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의점이 꼭 해야 하는 일도 아니고 해야 할 일도 아님
필연성도 없는 일을 법때문에 강제로 해야됨
폐지수거하는 쓰레기장에서 수십년전부터 공병 받았고 지금도 받음. 얘들은 주변에 흔하게 찾을수 있고 얘네가 이게 본업인데 굳이 편의점을 옴

2.받는것만 해도 짱나는데 보관은 더 짱남
내가 전에 일하던 GS는 좁아터져서 공병을 내부에 도저히 둘수가 없어서 밖에뒀다가 넝마할매들한테 털림
그 뒤로 경찰이 조사하고있다는 핑계로 몇달간 공병컷함
전국 가맹점들중에 건물내에 화장실이라도 배치된 편의점 몇개나 있음?
가맹점 거의 전부가 건물이나 인근 시설에서 빌리거나 공용하는 형태로 사용하지 자체 화장실 있는 편의점 한번도 본적이 없음
인테리어 설계할때 초장부터 배제해버리니까. 이정도로 공간 빡빡하게 쓰는놈들이 공병용 자리를 설계해줄리가 없으니 당연히 받는편의점이 알아서 해야됨. 즉 받는 자체만으로도 방해요소가 됨
3LDK살든 반지하 단칸방에 살든 공무원들이 니 집 넓으니까 달에 만원만 주고 집 일부 방하나 창고로 쓰자고 하면 납득할 새끼가 몇명이나 있겠음?

3.하는거에 비해 어드밴티지가 없는수준
저 지랄같은 요소 씹어삼키고 공병받으면 한병당10 원 떨어짐
이게 무게도 많이나가다보니 본사 물류직원들도 받는거 별로 안좋아함. 무게때문에 기름값이 더나가는 수준이다보니 낱개수준은 수거해갈 생각도 안함. 쌓이는동안 썩는냄새는 덤

사람새끼라면 편의점 말고 좀 수거장에 직접 냈으면 좋겠다
환경보호 효율 어쩌고 하는데 걍 병째로 집밖에 내놔도 할매들이 다 가져가서 별 차이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