이것도 귀요미님이 추천해주시던걸로 샀는데 가격이 착해서 마음에 듬)
폼클렌져 = 세니떼 퓨어 녹두 어쩌구 저쩌구 (이것도 여기서 추천받은거잖아... 흠.. 전에 얼굴 피부에 습진이 난 적 있었슴다. 그래서 추천받았던건데 그냥저냥 잘 쓰고 있어영. 전성분에 계면활성제 있었던 것 같음. 그리고 결정적으로 올리브영에서 만 오천원주고 샀는데, 동네 할인마트에서 만 오백원에 파는 걸 얼마전 발견함 ㅠㅠㅠㅠㅠ)

립밤 = 쓰던 유리아주립밤ㅠㅠ 손 한 마디 이상 남아있었는데 잃어버렸슴다. 돈도 없고 해서 집에 설 선물세트로 니베아 선물세트가 들어왔었는데, 거기있던 니베아 에센셜(그 파란거)를 쓰는데, 유리아주의 그 덜끈적끈적거리던걸 쓰다가 이걸 쓰니까 유분감 대 폭발.. 진짜 조금찍어바르고 펴발라도 될 정도로 유분감이 충만함. 립밤계의 짐승용량은 니베아인듯.

핸드크림 = 록시땅 시어버터 150ml 이거사고 당분간은 극빈층으로 살아야합니다 허허허. 지르고 나서 깨달았는데, 나는 손이 거칠거칠한 편도 아닌데(오히려 부들부들함) 뭣하러 이렇게 비싼 걸 샀지?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슴다. 그래도 써보니까 좋긴 좋네요. 나중에 부유해지면 다시 살지도 모르겠음.


제 피부는 건성이었는데, 요새 피부검사 받으러 안가서 어떤 상태인지 몰라영~_~ 고로 이 글을 보고 함부로 질렀다가 내 멱살을 잡고 혼내면 큰 호통을 들을 것이야..!!


나중에 세이어스 토너랑 로레알 계열의 선크림도 써보고 싶음. 주머니사정이 좋아지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