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가기전에 먼가 기분도 업되고 일본 가서 뭔가 한국에서 안해본짓 좀 해보고 싶어서 비비를 바르기로 했어ㅋㅋ

일본애들이 명동 화장품가게 와서 많이 사는게 비비크림이라며? 그래서 나도 비비크림을 많이 바르는 일본가서 국산 BB크림의 위엄을 보여주지 않을수 없지라 생각했지

그래서 일단 뉴코아 아울렛을 가서 잡 화장품이 모여있는 코너로 갔어. 그래서 비비 크림을 추천해달라고 했지

그러니까 보닌에서 남성용 비비크림있다고 이걸 바르라고 하더라고

사서 일본으로 출발~!!

일본 이미지가 뭔가 남자새1끼들도 다 화장하고 다니고 외모 가꾸고 그런 선입견이 있어서 비비크림 따위로는 전혀 튀지 않을거라 생각했다 근데 이게 왠걸 비비크림은 커녕 다 그냥 개쌩얼.....

돈주고 샀는데 안바르기는 아깝고 그래서 발랐지. 근데 첨이니까 당연히 바르는 스킬도 없고 그냥 얼굴 허얘져서 돌아다님.....

거울 볼때마다 내 스스로가 부끄러워지더라

씨발!!!! 뻐킹김치게이!!!!

가끔 바르고 싶은 기분이 날때 최대한 티 안나게 하려고 조심스럽게 바르긴 하는데 아무리 그래도 비비크림은 비비크림이더라...
티가 안날수가 없는것 같아..... 여자들은 남자 비비크림 바른거 20m밖에서도 알아볼수 잇다며?

하여간..... 그래서 좀 자연스러운 비비를 찾고자 향화갤을 눈팅중인데, 복습하니까 비비에서 가장 중요한건 자기 피부톤에 맞는걸 찾는 것이라는데 공감.
근데 어떻게 찾냐?? 일단 어느 장소로 가야돼??? 남자가 쓸만한 비비 크림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는 브랜드가 어딘가?? 일단 종류가 많아야 내 피부톤에 맞는걸 발견할 확률이 높지 않겟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