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이십대초반이고요

화장품에 전혀관심없었다가 20살생일때 로션 선물로 받고 나서 그때부터 관리하기 시작했어요하하

암튼 그뒤로 피부에 급관심가지게 되면서 기초제품을 많이 사는 편이에요. 전 나이가 어려서 아직 로드샵에서 구매를 한답니당^^;

비싼거는 엄마꺼라고 생각하심 됩니닥.

<이니스프리>
1. 그린티씨드세럼- 솔직히 말해서 왜 그렇게 베스트셀러인지 모르겠음. 그린티 스킨이랑 차이를 못느끼겠음. 
                             좋다고 추천하시는 분들도 많으므로 개인차가 있는거같음. 그린티 퓨어크림도 마찬가지임.

2. 올리브리얼스킨- 진짜 강추. 닦아내는 개념이 아니라 보습해주는 스킨. 로션도 촉촉하긴 하지만 유분이 과해서 부담스러움.
                             스킨하나 쓰고 수분크림쓰면 딱 좋음. 특히 건성들이 좋아할 거가틈. 저도 건성임^^

3. 올리브리얼크림- 건성들에겐 바르면 촉촉해지는 것가틈. 나쁘다는 생각은 안듬. 그러나 조금 과하게 바르면 기름이 과해짐.
                             중성 및 지성은 비추.

4. 화산송이클레이- 솔직히 좋은지 안좋은지 모르겠음. 남들이 워낙 좋다고 하니까 기분탓인지 깨끗해지는 것 같기도 함.
                             황토보다 머드보다 좋다고 하니 그런걸로 알고 씀. 모공이나 피지면에서 눈으로 보이는 효과는 크게 없음ㅜ

5. 화이트톤업에센스- 유분기도 안느껴지고 바르면 바로 스며들어서 촉촉하단 느낌을 줌. 수분이 많이 들어가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스킨바르고 이거바르면 피부결 좋게 느껴짐.

6. 에코 젤 아이라이너- 추천. 나쁜 거 없고 번짐도 많지 않아서 좋았음. 사실 젤 아이라이너가 이거 뿐이랑 비교할 게 없음;;
                                 물이랑 땀에도 잘 안씻겨나감.

7. 와인젤리 슬리핑팩- 향기가 좀 달달함. 다음날 피부가 보드라워짐. 그린티 슬리핑팩도 좋지만 그것보다 더 피부결이 좋아지는 듯함.
                                  와인필링 소프너도 괜찮지만 계속 문지르다 보면 따가움.
<스킨푸드>
1. 알로에 폼클렌징-  세수하면서 이렇게 뽀드득거리는 거 처음ㅋㅋ 세정력은 무난하고 향도 무난하고 엄청나게 뽀드득거리는데 
                               개운하게 씻는 사람들은 좋아할 것같음.

2. 허니블랙 버블폼- 거품낼 필요없이 바로 씻을 수 있어서 좋고 향기가 끝내주게 좋음. 달달한 향 싫어하면 패스지만;
                              건성피부용으로 세수한 후에도 피부가 촉촉함. 미끌거린다고 하는 사람도 있음.

3. 파슬리 앤 만다린 폼클렌징- 트러블 케어용으로 향기가 몹시 안좋으나 계속 쓰다보니 중독되서 괜찮음. 우연찮게 그 많던 여드름이
                                             사라져서 신기했음. 이것때문이라고 장담은 못함.   

4. 블랙슈가 스크럽- 상당한 인기제품인데 피부가 예민하거나 스크럽에 익숙치 않은 분들은 피하길 바람. 
                               물을 많이 묻히고 해야 덜 자극적임ㅜ 그래도 각질제거 효과는 좋다고 함. 난 자극적인거밖에 기억안나지만. ㅜ

<설화수>
1. 윤조에센스- 색깔만 봤을 때 찐득거리고 얼굴에 꿀 펴바른 느낌일 거 같았으나 의외로 괜찮았음. 부스터 에센스라 딱히 이거 하나로 
                      어떤 효능을 본건 아니지만 뭔가 얼굴이 밝아진 느낌이 듬. 난 모르겠지만 중간에 안바르다 바르면 효과가 느껴진다고 함ㅋ

