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부타입에 상관없이 효과를 볼 수 있는 AHA, BHA 각질제거제 순하게 피부의 각질을 벗겨내는 만큼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는 스킨케어도 없을 것이다.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내는 방법에는 몇 가지가 있긴 하나, 가장 효과적이면서도 리서치를 통해 입증된 각질제거제로는 alpha hydroxy acids (줄여서 AHA)와 beta hydroxy acid (줄여서 BHA)가 있다. 훌륭한 성분배합의 AHA나 BHA를 사용하게 되면 대부분은 즉각적으로, 또는 적어도 사용 후 몇 일 이내로 효과를 볼 수 있다. 피부의 끊임없는 개선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지속적으로 사용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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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의 각질을 제거할 때 나타나는 피부 효과
특히 훌륭한 성분배합의 AHA나 BHA제품의 사용과 관련해서, 대부분의 독자들이 정기적인 각질제거가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해 알고 있을 것이다. 사용 후 몇 일 이내로 그 효과를 볼 수 있으며,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때 날이 갈수록 개선되는 피부를 볼 수 있다. 그렇다면 각질제거제를 피부에 도포했을 때 실제적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까? 물론 개인마다 사용하는 각질제거의 방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일반적인 개념은 정상피부의 가장 윗층에 있는 죽은 세포층 (각질층 이라 불리는)이 정기적으로 (몇 분마다 수천 개씩 쌓이는 피부세포) 저절로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이러한 과정은 피부세포가 기능하고 성장하게 되는 이유라 할 수 있는 피부 생리학 때문이다. 새로운 피부세포는 피부의 낮은층 (기저층)에서 만들어지게 된다. 이러한 새로운 피부세포들은 피부의 겉표면으로 이동하면서 형태가 변하게 되며, 끝내는 피부의 보호작용을 하기도 하는 각질층으로 형성되는 것이다. 이러한 순환과정으로 인해 피부의 낮은층으로부터 표면으로 올라오는 또다른 새로운 피부세포들이 각질층을 밀어내어 자연스럽게 떨어지게 되는 것이다.
젊은 피부는 굉장히 빠른 속도로 피부 재생과정을 거치게 된다. 그 예로 아이들의 피부는 일주일에 약 한 번씩 재생과정을 거듭하게 되나, 나이가 들수록 이러한 속도는 점점 느려져 10대에서 20대는 3주에 한 번씩, 그리고 그 이상으로 넘어가게 되면 그 속도는 훨씬 더 느려지게 된다. 피부의 상태 또한 여기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즉 태양으로부터 손상을 많이 받은 피부, 또는 폐경기의 경우 속도는 더욱 느려지게 된다). 태양 손상과 월경 상태는 건강한 피부세포 재생과정에 영향을 주게 된다. 햇빛차단에 주의를 두거나 호르몬을 대체할 수 있는 옵션, 항산화제와 세포대화성분이 든 스킨케어 제품의 사용, 또는 트레티노인과 같은 처방전 레티노이드를 사용하는 방법 외에 피부재생 과정을 개선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에는 극히 드물다.
피부의 기저층에서 일어나는 피부세포 재생과는 별도로, 피부 표면에 나타나는 각질은 피부층을 축적시키는 등 비효율적일 수 있다. 태양 손상, 에스트로겐의 손실, 건조한 피부, 유분기 많은 피부, 그리고 건선 또는 주사비와 같은 피부장애는 이러한 자연적인 각질제거 과정이 얼마나 “유연하게” 일어나느냐 영향을 주게 된다. 정상적이거나 건강한 각질제거가 일어나지 않을 때 피부는 거칠고 두꺼우며, 변색되어 보다 더 주름져 보이게 된다.
자연적인 각질제거 외에 기타 각질을 제거하는 방식은 피부 위에 축적된 각질층을 제거하는 데 도움을 주며, 이러한 과정을 통해 아래에 숨겨진 보다 정상적이고 젊은 피부를 드러내게 된다. 이러한 필수적인 기능을 가지고 피부의 개선을 도와주는 가장 효과적인 스킨케어 옵션에는 훌륭한 성분배합 (올바른 PH의)의 alpha hydroxy acid (AHA- 라벨상에서 글리콜산, 라틱산, 또는 글루코노알락톤 으로 표시), 또는beta hydroxy acid(BHA- 오직 살리실산만이 BHA 성분임)라 할 수 있다. 비록 BHA의 옵션이 유일하게 살리실산 하나뿐이라 할지라도, AHA에는 다양한 옵션이 있다. 스킨케어 제품에서 나타나는 AHA 의 주요 다섯 가지 타입에는 글리콜산, 라틱 산, 말 산, 시트르산, 그리고 타르타르 산이 있다. 이러한 다섯 가지 타입 중 가장 공통적으로 사용되면서도 가장 효과적인 AHA는 글리콜산과 라틱산이다. 이 두 성분들은 피부에 침투하는 능력을 가지는 동시에, 기능적 측면과 피부에 주는 이로움에 있어서 가장 많은 리서치를 보유하고 있다.
