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독자님들 저는 특성화고3학년 여학생입니다
자기소개는 이정도만 하고 본론만 말할께요.
시발 편의점 알바같은거 집어치우고 싶어요 학교 끝나면 알바하고  금,토 말뚝 박고 열심히 일하면 5만원 뭐... 여기 까지는 좋았는데 가장 큰 문제는 편의점 오는 사람들 절반이 진상손님 와우!!
테이블에서 뭐 먹으고 나서 안 치우는건 기본이요 분명 나랑은 쌩판 남인데 '이웃인데 그냥 봉지 주라'라는 개소리 하는 아줌마
거기다 튀김우동 먹다가 전봇대에 버리는 ㅈ같은 초딩 여자애
음식물통에다가 다먹은 도시락 버리는 배냇병신 아저씨 툭하면
이상한 질문(부모님 머리랑 자식머리가 어떻게 같을 수 있냐)던지거나 지가 물건 잘못사고 지랄하는 병신새끼... 아 이번년도 1월쯤에 왠 머리를 민건지 아니면 특이하게 흰머리가 난 스타일에
추운 겨울에 반바지 입고 들어와서 크래미랑 술을 카운터에 놓고
술냄새 풍기며 하는 말이 '자기가 지금 힘들어서 그런데 술 공짜로 주면 안되요?'라는 당연히 안먹히는 개소리를 하길래 "죄송하지만 돈을 안내시면 저희가 좀 곤란합니다."라고 둘러말했지
근데 그 새끼가 그걸 듣겠냐고요  그래서 2~3번 말하니 겨우 말을 듣더래 그러고선 나갔어요 아 ㅅ바.. 아침에 다시 왔어요
그리고 제가 있는 쪽을 보고 야리다가 참이슬 오리지널을 가지고 제 쪽의 카운터로 와서 술병을 놓고 하는 말이 '너 참 싸가지가 없다,그러게 살지말라'는 소리를 듣는 순간 머리가 하애지더래요
머리가 하애지던 순간에도 우선 계산을 하고 보낸 뒤에 막 엉엉 우는데 눈물이 폭포수 처럼 흐르더래요. 하..
옆에 서있던 이모는 '방금 뭐? 하! 참 뭐 저런 미친새끼가 있어'
라고 욕 한사발 퍼붓고 달래주셨어요. 2021년 1월 술진상 한테
시달린 기억+ 편의점에 와서 시끄럽게 구는 애새끼 때문에 정신이 피곤해요 혹시 저처럼 힘든 분이 계신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