2. 자음생크림- 독특한 한방냄새를 좋아해서 이것도 맘에 들었음. 그러나 40대 넘어선 주부님들이 고객층인지라 기름기가 장난아님.
                       건성도 바르면 유분기를 주체할 수 없음. 향은 정말 좋고, 좋다는 한방재료 다 들어가서 영양은 넘치지만 가끔씩 씀...;

3. 옥용팩- 세수하고 나서 펴바르는데 약간 찐득한 젤 느낌. 마르면 떼어내는 데 잠깐이나마 피부가 하얘지고 좋아진 느낌이 듬.
                역시 유명한 베스트셀러임. 맨날맨날 쓰는데 떼어낼 때마다 피부 좋게 느껴짐. 시간지나면 아니지만;

<에스티로더>
1. 갈색병- 냄새는 좋지 않음. 굉장한 베스트셀러라 기대를 많이 했는데 딱히 어떻게 좋아지는 건지 못느끼겠음. 다음날 바로 피부에 효과가
                드러난다는 사람도 많으니 개인차가 심한 것 같음. 나쁘진 않지만 가격대에 비해서 어떤 효과를 보진 못했음.

2. 보라색병- 진짜 주름을 메워주는 느낌. 대개가 그렇듯 링클케어 제품인지라 크림 느낌이 남. 그렇지만 무겁지는 않고 기분좋게 펴발림.
                   어려서 주름 예방차원이지만 계속 사서 쓸 의향있음. 엄마꺼지만.^^

3. 초록병- 향기가 로드샵 화장품냄새 남. 바르면 피부에 뭘 씌운 느낌이 듬. 실리콘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들지만 아니길 바라면서 씀.
                갈색병, 보라병보다는 관심있는 모공 축소효과를 기대하면서 제일 많이 썼으나 역시 눈으로 효과를 보진 못했음.
                예방차원에서 계속 쓸 것임.^^ 왠지 비싸면 언젠가 효과가 나타날 것만 같은?ㅋㅋ

4. 사이버화이트에센스- 엄청 실키함. 색도 진주처럼 밝고 은은함. 피부가 하얀편이라 화이트닝의 효과보다는 군데군데 칙칙해보이는 데가
                                   줄어든 느낌. 

5. 사이버화이트 모이스춰 크림- 에센스와 마찬가지로 밝고 약간 투명한 색. 향도 은은하고 화이트닝은 에센스가 담당하고 수분을 많이 함유
                                                하고 있는 것 같음. 크림하나만 썼을 때 화이트닝 효과는 없을 것 같음..

<더 후>
1. 공진향 설 미백수액- 깔끔함. 군더더기 없음. 그냥 로드샵 화장품이랑 차이를 못느끼겠음. 가격도 왜 그렇게 비싼지 이해가 안됨.

2. 공진향 설 미백유액- 로션치고 유분이 많지 않음. 그냥 깔끔하고 무난함. 사용기간이 적어서 그런지 미백효과는 못봤음.ㅜ

<랑콤>
1. 자외선 차단제베이스겸용- 피부가 하얘짐. 적당한 유분과 적당한 발림성. 원래 자외선차단제바르고 비비크림 바르는데 
                                            이것만 발라도 충분히 하얘지고 피부가 정돈되서 이걸로 끝냄.

2. 제니피끄- 깔끔하고 어느 기간동안 쓰면 뭔가 피부가 깨끗해져 있는 걸 느낌. 독특한 향이 나고 영양으로 가득차있는 느낌이 아닌
                   그냥 보습인자만 가지고 있는 느낌. 바를때 무겁지 않아서 좋았음. 효과는 일정 기간 사용 후 나타남.
                   진득히 기다리면 어느새 나타남ㅋ            

이상입니다.^^ 더 많지만 각 브랜드의 주력상품이라 하는 것만 간단히 적었습니다. 전 왜 아무리 비싼 걸 써도 바로바로 효과가 나지 않는 걸까용??ㅜ
여러분들도 추천해주실만한 제품 알려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