AHA와 BHA는 폴라초이스를 포함해서 여러 화장품 브랜드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러한 제품을 정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하루에 한 번이나 두번, 또는 이틀에 한번이나 일주일에 두 번) 피부의 외관에 굉장한 차이를 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피부의 기능을 보다 개선시켜주게 된다.
그렇다면 피부의 바깥층을 보다 정상적으로 기능할 수 있도록 했을 때 무슨일이 일어날까? 정말로 젊은 얼굴을 가질 수 있다! 유추법을 사용한다면 발꿈치를 예로 들어 볼 수 있을 것이다. 축적된 피부세포층으로 인해 발꿈치가 건조하고 거칠며, 색이 바래고 주름이 굉장히 분명하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그러한 각질층을 제거하고 나면 (발꿈치같은 경우에는 피부에 아무런 손상없이 상당히 과격하게 제거될 수 있다), 훨씬 더 깨끗해진 발꿈치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거기에다 모이스쳐라이져를 바르게 되면 각질이 없어진 표면에 빠르게 흡수되어 보송보송하면서도 “젊어보이는” 발을 가질 수 있게 된다. 그렇다고 해서 얼굴이나 몸의 다른 부위에 발꿈치처럼 과격하게 각질을 제거해야 된다는 뜻은 아니다. 그러나 각질을 제거해 냄으로써 발꿈치에서 볼 수 있는 똑같은 효과를 얼굴에서도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단지 차이점이 있다면 발꿈치의 각질을 제거할 때 보다 좀 더 순하게 다뤄줘야 한다는 것이다.
피부의 각질제거 과정을 강화시키고 피부결을 매끄럽게 만들어주는 것만이 AHA와 BHA로부터 얻을 수 있는 유일한 이득은 아니다. 피부결을 부드럽고 매끄럽게 만들 뿐 아니라, UV 손상으로부터의 피부를 보호하고 (매일 꾸준히 훌륭한 성분배합의 선스크린을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태양으로인해 야기되는 피부암으로부터의 보호, 그리고 피부결의 상당한 개선, 피부장애 복구기능, 콜라겐 생성 촉진의 효과 등을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여러 리서치를 통해 입증되었다 (자료: Molecular Carcinogenesis, July 2001, pages 152-160; Cancer Letters, December 2002, pages 125-135; Experimental Dermatology, January 2005, pages 34-40; Experimental Dermatology, April 2003, Supplemental, pages 57-63 and Dermatologic Surgery, May 2001, page 429.) All of these enhancements and the skin is neither compromised nor hindered in any way-now that\'s exciting (Source: Archives of Dermatologic Research, June 1997, pages 404-409)
여드름으로 고생하고 있는 경우 또한 얼굴피부의 각질을 제거해냄으로써 막힌 모공을 개선시킬 수 있다. 죽은 피부세포들이 모공을 막는것을 막고 피지(유분)가 보다 더 정상적으로 순환될 수 있도록 하며, 이는 여드름과 블랙헤드를 줄이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뿐 만 아니라 항박테리아 성분이 여드름을 야기시키는 박테리아가 숨어있는 곳을 침투하는 기능까지 가지고 있다. (자료: Archives of Dermatologic Research, April 2008, pages Supplemental S31-S38;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March 2007, pages 59-65; Skin Pharmacology and Physiology, May 2006, pages 283-289; Food and Chemical Toxicology, November 1999, pages 1105-1111; Journal of the American Academy of Dermatology, September 1996, pages 388-391; Journal of Cosmetic Science, March-April 2006, pages 203-204; and European Journal of Dermatology, March-April 2002, pages 154-156)
■ AHA냐 BHA냐
AHA와 BHA 간의 가장 큰 차이는 AHA가 수용성인 반면 BHA는 지용성이라는 것이다. BHA의 이러한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모공 속의 유분을 침투하여 모공을 막게 되는 지방분비선 내의 축적된 피부세포를 벗겨내게 된다. BHA는 블랙헤드나 여드름에 좋은 반면, AHA는 여드름보다는 햇빛 손상이나 두껍고 건조한 피부에 좋다. (자료: Global Cosmetic Industry, November 2000, pages 56-57).
글리콜산, 락틱산, 그리고 살리실산이 하는 일은 바로 죽은 피부세포의 바깥 층을 “떼어”내는 동시에 건강한 세포가 표면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AHA나 BHA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개선된 피부결과 피부톤 뿐 아니라, 좁은 모공, 그리고 바르고 난 뒤의 촉촉한 피부 등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HA와 BHA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에 영향을 주게 되며, 그리고 햇빛으로 인해 손상되고 건조하며, 또는 두꺼워진 피부의 외관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햇빛으로 인한 손상은 특히 피부의 외층을 두껍게 만들어 둔하고 거친 피부를 만들게 된다 (자료: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May 17, 2008; International Journal Cosmetic Science, February 2005, pages 17-34;
Archives of Dermatologic Research, June 1997, pages 404-409; Dermatologic Surgery, May 1998, pages 573-577).
