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병이 있어서 화장실 가서 주사맞고 왔는데

가게 들어오니까 반대쪽 문을 누가 부셔져라 쳐 두들기고 있음

그래서 나가보니까 맨날 나 주사맞을 때마다 왜 문을 닫아놓냐고 지랄하던 아지매인데 오늘은 기어이 나한테 쌍욕하더라

그래서 나도 이제 삔또 나가가지고 그럼 씨발 환자인데 주사도 못 맞냐

아무리 우리나라가 서비스직 노예취급하는 나라라지만 환자들 자기 목숨걸고 맞는 주사까지 간섭하냐하고

법적으로 휴게시간 주어지는 거 들먹이면서 합법적인 행위니까 이걸로 한 번만 더 지랄하면 그대로 고소하겠다고 진짜 손님들 앞에서 지랄발광함

씨발 시민의식이 존나 덜떨어져도 어느 정도껏이어야지 씨발년이 그리고 주사맞는데 3분 걸리는데 누가보면 30분 닫아놓은줄 알겠네

그와중에 젊은사람이 무슨 병이냐고 펄펄 뛰길래 배에 의료용 호스 삽관된채로 붙어서 돌아가고 있는 기계 손님들 앞에서 까버리니까 말문 쳐막히는 거 존나 웃기네

사회 살면서 불치병 환자 한 번도 못 만나봤나 씨발년이

씨발 존나 개킹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