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전역하고 1년정도 피부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데

솔직히 예전에 비하면 피부 존나 좋아졌어.

근데 아직도 며칠마다 하나씩 나는 여드름때문에 고민이다.


1. 규칙적인 생활이 좋다기에
거의 매일 저녁 12시 이전에 자서 아침 6~7시쯤에 일어난다


2. 쳐먹는것도 피부에 존나 중요하다며?
그래서 나도 쳐먹는거 존나 관리했지
라면,과자 이런 인스턴트는 웬만하면 거의 안먹고, 예전에 거들떠도 안보던 채소들 많이 먹는다
하지만 채소만 먹은건 아님. 고기 등등도 적당히 먹어줬음.
그리고 검은콩이 존나 좋다기에, 엄마 귀찮게 해서 반찬으로 해서 먹는다.


3. 내가 턱드름이 좀 심했는데, 어디서 금딸하면 피부 좋아진다는거 주워들어서 
독한맘 먹고 하루에 한번씩 치던거 일주일에 한번씩으로 줄임 ( 턱드름 종결됨.  효과 톡톡히 봄)


4. 내가 운동 진짜 매우 존나 싫어하는데, 어디서 운동하면서 땀을 흘려주면 노폐물이 배출되면서 어쩌구 저쩌구
아무튼 피부에 좋대. 그래서 몸만들겸 헬스장 등록


5. 내가 장이 많이 안좋은편이야. 어느정도냐면 아침먹고 모닝똥을 3~5번정도 싸줄정도거든
그래서 2번에 나온 식습관을 조큼 조절하고, 한의원가서 한약 지어 먹음
지금 그냥 조금 나아졌음.



이상 내가 관리하고있는건데

아 왜 도대체 씨발 아직도 여드름이 나는거야?

많이 나는건 아닌데 일주일에 한두개씩? (특히 인중에 )

내가 피부 관리 하면서 느낀건데, 원인을 찾기가 존나 힘들어 씨발

솔직히 나도 향화갤, 매갤 눈팅경력만 몇년이 넘어서 

얼굴에 막 함부로 거지같은걸 바르진 않아. ex.시드물(민중기였나? ㅋ)

아무튼 내 피부는 지성이고, 현재 바르고 있는건

스킨발란신 폼클  -  더바디샵 알로에 카밍 토너  -  에뛰드하우스 콜라겐 뭐시기 수분크림

기초제품은 이거고, 바하랑 선크림도 지속적으로 발라준다.


내 생각엔 알로에가 나랑 잘 맞지 않은것같더라고.

예전에 이솔인가 뭔가 하는데에서 알로에젤 사서 발랐는데, 얼굴이 살짝 화끈거려서

바로 사용 중단했지.

그래서 알바 월급받으면 토너를 바꿔볼라고.


글 존나 두서없이 썼는데

딱히 횽들한테 도움을 구하는 글은 아니고,

그냥 한번 써봤어.


그리고 피부의 끝판왕을 여드름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것같은데

내생각에는 진정한 끝판왕은 모공이다 시발.

모공은 돈 많이 벌어서 의느님한테 구원요청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