■ 스크럽이냐 AHA또는 BHA냐
매일 사용하는 도포용 각질제거제로는 훌륭한 성분배합의 AHA나 BHA가 좋다. AHA와 BHA는 화학 과정을 통해 피부에 작용하기 때문에, 오직 노출된 피부 표면에만 효과가 있는 화장품 스크럽 보다 훌륭한 결과를 보이게 된다. 그리고 AHA나 BHA만큼 피부에 손상을 덜 주는 각질 제거제는 없다. 다시 말해, AHA와 BHA는 죽은 피부세포나 손상된 세포만을 제거해 내고 건강한 피부는 남겨두게 된다. AHA나 BHA를 지속적으로 사용하게 될 때 드라마틱한 효과가 점차 줄어드는것도 이 이유때문이다. 즉, 지속적으로 사용했을 때의 결과보다 처음에 사용하게되면 두꺼운 피부의 외층이 제거되면서 훨씬 극적인 결과를 볼 수 있다는 말이다. 부드럽고 고른 피부, 그리고 건강한 피부를 유지하기를 원한다면 AHA나 BHA를 지속적으로 사용해 줘야 할 필요가 있다.
■ 자신에게 가장 알맞은 각질제거제를 선택하는 방법은?
AHA는 태양으로부터 손상을 받은 중건성 피부에 가장 적합하다. 왜냐하면 AHA는 모공 속 보다는 피부의 가장 외층만을 벗겨내기 때문이다. AHA가 콜라겐 생산을 촉진시키고 피부의 보습력을 증가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리서치가 있다. 폴라스초이스 8% AHA 젤은 모든 피부타입에 적합하며, 모이스처라이저 전에 사용해도 무거운 느낌이 전혀 없다.
BHA 또한 피부의 외층을 벗겨내기는 하나, 중지성, 또는 복합성과 특히 여드름이 자주나는 피부에 더 효과적으로 작용한다. 살리실산은 모공 속에서도 작용을 할 뿐 아니라, 항염증 기능과 항박테리아 기능 또한 가지고 있다. BHA 제품을 처음 사용하는 사람들은 1% 살리실산과 함께 시작하는것이 좋다. 그리고 지성에서 악지성피부, 또는 블랙헤드나 여드름으로 고생하는 사람이라면 2%를 추천한다. 폴라초이스의 모든 BHA 제품에는 부가적으로 피부안정 성분이 포함되어 있다. 자신에게 적합한 %를 결정했으면, 이제 젤타입과 액상리퀴드타입(리퀴드는 2%에만 있다), 그리고 로션 타입 중에서 선택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중지성피부에 보통정도의 뾰루지가 있다면 젤타입이 시작하기 좋다. 그리고 악지성 피부에, 보통에서부터 심한 뾰루지가 있다면 리퀴드 타입을 사용해야 한다. 그리고 중성에서부터 복합성 피부는 로션타입이 가장 좋다. 어떤 타입을 고를지는 다른 요인들보다는 개인적 선호에 따라 선택하여 자신에게 가장 효과적인 제품을 사용해 주면 된다.
■ AHA 또는 BHA의 사용법?
AHA나 BHA제품은 하루에 한 번이나 두 번 정도 사용해 주면 된다. 그리고 자신의 피부가 얼마나 민감한지에 따라 눈 주위의 사용을 결정한다. 이때 눈꺼풀과 눈 자체에는 너무 가까이 바르지 않도록 한다. 세안을 하고 난 뒤 토너를 바른 후 AHA나 BHA를 발라준다. AHA나 BHA가 피부에 고르게 흡수됐으면 모이스처라이저나 세럼, 아이크림, 선스크린, 또는 파운데이션 등 다른 제품들을 발라줘도 된다. 모이스처라이저를 AHA나 BHA제품과 같이 사용해 줄지는 피부타입에 따라,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모이스처라이저가 AHA나 BHA제품에 어떻게 반응하는가에 따라, 그리고 자신이 사용하는 AHA나 BHA의 베이스 종류가 어떻게 되는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몇몇 AHA와 BHA제품들은 이미 모이스처라이징 베이스를 가지기 때문에 부가적인 제품의 사용은 필요없다. | | |
<U>기억해 두어야 할 중요사항: </U>피부는 오직 한 가지의 좋은 각질제거제만 필요할 뿐이다. 심하게 각질을 제거해 내는 것은 피부에 자극을 줄 뿐 아니라 장기적으로 어떠한 영향을 줄 지 모른다. 적절한 %와 pH를 가진 AHA나 BHA제품임에도 불구하고 사용시 따끔거림을 경험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리고 각질이 일어나거나 붉은기를 가지게 되는 사람들도 있다. 미세하면서도 단기간에 나타나는 이러한 반응들은 AHA나 BHA의 특성으로 인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의 자극, 붉은기, 각질 등은 피부건강에 좋지 않으며, 만약 이러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사용 빈도수를 줄이거나, 보다 순한 (낮은 농도의)제품을 고려해 보아야 할 것이다. 만약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난다면 피부가 안정을 찾기전까지 부가적인 모이스처라이저를 사용하면서 각질제거제의 새로운 단계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한다. 그리고 만약 피부가 붉어지거나 자극이 일어난다면 제품의 사용 빈도수를 줄이되, 여전히 정기적으로 사용해줄 필요가 있다 (하루에 한 번, 또는 일주일에 두 번이나 세 번). 피부가 심하게 건조하고 자극을 받는 경우에는 모든 것을 멈춰야 한다. 심한 자극은 기대하는 목표나 결과가 아니기 때문이다.
