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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살다가 17년만에 조국에 돌아간 미국인 썰.jpg 작성자 : ㅇㅇ

나도 집에서 분식집할때 교회 다녀봄.ssul앱에서 작성

ㅇㅇ(121.151) 2021.10.23 02:46:03

조회 72 추천 1 댓글 3

ㅇㅇ 단골들중에 그 교회 신도가 많았는데

그 사람들이 표교해서

단골관리목적으로 내가 한동안 그 교회 갔었음

부모님이 손님들 좀 끌어오라 그래서

나는 무신론자이지만 갔는데

목사 맨날 앞에서 개소리 하던데 그걸 존나 진지하게 듣던

애들 무섭더라

그리고 청년부인가 그룹에 속해저서

맨날 교회부속 카페에서 커피랑 마시고 했는더

ㄹㅇ 연애목적으로 교회간다는걸 실감했음

또래여자들이랑 테이블에서 같이 앉아서 말도 나누고 하더라

그렇게 한달을 지냈는데

장로인가 틀딱새끼가 오더니

무슨 11조인가 내라하더라

ㅇㅇ 나는 그때 학식충이라 하는일 없어서 돈 없는데요

그러니까 막 눈치주더니

그럼 어머님께 말해서

어머님 가게 버시는거 수익에서 좀 받아서 내라 그러더라

나는 속으로 내가 무수익이고 어머님은 교회다니는것도

아닌데 왜 어머니가 내야되지?

하면서 한번 말씀드려볼께요 하면서 생깠음

이후 점점 존나 눈치주더라

청년회 모임에서도 볼때마다 11조건 가지고 눈치주고

한달 버티다 어머니께 말씀 드리고 교회 끊음

이후 폰으로 전화 존나 오더라

문자폭탄도 받아보고

다 무시하고 모른척함

그러니까 어머니 분식집에 그 교회사람 단골들 발걸음 걍 끊어버리더라

이후 몇달후에 그 교회는 더 큰데로 이전한다고 가버림

돈 진짜 많이 번거 같더라

ㅇㅇ 종교도 결국 장사속인걸 제대로 느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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