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몇 번 질문 올렸는데 겁먹지말라고 사장이 돈 뜯어내려고 가스라이팅하는거라고 알려주신분
다시 보실지 모르겠는데 암튼 심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어서 후기? 비슷하게 남김

내가 요약은 잘 못하는데 일단 최대한 추려서 말해봄

편의점 1년반정도 했고 옮기고 여기서는 4달 정도 했음
전에 다니던 곳에서는 그냥 점장님이랑도 ㅈㄴ친하고 그냥 객수도 많은데 대부분 단골 위주라서
간단하게 물건 바꿔주는거(맛 다른거 원하거나 담배 바꿔주거나 이런거)는 그냥 포스기에 고객반품으로 현금 환불처리하고
다시 계산하는 식으로 자주 바꿔주고 그랬음 점장한테 배워먹고 자주 써먹었음

옮긴데서도 종종 써먹었는데 16주 근무한 시점에서 새 점장이 갑자기 전화해서 이거 왜 이렇게했냐고 개지랄 시작함

그래서 첨에는 전에 하던데서는 그냥 하던거라 문제될줄 몰랐다고 했는데 뭐 다음에 일찍 출근해서 얘기하쟤

근데 일찍 갔는데 점장이 바쁘다고 나중에 얘기하자는거임ㅋㅋㅋㅋ 걍 근무했음

그렇게 근무 다 하고 다음날 일 안하는 날에 약속있다고 하는데도 꼭 오라고 불러내서는

지가 법적으로 다 알아왔는데

물건 몰래 계산안한것도 먹고 맘대로 물건 바꿔주고 이런거 다 횡령이다 ㅇㅈㄹ 자료 다 있다 이럼

내가 언제 계산 안하고 먹었냐고 주2일 근무로 4달하면서 21만원치를 사서 먹었는데

점장이 증거가 다 있다고 하길래 내가 아니 영수증 대조를 해보자고 했는데

'ㄴㄴ 증거 보고싶으면 경찰서에서 봐라 난 신고해서 법적절차 밟을거임 싫으면 합의해라

내맘 바뀌기전에 합의해라 다른 사람은 50 받으랬는데 난 20 받겠다'

이래서 존나 어안이 벙벙해서 아니 물건 바꿔준거 내가 다 계산해서 물어내도 물건값이 2~3만원도 안되는데

바꿔준걸로 손해봤으면 그거는 물어주겠는데 난 물건 훔쳐먹은적도 없고 무슨 20이냐고 따졌고

나중에 힘들어질거다, 니가 어려서 모른다 아들보다 어려서 기회주는거다

이러길래 처음엔 동의 못하겠다하고 생각해볼 시간 달랬는데 본인 맘 바뀔 것 같아서 안되고 이 자리에서 합의안하면 신고한다고함

한시간 반을 개소리를 듣고 증거있다고 협박식으로 하니까 나도 정신이 나가서(어차피 그자리에서 구두합의 해봐야 의미없는건 알지만)

일단 알았다하고 15에 합의하자하고 곧바로 법률자문 받으러감

결론적으로 고의성도 없고 손해가 있으면 대조해보고 점장이 입증하면 그것만 물어주면 된다,

그리고 합의 강요한 부분 공갈미수 성립가능하다고 했음

녹음이나 이런거 없었는데 이후에 점장이 내가 신고한 이후로 카톡으로 발악을 하면서 몸소 증거 다 남겨줌ㅇㅇ

이전에 일하던 편의점 점장왈 원래 안되긴하는데 고객반품으로 바꿔주는거 재고 이상도 안나고 원가 손해 얼마 나지도 않아서

손해라고 할만한 것도 없을거라고도 함

그래서 그냥 노동청 주휴랑 해고예고수당 신고 넣었고 해고부분은 애매하게돼서 잘 모르겠는데 주휴는 일단 받기로함

아래는 거기서 내용

노동청에서 연락와서 방문했는데 바로 3자대면 시키고 그자리에서 조서받았음

그새끼 오자마자 사법경찰관한테

'얘 근무태도 매우 안좋았다, 매일 지각하고, 이걸로 돈 뜯어내려고 일부러 취직하고 직접 문제 만든거다' ㅇㅈㄹ

내가 근무시간 정각 이후에 도착한 적 있냐고 하니까 'ㅇㅇ시 5분 도착기록 2번있다' 이러길래

'방금전엔 매일 지각했다면서요 ㅇㅇ시 5분 도착 2번이 매일이에요?' 라고 물어봤는데 딴소리함

암튼 얘가 매장에 끼친 피해로 아주 스트레스다, 재고도 다 꼬이고 계산도 안하고 처먹고해서 경찰에도 신고했고 아주 못된놈이다 다 자료있다

내가 다 반박하니까 사법경찰관이 점장한테 다른 말로 감정 상하게 하지말라고 말 막음

조서쓰다가 사법경찰관이 점장한테 질문함

'손해액은 어느정도에요?'

