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들 나 짤렸다;;;1차적인 이유로는 자가격리 이후로 일은 진짜 잘했었음;;; 사실 그때 자가격리 끝났을 때 아파서 좀 쉬면 안되냐 했는데 대타없는데 갑자기 그러면 어카냐 일을 그만 하는게 맞지 않냐 등등 그래도 기회를 달라고 하고 존나 열일 했지 씨발;;;

오자마자 담배재고조사하고 음료수 컵라면 존나채우고 손님이 사갈 때마다 바로바로 채우고 분리수거 잘하고;;;; 근데 이번에도 짜른대 이유가

손님이 11시에 취식하길래 못먹게하다가 신고하래서 신고했는데 나한테 맥주 뿌린적 있었음;;; 근데 웃긴건 테라스가 CCTV를 가려서 점장이 안나온다 라며 나를 좀 의심하기 시작함;;; 때마침 엊그제 야간에 편의점 위쪽 골프존 사장님 일행분이 너 맥주 맞은거 봤다 그아저씨 우리가게 민폐손님이기도 하다 해서 본사람 있어서 그래도 다행이다 싶었는데 지는 못봤다고 짜른다네? 이게 1차적인 이유고 지가 집이 멀어서 아침에 정시 출근이 힘들대 그래서 가끔 나한테 1시간만 더 해주면 안되냐 그랬는데 나도 사람인지라 주 야간 10시간은 힘들지;;;; 그래서 거부 했었는데 그것때문이 제일 크다고 그게 2번째 이유라며 사람 구할 때까지 해주기로 한 사람이 있다 이지랄 하는데 내가 표정 썩으니깐 알바생 최초로 소액의 퇴직금을 준다고 하면서 액수는 크지 않다고 기대하지마라는데 그동안 점장님 좋은분이다 라며 소문내고 다녔는데 좋은사람이면 뭐함;;;;흠이 좀 있고 편의점 손님 난이도 자체도 존나 PTSD올정도로 ㅈ같고 편의점 안쪽도 존나 전쟁터에 내가 해야하는 일 아니, 야간이 할일이 A4절반을 채우는데 씨발;;;; 아쉽다 ㄹㅇ 아쉽다 아니 진짜 좆같다 씨발 정신적으로 힘든거 꾹꾹 참으면서 이번년도만 버티자 힘들어도 아파도 택시타고서라도 출근하자 라는 맘으로 존나 열심히 했는데 미리 사람구하고 자르는게 시발 첨 격어보니깐 지롤 옘병이네 후.....편갤에 간만에 글쓰니깐 스트레스 풀린다 이제 모은돈으로 스쿠터 사서 배커로 딸배나 해야겠다 사람한테 그만 치이고 싶노;;;;

마지막으로 야간이든 주간이든 편붕이들아!!! 손님들이 쌍욕을 하든 뭐하든 한귀로 흘려라 CCTV엔 녹음 안된다,그리고 너네들이 잘못한거 1도없다 편의점 경력종합 1년바께 안되지만 잘못해서 욕먹은거라곤 1도 못느끼겠다;;;

그리고 손님이 때리려한다? CcTV각도 외워놓고

CCTV에 나오는 곳에서 맞아라 합의금 뜯어야지 여자든 남자든 걍 맞고 돈벌자

또 진짜 고생많다 힘들고 좆같지? 그맘 충분히 공감한다 니네 편의점 밖에선 진짜 멋진 사람들인데 편붕이라고 존나 무시까는거 좆같자나;;;;돈벌고 싶으면 견뎌주라....난 이제 간다 새벽에 내 노가리 책임져준 편갤 념글쓴이들한테 너무 고마웠다 다들 힘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