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복학하기 전에 알바하려고 여러군데 찾다가 그나마 편의점 경력 조금 있어서 알바ㅊㄱ 들어가서 공고 둘러봄.
와 근데 죄다 대놓고 노예 뽑는 공고들 밖에 없었더라ㅡㅡ
평일 알바인데 주휴 수당 안주려고 주2일만 할 사람 뽑거나 최저임금 주는거 아까워서 3개월 수습기간 드립치면서 시급 까거나 야간에 물건 줜나 들어오는데 딱 최저임금만 주거나 기타  별의별 악덕점포들이 많았었어.
그래서 편의점 알바 가야할 곳 가지말아야할 곳 정리해 줄게!!
우선 가야할 곳은 무조건 직영점이야 최저임금은 물론 주휴수당까지 야간에는 야간 수당까지 다 챙겨주고 특정 휴일에는 1.5배 적용에 오래하면 년말에 성과금까지 나오고 1년 이상하고 퇴사시 퇴직금까지 나오는데 어떤 알바를 하던 이거만큼 좋은 대우는 없더라 물론 직영점 특성상 유동인구가 많고 할일이 많지만 월급 들어오는거만 보면 힘든게 싹 사라져 야간 기준으로 최저임금만 주는 가맹점이랑 직영점 야간이랑 비교하면 월급차이가 100만원 이상 차이나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굳이 야간이 아니더라도 다른 파트도 직영점이랑 가맹점월급 차이가 엄청나고 그냥 직영점이 무조건 좋아
그리고 가지말아야할 곳은
1. 최저임금을 안주는 곳 : 당연히 법정 최저시급이 정해져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저임금을 안주는 곳은 절대 가면 안돼.
간혹 노예 근성으로 최저임금 안준다해도 알바하려고 하는 얘들이 있더라 제발 사회적 암시장 형성에 동조하지 말고 이런데는 무조건 걸러라
2. 주휴수당 안주는 곳 : 최저임금을 줘도 주휴수당 안주는 점포도 당연히 가면 안돼.
보통 최저임금은 주되 주휴수당은 안준다는 점포들이 있어 이런 곳은 점주들 마인드가 ‘요즘 코로나로 힘들고 최저임금도 안주는데 많은데 나는 그래도 최저임금은 주니깐 주휴수당은 줄 필요 없어’ 라는 개 ㅂㅅ같은 마인드를 가지고 있어.
솔직하게 주휴수당 그거 알바생한테 챙겨준다고 경제적으로 큰 손실을 본다거나 점포 매출에 큰 타격을 주는 것도 아니거든? 근데 그럼에도 주휴수당을 주는 것을 아깝게 생각하고 줘야될 필요성을 못 느껴 그래서 이런 곳은 앉아서 계산하거나 핸드폰만 볼 수 있는거 아니면 걸러
3. 그냥 노예 구하는 곳 : 최저임금을 안준다거나 주휴수당을 안주는 점포들을 보면 대부분 일은 편한 곳이 많아(일 힘들고 많이 시키면 월급 받고 노동청가라) 근데 최저임금도 주고 주휴수당도 주긴 주는데 가면 안돼는 곳이 있어 바로 노예 구하는 가맹점인데 이런데 특징은 최저임금이나 주휴수당 주는게 당연한건데 이거를 자기가 호의를 베푼다고 생각하는 ㅆㅂㅅ점주들이 있어 이런ㅅㄲ들 특징이 잡일 줜나 시키고 최저임금, 주휴수당 이상으로 힘들며 직영점 이상으로 일을 힘들게 시키는 경우가 대다수야 핸드폰 볼 시간도 없고 시간이 있다해도 못 보게할 확률이 높아 그리고 실제 가맹점 야간 주5일 해봤는데 최저임금+주휴수당 다 받고 월급 190 나옴 많이 나온다고 생각할 수도 있겠는데 앞서 말했듯이 직영점 야간 주5일 일했는데 290 나옴 힘든건 최저임금+주휴수당 챙겨주는 가맹점이 더 힘든데 돈은 직영점이 훨씬 많이줌 이거만 봐도 가맹점에선 야간알바하기 절대 싫어짐.
4.  공고 수시로 올라오는 곳 : 이거는 당연한건데 왜 공고가 수시로 올라오는지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문제가 있다는거겠지 이런데는 아무리 알바자리 없어도 가지마라 제발 그냥 가지마 차라리 노가다를 뛰어
결론
편의점 알바를 할꺼면 가능한 직영점을 가고 굳이 직영점이 아니더라도 평이 좋은 가맹점을 가라 그리고 노가다도 해봤는데 힘들긴 해도 돈이 급한 사람이라면 일주일 정도는 할만하다.
대한민국 청년들 현재 상황이 좋지않아 취업이 안돼 힘들고 지치겠지만 힘든시기 잘 이겨내고 버티면 좋은날이 올거라 믿고 항상 힘내자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