'여기(자료)에 안나와있는 손해가 많아서 액수로 따지기 어렵고 얘가 하는대로 하면 재고는 맞게 떠서 보여주긴 어려워요'

'(?) 아까 경찰에 신고했다면서 손해액이 얼마인지 계산을 안해보고 신고를 했다는 건가요?'

'합산은 안해봤구요. (합산하고) 만원정도.'

옆에서 듣다가 좆나 빡쳐서

나 : 그니까 제 영수증 대조나 확인도 안해보고

일방적으로 추정해서 나온 총 손해금액이 만원이라는 거네요?

점장 : 너 때문에 재고도 꼬여서 발주 넣을 때도 안맞고(?)

정신적인 스트레스랑 돈으로 매기기도 힘들어

나 : 방금은 제가 하는대로 하면 재고 다 맞게 나온다면서요

점장 : 아니 재고가 20개가 안맞아 (?)

그냥 이지랄로 모든 발언 1분간격으로 번복하고 근거 없는 소리로 계속 물어보는거에 맞는 대답을 안하고 병신같은 대답만 하루종일 함

중간에 사법경찰관이 점장한테 '아니 근데 진짜로 이걸(만원)로 확인도 안해보고 경찰에 신고를 했어요?'함

마지막에 주휴수당 계산해보고 지불의사 있냐 묻고 나한테는 형사처벌 의사 물어봄

그얘기 점장이 듣고 어안이 벙벙해져서 쫄았는지 갑자기 사법경찰관한테 도게자박음

걍 이 씨미발친련때문에 조서 작성 존나 오래걸려서 3시간걸림

나왔는데 얘기좀 하자더라

그냥 돈 필요하면 나한테 수당요청하면 되지 이렇게 신고부터 했어야했냐(?)

애초부터 전에 일하던 곳에서 이렇게 해서 몰랐다고 하면 됐지 않냐 이러길래 내가 극대노함

아니 지금 그 말 내가 당신한테 열 번도 넘게 말했는데 그동안 내 말 아예 듣지도 않았냐

손해 끼친 거 있으면 영수증 비교해보고 물어주겠다고 내가 안했냐고 영수증 확인 안시켜준건 니 아니냐고 소리질렀음

그랬더니 확인 다 서로 하지않았녜 그래서 무슨 확인을 하냐고 영수증 대조 시켜줬냐고 하니까

'내가 너한테 통보했잖아?'

니는 씨발럼아 통보가 확인이냐고 하고

니도 경찰에 신고했다고 했으니까 나도 나머지 진행한다ㅅㄱ

하고 그냥 왔음

그냥 아직 노동청 조치 연락은 안와서 주휴 입금 안되서 사이다도 딱히 없고 별로 재미도 없는 얘기 같긴한데

그냥 남얘기 듣지도 않고, 지가 뭔얘기 하는지도 모르고,

이런 사람한테 몇 주간 스트레스 받았나 싶고 답답해서 여기저기 떠들고 다니고 싶은데 얘기도 길고 해서 가족 외에는 자세히 몰라

암튼 지금은 스트레스는 많이 풀림 법조인, 노동청 사법경찰관, 전에 일한곳 점장 등 누가봐도 내가 문제가 아니라고 봐주는구나 싶어서

일단은 4대보험부터 차근차근 신고하려는데 해본 사람 댓 달아주면 매우 감사하겠음

+추가로 전에 일하던 매장 점장한테 문자로

'ㅇㅇㅇ 대리입니다 ㅁㅁㅁ매장에 (작성자)가 지원해서 확인해보려는데 일하면서 특이사항 없었나요'라는 식으로 거짓내용 섞어 문자보냄

본사는 내 얘기 듣지도 않고 합의안하면 신고한다고 협박부터 하는 점장 말만 듣고 내 얘기 캐러 다니나본데 이건 아무 문제 안되는 거임?

암만 본사가 매장 보호해주는 거라지만 너무한거 아니냐? 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주휴 통수치러 이곳저곳 다닌다고 생각을 하는건지 존나 걍 어이가 없음

점장형이 나보고 다른데 취직하러 준비하냐고 물어보면서 알려줌ㅋㅋㅋ시발

처음엔 뭐 기록 찾아보면 내 번호 다 떠서 결제했는지 안했는지 다 뜬다고 증거있다고 하더니

그럼 그걸로 영수증 비교는 안해봤냐니까 안뜨는 것도 있는데 어떻게 찾냐(?) 이지랄하는 점장새끼 편들어주는 거 아주매우 괘씸함

이건 내가 문제 못삼아?

++도둑 취급은 내가 2+1 사은품 안가져가는거 고객한테 먹어도 되냐 물어보고 내가 먹은거,

근무동안 먹은거 안쓰는 포스기에 다 찍어뒀다가 한꺼번에 할인/적립해서 계산한거,

아이스크림 5개 구매하면 할인인거 미리 사서 5주동안 나눠서 쳐먹은거

이거 전부 나한테 영수증 대조, 확인도 안해보고 그냥 그 순간 계산 안하고 먹었으니까 도둑이라고 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