■ AHA나 BHA가 함유된 클렌저는 어떨까?
AHA나 BHA가 함유된 클렌저는 절대 추천하지 않는다. 여기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 첫 째, 만약 AHA나 BHA가 수용성 클렌저에 함유되어 있다면, 이는 눈에 접촉될 위험가능성이 있으며, 그렇게 되면 눈에 자극을 주게 된다. 둘 째, AHA와 BHA는 피부에 흡수되었을 때 이는 피부상에서, 또는 모공 내에서 작용하게 된다. 이러한 AHA와 BHA가 클렌저에 있게 되면 효과를 내기도 전에 금새 물에 씻겨버리고 만다. 몇몇 기업에서는 놀랍게도 AHA나 BHA가 피부에 스며들 수 있도록 클렌저를 피부 위에 몇 분 동안 방치해 두라고 제안하나, 이는 세정제 클렌징 성분이 피부에 필요이상으로 오래동안 남아있게 된다는 이야긴데, 그렇게 되면 피부에 원치않는 자극을 일으키게 된다. 건강한 피부를 갖기위해 얼굴을 부드럽게 씻어 내 주는 것은 모든 사람에게 있어서 필수적이다. (자료: Skin Research and Technology, February 2005, pages 53-60 and Dermatology, March 1997, pages 258-262) .
■ pH 민감성 AHA와 BHA
AHAs는 5%에서 19%의 농축에서 pH 수치가 3에서 4일 때 가장 효과 적이므로 pH 수치가4.5 이상인 곳에서는 그 효과가 줄어들게 된다. BHA는 1%에서 2%사이의 농축에서 pH 수치가 3일 때 가장 효과적이며, pH 수치가 4인 곳에서 그 효과는 떨어지게 된다. BHA는 pH수치가 올라가거나 성분의 농축 %가 떨어지게 될 때 그 효과가 감소하게 된다.(출처: Cosmetic Dermatology, 2001년, 10월, 페이지 15–18)
만일 화장품 산업이 pH와 BHA 혹은 AHAs 제품의 필수 함유량에 관한 연구에 접근하지 하지 않는다면 (대부분의 회사들 또한), 어떻게 여러분은 이러한 성분들이 각질제거에 효과가 있다고 말할 수 있을까? 제가 저의 책과 뉴스레터, 뷰티 게시판을 위해 제품을 검토할 때 각질 제거 정도를 평가하는 것처럼 소비자들 또한 그렇게 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정보를 얻기란 매우 어렵다고 할 수 있다. 일반적인 원칙으로 제품 성분 표시 목록에서 AHA가 2번째 혹은 3번째에 적혀있고, 5% 또는 그 이상의 농축액이 포함되어 있다면, 최고의 제품이라 할 수 있다. 살리실릭산을 위해서는 단지 0.5%에서 2%까지의 농축이 요구되어지기 때문에 이 성분은 성분 목록의 중간이나 끝부분에 적혀있는 것이 좋다.
AHAs가 모든 pH수치에서 피부 속에 있는 수분을 유지시켜주며, 각질 제거를 도와준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다. 이는 보호막을 제공하는 피부 세포에 영향을 미치게 되는 방법 때문이라 할 수 있다. AHAs는 피부속에 있는 세라믹스의 생성 또한 증가시키며, 피부를 촉촉하고 건강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출처: Dry Skin and Moisturizers Chemistry and Function, 편집:Marie Loden and Howard Maibach, 2000년, 페이지 237)
BHA는 AHAs보다 모공 속에 더 깊이 스며들며, AHAs보다 덜 자극적이라 할 수 있다. 이것이 BHA가 아스피린과 관련이 있는 이유이다. 아스피린(아세틸실라실산)은 항염증 효과를 지니며, BHA, 살리실릭산은 아스피린에서 유래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피부에서는 이와 같은 항염증 효과를 유지시키게 된다.
AHAs와 BHA 제품은 확실히 피부결을 부드럽게 하고 햇볕에 의한 손상으로 생긴 잡티와 고르지 못한 피부톤, 피부 조직을 개선시켜준다. 뿐 만 아니라 모공을 막고 있는 피지를 제거하고, 피부를 보기 좋고 투명하게 만들어 줍니다(왜냐하면 대부분의 건강한 피부 세포들은 피부 표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불행히도 중간에 사용을 멈추게 되면 피부는 사용 이전의 상태로 돌아가게 된다.
