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고등학교 졸업때까진 완전 애기피부 쩔고
남자애들도 내 옆에와서 볼 만지고 그 ㅈㄹ했음.. 나 남자임

그때까진 스킨도 로션도 암것도 안 바름.. 늦게자고 음식조절안하고 가끔 올라오는 화이트헤드 씻지도 않은 손으로 짜고..

어릴땐 사실 뭘해도 피부가 좋자나.. 근데 20살 넘고 피부가 안 좋아지더니

20대 초반엔 여드름 쩔고 피부톤 완전 죽은거마냥 칙칙하고..

안되겠다 싶어서 피부과가서 짜고 그런거 받아봤지.. 그때뿐이라고도 말 못하겠다.
짜고나면 붉어지고 일상생활 지장줄정도로 뒤집어 지는데 그때뿐도 아냐.. 그거 붉은기운 가라앉고 일상 생활 할만하면 또 올라온다..

해초박피도 해봤다.. 21살때인가?

오오.. 얼굴이 개운해진 느낌.. 모공에 박힌거 다 쏙 빠지고 몇일은 개운함.. 근데 이것도 한달도 못지나서 결국 다시 원상복귀..
근데 해초박피 좋은게 얼굴에 있던 여드름 자국..(패인거 말고 울긋불긋한거) 싹 사라진다..

껍떼기 벗겨지면서 앞에 뽀얀피부가 다시 나타남..ㅋㅋ

난 프락셀도 두번 해봤는데 솔직히 프락셀은 좋은지 모르겠음.. 그렇게 좋다고해서 했는데....쩝
난 지금 직장생활해서 안되지만 조만간 휴가때 해초박피 할거임.. 이게 짱임

패인흉터 없고 그냥 얼굴 칙칙하거나 화이트헤드 블랙해드 많은 사람은 이게 낫다고 난 말할수 있음.. 프락셀보다/

암튼.. 예전에 모공에 침 꽂아서 피지선 파괴한다는거.. 그거 미치지 않은이상 하지 말아라

피지는 줄지 모르는데 모공 졸라 넓어짐.. 진심으로.. 예전에 그거 하고 어떤 아줌마 의사 멱살잡고 환불에 소송까지 갈뻔했다는 얘기 들음..

나도 왼쪽볼이 피지가 많아서 그거 했는데 2회 하다가 중단..
지금 나 피부 좋은데.. 제일 후회 하는게 이 시술이야.. 아직도 왼쪽볼이 오른쪽보다 안 좋음..

ipl도 받아봤는데 이건 진짜 가격만큼 함.. 솔직히 젤 가볍고 젤 싼시술중에 하나자나.. 구려.. 이 말밖에 할말이 없다

아.. 그리고 프락셀..
이 드라마틱한 시술이라고 불리는 프락셀은.. 3회 이상해야 효과가 나타난다나?
내가 한달반이었나 두달간격으로 두번을 받았는데.. 솔직히 벗겨질때 제외하고 좋은거 모르겠음..

모공속 피지나 그런것도 그대로고..

난 해초박피 여태 두번받았는데 이게 짱임 ㅋㅋㅋㅋ

글이 너무 길어져서 화장품은 나중에 쓸게



아 참.. 내가 여드름 생기고 나서 채식위주로 바꾸고(맨날 비빔밥만 먹음 ㅋㅋㅋㅋㅋㅋㅋ) 꼭 11시 전에 자고... 늦어도 12시전에 꼭 자고

그렇게 생활 리듬도 바꾸고 했음..

내가 지금 20대 후반인데 피부 진짜 좋다는 얘기 많이 들음.. 얼마전에 외국인이 나보고 your skin is perfect 이러기까지 했음..ㅋㅋ

개인적으로 피부는 식습관이랑 생활리듬이랑 정말 중요한듯.. 원래 뭔짓을해도 좋은 애들이 있지만 복타고 난거고

요샌 일바빠서 생활 리듬 많이 망가지는데 얼굴에 화이트 헤드 많이 생기는거 같아서 뉴트로지나 3 in 1 시켰음..

드라마틱한 효과라길래 기대중.. 이거 오면 후기 남길게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