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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야 4개월하면서 느낀것(썸?)모바일에서 작성

ㅇㅇ(121.139) 2021.10.21 01:55:16
조회 136 추천 1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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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의점 썸?

이런 나에게도 겨울이 다되서야 늦은 봄바람이 부는것 같다.
도끼병일수도 있지만 나에게도 썸 혹은 친하게 지낼수 있는 여사친이 생길것 같다.
나와 근무 교대를 하는 오후 교대녀의 나이는 21살, 나는 24살이다.
이번에 처음으로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하는것 치고는 내가 대충 가르쳤는데도 불구하고
한번에 알아듣고 일도 몇개 빼고는 매우 성실하게 잘하는편이다.

일을 가르치는동안에 비상시 연락목적으로 교대녀는 나에게 폰번호를 물었다.
인생에 있어서 여자와의 거리가 먼 나는 여태까지 연락하는 여사친은 단 한명일 정도로
정말로 여자와의 거리가 멀어, 존댓말을 하면서 쭈뼛쭈뼛대는 나에게 먼저 공적상으로 번호를 물어본게
한편으로는 내가 이상한사람처럼은 보이지는 않았구나 하며 기분이 내심 좋았다.

그리고 오후 교대녀가 근무한지 어언 이주째 되는날,
그녀는 어느날부터 손님에게 받은 과자라던지, 음료수 라던지, 맛있는 폐기가 나오면
이거 나보고 먹으라는둥 선물을 많이 주었다.
그렇지만 반모쏠인 나한테는 그저 같이 근무하는 동료에게 주는 선물, 친한 오빠동생사이니까
줄수도 있지라며 스스로의 머릿속에 반 가정화를 하며 아니라고 혼자서 자제해왔다.

그러던 어느날 그녀에게 카톡이 왔다. 물론 공적상의 이유로
평일에 교회를 가야하는 그 친구는 (나는 쉬는날)나에게 대타를 해줄수 있냐며 물었다.
평소에 그 친구의 성실함을 보았기에 난 흔쾌히 대타를 해주었다.

다음 교대때
그 친구는 대타를 해줘서 고맙다며 아아를 사주면서 자기의 근무시간이 끝났음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5분,10분 지났음에도 사적인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다.
서로를 알고보니
둘다 휴학생에 과도 겹치는 우리는 이야기가 매우 잘통했다.
공통 관심사도 겹쳤고

그렇게 시간이 흐르다 보니 어느세인가 우리는 공적인 이유의 목적으로 통화를 한후
자연스레 사적인 이야기로 넘어갔으며

사적인 이야기는 자연스레 새벽 1시간동안 카톡 대화로 흘러갔다.

이제 물류 왔네요 일퀘하러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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