■ AHA 사칭
사탕수수 추출, 혼합 과일산, 과일 추출, 우유 추출, 그리고 감귤 추출을 포함하여 AHA를 사칭하는 제품들이 있다. 이러한 보다 덜 화학적인 이름들을 들었을 때 당신은 좀 더 천연적인 AHA 제품을 구입했을 거라고 생각할 것이다. 그러나 사실 그렇지 않다. 글리콜산이 사탕수수로부터, 그리고 라틱산이 우유로부터 추출되기는 했으나, 그렇다고 해서 사탕수수 추출이나 우유 추출이 글리콜산이나 라틱산과 같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이러한 산(acid)이 가지는 보습 기능은 둘 다 공유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마치 살리실산이 아스피린의 항염증 기능을 공유하는 것과 같다고 할 수 있다. 제품의 성분표에서 글리콜산, 라틱산, 말산, 타르타르산, 또는 시트르산을 볼 수 없는 한, 그 외에는 굉장히 추상적인데다가 의미가 없어 실제로 소비자가 무엇을 구입하는지조차 결정할 수 없게 된다. 이 때에는 AHA와 관련하여 주장을 하면서 이를 사칭하는 여러 성분들을 포함하고 있는 제품들은 항상 주의할 필요가 있다.
■ BHA 사칭
살리실산 (BHA)의 천연 원료를 포함하고 있다고 과시하는 제품들은 대게 버드나무껍질을 포함하고 있다. 버드나무 껍질은 이를 경구 섭취했을 때 소화과정을 거쳐 살리실산으로 전환되는 물질인 살리신을 함유하고 있다. 즉, 버드나무 껍질을 살리실산으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살리신을 살리실산으로 바꾸기 위한 효소를 필요로 한다는 뜻이다. 화장품에서 사용되는 극소량의 버드나무껍질이 피부상에서 살리실산의 효과를 모조할 수 있을 가능성은 거의 없다. 그러나, 버드나무껍질이 항염증의 이점을 가지고 있다는 것은 사실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형태에서(버드나무껍질)는 아스피린같은 구성물질을 보다 많이 보유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 좀 더 높은 농도의 AHA는 어떨까?
피부의 바깥층을 제거해 내는 것은 종종 지나친 과정이 될 수도 있다. 그리고 수많은 화장품 화학자들과 전문가들은 고농도 (10% 이상)의 AHA을 통한 과한자극과 각질제거는 피부를 너무 심하게 다루는것이 될 수 있다고 밝혔으며, FDA는 이러한 평가에 동의하는 입장을 보였다 (자료: <U>www.fda.gov</U>). 고농도의 제품으로부터 가질 수 있는 이점에 대한 적절한 증거가 없는 상황에서, 10% 이하의 AHA, 또는 2% 이하의 살리실산을 가진 BHA제품을 사용한다면 원치 않는 부작용없이 훌륭한 결과를 볼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 게다가 고농도의 AHA로부터 긍정적인 결과를 얻은 여성들과 남성들은 이러한 제품들로 인해 나타나는 붓기와 부종을 경험했을 것이다. 이는 주름의 외관을 줄여주고 피부를 좀 더 매끄럽게 만들어 줄 수는 있을 것이나, 계속적인 피부의 자극으로인해 장기적으로 봤을 때 피부건강에 좋지 않다.
■ 각질제거를 자주 해도 괜찮을까?
그렇다면 각질제거를 자주 하는 건 어떨까? 세포재생에 방해나 해가 되지는 않을까? 헤이플릭 한계 《배양기 속에서 세포가 생존하는 한계》라는 것에 대해 나에게 질문을 해 온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헤이플릭 반응은 피부 세포들이 몇 번이나 재생될 수 있을지를 설명해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피부세포가 몇 번이나 재생산되느냐는 이미 결정된 유전적 특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재생과정의 한계는 피부세포가 생성되는 기저층(낮은 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관련된 것이다. 각질제거와 관련된 피부의 표면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는 새로운 피부세포들이 몇 번이나 재생될 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각질제거는 엄격히 피부의 죽은 표면층에 대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새로운 피부세포가 재생되는 낮은 층 근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피부의 가장 윗 층을 제거해 낸다고 해서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이러한 두 가지 과정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르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한다고해서 새로운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할 필요없다. 그러나 너무 강하거나, 또는 피부를 심하게 연마시키는 각질제거제는 피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한 제품들은 자극과 염증을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해 만 주게 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여전히 세포 재생이나 헤이플릭 한계의 속도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몇몇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에대한 그들의 근거는, 각질을 제거하지 않음으로써 상피 (표면)세포들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보다 더 젊은 피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견을 주장하는 기업체들에 대한 나의 대답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이다.
