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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척 내부 사진 또 가져왓따
지난번에 22년 기준으로 고척 사진 올렸던 공연쟁이 쓱붕이임 ㅎㅇ. 공연 안한다고 때려치고 나왔는데,요즘 공연판만큼 그나마 일자리 나오는 곳도 없어서 결국 리턴함. 시이벌 으도치 않게 고척에 또 와버렸네. 심지어 아직 내 정서에는 가짜인간 씹덕 공연이라 더 힘이 안났다.암튼 마지막으로 왔을때가 23년 초 무렵 이었던거 같은데 조금 바뀌었길래 사진 몇개 더 찍어옴.주차장에 차대고 책보고 앞에 에리베이따 타고 올라가자여기가 정문이다.베이브 루스가 남긴 명언 같은거인데 잘 기억 안남.이건 새로 생긴건 아니거 옛날에도 있었음먼저 제일 마니 바뀐 원정 덕아웃으로 가는 길이다.문 안쪽운 보안실이라 혹시 몰라서 가렷듬.일로 쭉가면 원정 덕아윳이다.중앙기준 3루방향은 파란색으로 칠해져잇고1루방향은 버건디로 칠해져있듬여기서 오른족으로 가는길이 원래 안 트여있었는데, 통로 자체가 바뀌어 있어서 당황했음. 그리고 내기억에 저 벽돌 모양 벽도 원래는 그냥 파란색으로 칠해져있던거 같은데… 음… 기억이 잘 안나네정면으로가면 선수 라커룸이랑 샤워실이고오른쪽으로가면 덕아웃임예전에는 라커룸 지나서 불펜 계단 내려가는 문 앞에서 우회전하는 길 하나였는데, 이젠 덕아웃 가는 길이 두개가 되어있었음.오른쪽 덕아웃가는길 머습이거여기는 라커룸인데예전에는 진짜 죳구렸는데 많이 나아졌음그러나 여전히 구림.덕아웃에 붙어있는 규정 문서들.예민한 내용은 없길래 찍어봣듬홈 덕아웃 가는길 여기는 클럽 하우스 가는길 왼쪽으로 가면 불펜 내려가는 곳원정 덕아웃에 잇엇나…? 암튼 침 뱉지 말래 …이러케 덕아웃과 복도 사이에 뒷공간이 있다 여기에는거울도 이꼬 샌드백도 있듬.공연사진이다.이렇게 넓게 미디어월 설치한 공연 처음이었다영상팀 레이허팀 개좆고생함.무대 뒤에는 요렇게 생김 어티스트가 많을때는뒤에 펜스 위까지 계단 설치해서 이동할 수 있게 만든다음에외야 로비에 칸막이 쳐서 대기실로 사용하기도 함특히 멜론뮤직어워즈 같은 행사때 무조건 그렇게 함.그리고 펜스에는 요론 문짝이 여러개가 있다.외야 아래에는 창고, 아티스트 대기실, 화장실이 있따.머 오랜만에 고척 들어와서 첫날부터 철수날까지 이것저것 찍어봄. 다 좋은데,수많은 공연을 해왔지만이번 행사같이 남자가 압도적인 성비의 행사는 처음임.그 영화관에서 떼창하는 씹덕 애니메이션 생각났음.실제러… 어 … 응 그러타.암튼 이번 공연에 이렇게 무대 양옆에 사람 키만한 대형 피규어? 가 세워졌었거든근데 철수할때작업자 두명이서 낑낑 들쳐메고 이렇게 포장해감.뭔가 웃겼음.아 그리고 오른쪽 위에 보이는거 배팅케이지인데, 이거 새거로 바꼈더라. 돈 어디서 났냐 니네.오랜만애 와서 좋긴햇는데, 진짜 솔직히 고척 공연은 피하고 싶다.끄읏.
