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년중에 맨날 나 화장실 가는 타이밍에 와서

왤케 사람 기다리게 하냐고 문 발로 차고 두들기고 소리지르는 아줌마 있는데

진짜 화장실 갈때마다 오는 거 솔직히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고 밖에는 설명 안 됨;;

여하간 우리 점장님이 좀 로보캅 스타일이야 30대 초반쯤 되는 거 같은데

존나 원리원칙주의고 근데 싸가지 없는 건 아니고

깐깐하긴 한데 교사로서의 도리는 다하는 학교 선생님 스타일?

오늘 점장님하고 그래서 교대하고 있는데 그 아지매가 딱 들어오더니

마침 잘됐다고 이 알바생 맨날 자리 존나 비우는데 좀 짜르라는거야 시발 내 면전에서;;

아니 시발 10시간 근무하는데 화장실 두 번 가는 게 많이 비우는 것?

근데 점장님한테도 내가 맨날 얘기해서 그 손년 알고 있단 말임

점장님이 갑자기 손님 하면서 불러 세우더니

근무자도 사람인데 당연히 생리현상 해결해야하고 근무자의 생리현상까지 간섭하려는 손님을 제가 손님으로 대해야 합니까

하고 나가라고 내쫓음 ㅋㅋㅋㅋ 시발 솔직히 순간 반할뻔했다

형이라고 불러도 되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