상피세포(피부의 가장 외층)를 보존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이러한 피부는 보통 죽어서 저절로 떨어지고 만다! 정기적인 각질제거는 이렇게 자연적으로 각질이 떨어지는 것을 보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혼동을 하는 것은 바로 피부세포가 재생되는 피부의 기저층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개념이나, 이는 유전적인 특성에 기여하게 된다. 어찌됐든 피부의 외층이 기능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각질제거가 세포재생에 변화를 준다고 밝히는 리서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각질제거가 피부에 굉장히 이로움을 준다고 밝히는 리서치는 수도 없이 많이 보아왔다. 심지어 글리콜산이 피부암 발생률을 줄여준다고 밝히는 리서치도 있다. 놀랍지 않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제거가 필수적이다. 각질제거는 대부분의 피부타입에 필요하며, 이는 순한 클렌저나 선스크린, 그리고 항산화제와 세포대화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주는 만큼 기본적이라 할 수 있다! (기타 자료: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 June 2008, pages 175-182;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September 2006, pages 246-253; Phytotherapy Research, November 2006, pages 921-934; Aesthetic and Plastic Surgery, May-June 2006, pages 356-362; Journal of Dermatology, January 2006, pages:16-22; Cosmetic Science, September-October 2002, pages 269-282; Molecular Carcinogenesis, July 2001, pages:152-160; and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February 2001, pages 267-273.)
■ 폴리하이드록시 산 (PHA)
AHA의 효과적인 형태, 또는 이것의 효과를 강화시키고 자극을 줄일 수 있는 부가적인 성분에 대한 리서치는 화장품 성분배합 전문인들 사이에서 인기있는 논쟁 주제가 되어 왔다. Gluconolactone은 폴리하이드록시 산의 한 형태이다. NeoStrata(이 성분을 만들어 낸 뒤 특허를 낸 회사)는 이 성분이 AHA만큼 효과를 내면서 자극은 덜 준다고 믿고 있다. Gluconolactone(PHA)은 AHA와 유사하다. 이러한 두 가지 성분 사이의 상당한 차이는, gluconolactone이 보다 큰 분자구조를 갖고 있기 때문에 피부로의 침투에 제한을 주어 몇몇 피부타입에서 나타나는 자극에 대한 부작용을 줄일 수 있게 된다는 것이다. 그럼 gluconolactone이 AHA보다 피부에 좋다고 할 수 있을까? 한 리서치에서 밝히기를, PHA 는 AHA와 거의 동일하게 작용하는데, AHA가 피부의 외관을 개선시키는 데 있어서 약간 우세한 반면, PHA는 자극에 대한 좀 더 적은 위험을 가진다고 한다 (자료: Cutis, February 2003, (2 Supplemental), pages14-17)
■ 레티노이드 (레티놀, 레틴- A, 디퍼린, 타조락)
수많은 사람들이 레티노이드가 각질제거제인 것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다. 레티노이드는 비타민 A로부터 추출해 낸, 광범위한 성분들을 일컫는 일반적 용어이다 (비타민 A의 전문용어가 레티놀이다). 레티놀이 화장품 성분인 반면, 트레티노인이나 아다팔렌과 같은 레티노이드는 오직 처방전으로만 구입할 수 있는 국소 성분이다. 처방전으로만 구입이 가능한 레티노이드를 국소적으로 발라주는 것은 피부에 중요한데, 이는 진피 깊숙한 곳에서 세포들이 형성되는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태양으로인해 손상되거나 또는 건조하고 주름진 피부, 또는 여드름이 자주나는 피부로 고생하고 있다면 레틴 –A, 레노바, 디퍼린, 아비타, 그리고 타조락과 같은 성분들의 이름에 익숙할 것이다. 레틴-A와 레노바에 든 활성성분은 트레티노인이며, 디퍼린에는 아다팔렌, 그리고 타조락에는 타조로텐이 함유되어 있다. 사실 레노바와 타조락은 주름치료를 위한 성분으로FDA에 의해 승인을 받은 기록이 있다 (자료: Dermatologic Surgery, June 2004, pages 864-866; Archives of Dermatology, November 2002, pages 1486-1493; Clinical and Experimental Dermatology, October 2001, pages 613-618; and <U>www.fda.gov</U> ).
AHA와 BHA와 같은 각질제거제들은 주로 피부의 가장 바깥층에 영향을 주어 이것의 외관을 개선시키고 잠재적인 보호기능까지 제공하게 된다. 뿐 만 아니라 모공의 기능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 그와는 반대로, 레티노이드는 새로운 피부세포가 생성되는 피부의 기저층(진피) 에 영향을 주게 된다. 레티노이드는 실제적으로 피부세포가 형성될 때, 이것과 대화를 하여 햇빛에 손상되거나 유전적으로 결함된 피부세포로 자라는 대신 정상적으로 자라날 것을 전달하게 된다.