작성자 : 이타구는잠자리발고정닉
한스 짐머 후기
재작년쯤부터 영화보는 데에도 취미를 붙이기 시작함 영화가 만들어지고 소비되는 방식은 많이 바뀌어왔고 앞으로도 빠르게 바뀌겠지만 본질은 변하지 않음 그건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서사를 가장 다양한 감각을 통해 즐겁게 풀어준다는 것 시각과 청각, 제한적인 촉각은 이미 매체가 전달할 수 있는 최대한의 전달 방식이고 언젠가 더 넓은 범위로 우리를 영화에 빠지게 하겠지 추천영화 모음 누구누구 선정 명작 이런것부터 보면서 시야를 넓히고 있는데 한편 볼때마다 두시간은 쓰니 아직 많이 못봄 누포독에서 포는 어떻게 따라가도 누는 아직 다가가긴 이른듯 한스짐머는 영화음악의 거장이니 안 갈수가 없음 그동안 가왔던 콘서트, 페벌과는 분위기가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기도 했고 맡은 영화 라인업도 말도 안되고 아직도 작업물을 쏟아낸다는게 미스터리할 지경 인스파이어는 위치가 씹구려서 셔틀 아니면 못감 나같은 지방충은 더더욱 이런 시설은 철도가 필수인데 영종도 순환철도가 나가리돼서 공연만 생기면 교통지랄임 웬일로 셔틀이 이른 시간이길래 도착도 빨리했고 후다닥 md부터 사러 갔는데 줄 짧아서 거의 바로 샀음 남은 시간 산책이나 하려는데 날씨가 말도 안되게 추워지더니 비 오더라 그래서 인스파 내부만 구경했는데 최신시설이라 그런지 참 기깔나기는 함 즐길것도 많고 대신 물가도 기깔나서 월드콘이 2500원이 되는 기적을 보여줌 호텔쪽에 무슨 다른 행사가 있었어서 사람 많았음 오케스트라가 있어서 클래식 듣듯이 경건해야되나 하는데 그건 또 아니었음 멘트 많이 쳐서 분위기도 적당히 가볍고 노래 끝날때마다 환호성 박수에 세션들도 무대매너가 좋음 영화 음악이니 뒤에 영화장면 틀어줄 줄 알았는데 그러기는 커녕 화려한 조명에 이리저리 역동적으로 움직이는 세션들로 연출을 꾸리더라 길지는 않지만 무대난입, 공중춤을 추는 무용수도 있고 라이온킹 할때는 아프리카 음악색을 위한 보컬과 타악기가 대거 추가되기도 했음 이 공연 자체가 한스짐머가 만든 하나의 영화 아닐까 끝나고 다같이 인사할때 관객들이 플래시를 켜서 마지막 인사를 해준 것도 최고였음 오케스트라를 보면서 느끼는건 어떻게 저 많은 사람들이 저렇게 합을 잘 맞출까 하는거임 밴드동아리에서 6명 합주하는 것도 잘 맞추려고 그렇게나 연습하는데도 군데군데 엇나갈때가 많은데 누구는 이 멜로디 누구는 저 멜로디 서로 연주하는 게 다른데도 다 맞아떨어져서 입체적이고 웅장한 소리가 되는게 관현악의 신비임 특히 앞줄에서 리드하는 세션들은 노래마다 이리저리 움직이고 약간의 안무?까지는 아닌 정해진 행동들이 있는데 그걸 다 하면서도 노래가 흐트러지지 않음 그걸 다 외우는것도 대단 영화에서 음악이 얼마나 비중이 큰지 설명하면 입만 아픔 그냥 분위기 좀 깔아주고 끝이 아니라, 인물의 대사와 행동으로 직접 표현되지 않는 장치들을 관객의 귀를 통해 전달해주는 역할임 그래서 한곡한곡이 꽤나 복잡한데, 주 멜로디에 밑에 작게 깔리는 멜로디들 켜켜히 쌓인 많은 세션들 이런건 따로 들어보면 얼마나 정교하게 쌓인 것인지 알 수 있음 이번 공연은 아까도 설명했듯 맞는 영화를 틀어주는 뻔한 연출이 아니라 더 웅장한 편곡과 무대연출로 그 영화의 감정을 직접 끌어내는 방식을 사용함 캐리비안의 해적에서는 거친 바다에 직접 빠뜨리고, 라이언킹에서는 초원의 노을을 비추고 인셉션에선 꿈속에 잠기게 만드는 식 그렇기에 한스짐머가 영화음악을 많이 작업했다를 넘어 위대한 음악인으로 당당히 자리잡을 수 있었겠지 언제는 삶이 평온했겠냐만 요즘 들어 특히 날 우울하게 만드는 일이 있었음 슬픔이라는게 그냥 의지로 견뎌지는 건 아니고 앞으로 벗어나기까지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하겠지 이미 벌어진 일을 내 삶의 일부로 받아들여야함 내 잘못도 아니고 억울하고 미칠 것 같지만 세상일이라는게 굳이 선악 따져서 일어나는 것도 아니잖음 그러니까 영화가 있는거지 모든 일이 즐겁고 행복하다면 세상에 이야기가 어디있나 위기와 변화, 모순, 인간의 불완전함이 있으니 서사가 있는거고 영화는 세상에 이미 일어난 것보다 더 많은, 다양한 서사를 우리에게 주겠지 이 고통을 이겨내기 위해 난 이야기를 읽고 들을 수 있음에 감사해야겠다
작성자 : 읍내최강미소녀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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