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라우스 단추 내리까고 난생 처음으로 마주해본 브라자에

저 브라자 안에 가슴,맘마,젖꼭지,유방,우유저장소가 있겠지?

생각하고 브라자 벗기려는데 내 생각처럼 벗겨지지가 않음

그래서 살짝 잡아당겨서 내리는데


솔직히 살짝 실망한게

난 얘 가슴 한가운데에 모기 물린줄 알았음

내가 알던 젖꼭지가 이렇게 작았나? 싶을 정도

어쨌건 양손으로 대충 잡고 검지부분으로 와이퍼 마냥

좌우로 움직여서 툭툭 치니까 얘가 신음소리 살짝 내길래

거기서 진짜 바지 벗고 발정난 개새끼 마냥 달려들고 싶었는데

카운터 바로 앞에 위치한 방이다보니 그러지는 못하고

핥아봐도 되냐니까 아 그런거 묻지마! 하면서 상체를 살짝 돌리길래

미안하다 그러고 다시 젖꼭지를 집중해서 만지니까

해봐

??뭘??

아니 아까...아 몰라

하길래 아! 핥아보란 얘기구나하고 핥아봤는데

별 맛은 없더라 그냥 사마귀 난 부위를 핥는 기분이었음

어쨌건 그러고 진짜 남들 보건말건 해버릴까 하다가

여친쪽에서 먼저 뒤로 내빼면서 노래 더 할거야? 물어보길래

머릿속으로 '여기서 안한다하면 집가서 라면각인가?' 생각하고

가야지 하니까 진짜 시발 서로 집 감;;;;

계단 올라오면서 서로 한마디도 안하다가

내가 집 데려다준다니까 됐다고 하더니 빠이빠이 하고 집감


이러고 본격적인 야스는 나중에 스키장 갈때 했고

이후 얘는 공무원에 합격했지만 나는 고졸 편의점 엔딩임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