레티노이드의 효과에 대한 혼동은 무엇으로부터 온 것인가? 무엇보다도 레티노이드를 함유한 제품들이 자극과 염증을 일으켜 피부를 건조하고 각질이 일어나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러한 현상은 각질제거를 통해서는 나타날 수 없다. 뿐 만 아니라 그 누구도 원하는 결과가 아닐 것이다. 만약 레티노이드를 사용했을 때 피부가 심하게 건조해지거나 각질이 일어난다면 이것을 함유한 제품의 사용을 멈추거나, 또는 사용 빈도수를 줄일 필요가 있다.
트레티노인, 또는 아다팔렌이 피부에 굉장한 효과를 주는 것은 사실이나, 주름을 “지워내” 줄 것이라는 기대는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왜냐하면 이것의 사용을 통해 인상적인 효과는 얻을 수는 있을 것이나, 그것이 극적인 정도는 아니기 때문이다. 그러나 만약 피부세포가 보다 건강한 형태로 만들어 질 수 있다면 피부의 표면은 보다 매끄러운 외관을 가지게 될 것이며, 피부세포들은 보다 더 정상적인 방식으로 재생을 하게 될 것이다. 뿐 만 아니라 피부의 보호작용을 하는 피부의 가장 바깥층은 손상되지 않은채로 남아 피부의 치유반응을 강화시키게 된다.
무엇보다도, 피부는 태양에 의해 손상되기 전의 모습으로 어느정도는 돌아갈 것이다. 이러한 긍정적인 효과와 상관없이, 선스크린을 병행하지 않는다면 레티노이드는 무용지물이 되고 말 것이다. 세계의 어떤 링클 크림도 (심지도 FDA에 의해 승인을 받은 것 조차) 효과적인 선스크린을 사용하지 않는다면 긍정적인 결과를 보지 못 할 것이다. 선스크린 없이는 이미 손상된 피부를 악화시킬 뿐 이다.
레티노이드와 AHA, 그리고 BHA가 공통적으로 가지는 특징은 이러한 제품들의 사용을 멈추게되면 피부는 그 전 상태로 다시 돌아간다는 것이다. 이러한 제품들은 영구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지는 않는다. 매끄러운 피부는 제품을 사용할 때만 지속될 수 있다. 그러나 장기간 사용해 주면 주름과 여드름을 대항할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다.
■ 태양 손상?
AHA를 사용하게 되면 UVB 태양 민감성 (햇볕에 타는) 에 대한 위험이 있다고 몇몇 리서치가 밝혔으며, FDA도 그렇게 느끼고 있다. 틀린 말은 아니다. 왜냐하면 AHA가 태양에 손상된 피부를 제거해 내기 때문에 피부가 UV광선으로부터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그러나 보호되지 못한 상태로 태양에 수 년간 노출되어 축적되고 두꺼워진 죽은 피부층이 태양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는 정도는 매우 약하다. 각질제거제로 그러한 손상된 피부층을 제거하게 될 때 피부는 태양으로 인해 손상되기 전의 젊은 피부로 돌아가게 된다. 때문에 피부가 더 좋아보이는 반면 태양에 대한 민감성의 위험 또한 다시 생성되는 것이다. 물론 이러한 민감성은 보다 낮은 농도의 AHA (10%, 또는 그 이하)와 선스크린을 사용해 줌으로써 쉽사리 예방될 수 있다.
리서치는 AHA가 안전하게 사용되기 위해서는 pH 3~4, 그리고 4% 에서 8%의 농도로 사용했을 때 안전하다고 밝혔다 (자료: Journal of Cosmetic Science, November/December 2000, pages 343-349).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글리콜산과 살리실산이 실제적으로 태양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준다고 밝히는 리서치가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AHA와 BHA에 대한 리서치와 상관없이, UVA손상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서는 아보벤존이나 티타늄 디옥사이드, 징크옥사이드, 또는 멕소릴 SX (ecamsule)가 함유된 SPF 15이상의 선스크린을 매일 사용하는 것은 필수 중의 필수라 할 수 있다. 태양손상은 개인적으로 매일 사용하는 스킨케어 제품들의 어떠한 효과와도 상관없이, 일 년 365일 문제가 된다.
출처 : http://www.cosmeticscop.kr/FrontStore/PointBBS/iBoardView.phtml?seq=6&bbsid=pbbs_029&iArticleId=6&iCategory=0&iPage=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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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내가 본거임.. 신뢰성이 잇는지는 나도 모르겠음
너무기니까 너가 봐야할부분만 짤라줄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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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HA냐 BHA냐
AHA와 BHA 간의 가장 큰 차이는 AHA가 수용성인 반면 BHA는 지용성이라는 것이다. BHA의 이러한 독특한 특성으로 인해 모공 속의 유분을 침투하여 모공을 막게 되는 지방분비선 내의 축적된 피부세포를 벗겨내게 된다. BHA는 블랙헤드나 여드름에 좋은 반면, AHA는 여드름보다는 햇빛 손상이나 두껍고 건조한 피부에 좋다. (자료: Global Cosmetic Industry, November 2000, pages 56-57).
글리콜산, 락틱산, 그리고 살리실산이 하는 일은 바로 죽은 피부세포의 바깥 층을 “떼어”내는 동시에 건강한 세포가 표면으로 드러나게 하는 것이다. AHA나 BHA를 정기적으로 사용하게 되면 개선된 피부결과 피부톤 뿐 아니라, 좁은 모공, 그리고 바르고 난 뒤의 촉촉한 피부 등 즉각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AHA와 BHA는 피부의 가장 바깥 층에 영향을 주게 되며, 그리고 햇빛으로 인해 손상되고 건조하며, 또는 두꺼워진 피부의 외관을 개선시키는 데 도움을 주게 된다. 햇빛으로 인한 손상은 특히 피부의 외층을 두껍게 만들어 둔하고 거친 피부를 만들게 된다 (자료: Free Radical Biology and Medicine, May 17, 2008; International Journal Cosmetic Science, February 2005, pages 17-34;
Archives of Dermatologic Research, June 1997, pages 404-409; Dermatologic Surgery, May 1998, pages 573-577).
■ 각질제거를 자주 해도 괜찮을까?
그렇다면 각질제거를 자주 하는 건 어떨까? 세포재생에 방해나 해가 되지는 않을까? 헤이플릭 한계 《배양기 속에서 세포가 생존하는 한계》라는 것에 대해 나에게 질문을 해 온 사람들이 몇몇 있었다. 헤이플릭 반응은 피부 세포들이 몇 번이나 재생될 수 있을지를 설명해주는 현상이라 할 수 있다. 피부세포가 몇 번이나 재생산되느냐는 이미 결정된 유전적 특성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재생과정의 한계는 피부세포가 생성되는 기저층(낮은 층)에서 어떤 일이 일어나느냐에 관련된 것이다. 각질제거와 관련된 피부의 표면에 무슨 일이 일어날 것인가는 새로운 피부세포들이 몇 번이나 재생될 지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각질제거는 엄격히 피부의 죽은 표면층에 대한 것이라 할 수 있으며, 새로운 피부세포가 재생되는 낮은 층 근처에는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피부의 가장 윗 층을 제거해 낸다고 해서 새로운 피부세포를 만들어 낼 수는 없다. 이러한 두 가지 과정은 서로 연관성을 가지지 않는다. 그러므로 바르는 각질제거제를 사용한다고해서 새로운 피부세포를 손상시키는 것에 대해서는 걱정 할 필요없다. 그러나 너무 강하거나, 또는 피부를 심하게 연마시키는 각질제거제는 피해야 할 필요가 있는데, 그러한 제품들은 자극과 염증을 야기시키기 때문이다. 이는 피부에 도움을 주기보다는 해 만 주게 된다. 그러나 앞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여전히 세포 재생이나 헤이플릭 한계의 속도와는 아무런 관련성이 없다.
몇몇 화장품 기업들로부터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 이에대한 그들의 근거는, 각질을 제거하지 않음으로써 상피 (표면)세포들을 오랫동안 지속시켜 보다 더 젊은 피부를 만들어 낸다는 것이다. 이러한 의견을 주장하는 기업체들에 대한 나의 대답은,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마라" 이다.
상피세포(피부의 가장 외층)를 보존해야 할 이유는 어디에도 없다. 이러한 피부는 보통 죽어서 저절로 떨어지고 만다! 정기적인 각질제거는 이렇게 자연적으로 각질이 떨어지는 것을 보다 건강하고 정상적인 방법으로 도와주는 것이라 할 수 있다. 그들이 혼동을 하는 것은 바로 피부세포가 재생되는 피부의 기저층을 보존하기를 원하는 개념이나, 이는 유전적인 특성에 기여하게 된다. 어찌됐든 피부의 외층이 기능하는 것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각질제거가 세포재생에 변화를 준다고 밝히는 리서치는 한 번도 본 적이 없다. 그러나 각질제거가 피부에 굉장히 이로움을 준다고 밝히는 리서치는 수도 없이 많이 보아왔다. 심지어 글리콜산이 피부암 발생률을 줄여준다고 밝히는 리서치도 있다. 놀랍지 않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피부를 위해서는 각질제거가 필수적이다. 각질제거는 대부분의 피부타입에 필요하며, 이는 순한 클렌저나 선스크린, 그리고 항산화제와 세포대화성분들이 함유된 제품을 사용해 주는 만큼 기본적이라 할 수 있다! (기타 자료: International Journal of Cosmetic Science, June 2008, pages 175-182; Journal of Cosmetic Dermatology, September 2006, pages 246-253; Phytotherapy Research, November 2006, pages 921-934; Aesthetic and Plastic Surgery, May-June 2006, pages 356-362; Journal of Dermatology, January 2006, pages:16-22; Cosmetic Science, September-October 2002, pages 269-282; Molecular Carcinogenesis, July 2001, pages:152-160; and British Journal of Dermatology, February 2001, pages 267-2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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