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살 엄마를 죽이고싶어요

편의점 갤러리

1/3

이근 유튜브에 올라온 구제역 김세의 녹음본 일부 야갤러
박태준 응원하는 국가.jpg 야갤러
특정종목 한정 초호화 선수촌 논란 ㅇㅇ
짝사랑하던 선배가 아저씨가 되어버린만화 2.manhwa 나보이
여자 혼자사는 집 무단칩입한 남자, 임차인 집에 몰래 들어가는 건물주 감돌
[단독] 청라 화재 알고보니…'먹통 잦은' 스프링클러 썼다 ㅇㅇ
대한민국 국민들이 처음으로 지진에 위협을 느꼈던 사건...jpg 마스널
싱글벙글 나는 자연인이다 2회 포만한
싱글벙글 베벌리 힐즈에서 베컴 지갑 주운 샤킬 오닐 니지카엘
마약동아리 회장이 과시하던 BMW의 정체 ㅇㅇ
구제역 조사 근황.jpg ㅇㅇ
훌쩍훌쩍 차별당하는 여성들 ㅁㅇㄹ
피해자에게 호소하는 사기꾼의 간절한 부탁.jpg 야갤러
와 한국 완전히 망했네요 교수 인터뷰 주갤러
실시간 야붕이 고양이 ㅇㅇ

중고거래 중고거래 빌런ㅋㅋㅅㅂ 문제의 물건중나 댓글로 네고대댓글 나 아님, 다른사람이 저 댓글 보고 달았음ㅋㅋ중나 채팅으로 네고번개장터 네고.......문자 네고카페 번장 다 차단했더니만안전문자로 연락온거보고 기가 차서 시발ㅋㅋ댓삭런에휴, 부끄러운줄은 아는가보지 작성자 : クソ

24살 엄마를 죽이고싶어요 앱에서 작성

ㅇㅇ(1.220) 2021.05.01 15:21:46

조회 41 추천 0 댓글 0

어릴때 엄마가 4살인 저를 데리고

시댁살이가 힘들다고 집을 나왔습니다.

강제로 이혼한걸로 기억하네요 어릴때부터

그리고 새아버지가 있었는데(지금은 헤어짐)

만나는 남자들마다 꼬라지가 왜그러는지

첫번째 분은 저를 정말 많이 패고

술만 먹으면 집안 물건을 다부수고

그뒤로 몆명 더 있었는데 그저 그랬습니다.

이때 새아버지한테 뺨을 맞다가 귀를 맞아서 이명도

생기고요 (3급받음)

두번째분은 엄마한테 사기치고 친아버지에게

받았던 집을 날려먹었습니다 보증 잘못서서 빛도 있고요

엄마는 어릴때부터 술만 드시고

매일 술주정에 친아버지가 매달 주시는 양육비도

솔직하게 학창시절 용돈한번 못받았습니다.

근데 엄마는 옛날부터

자기 없었으면 너는 고아라는둥

니가 내 인생을 망쳤다는둥 욕을 하기도 하고

저런 새끼를 왜 낳아서 이런 말을 듣기도했습니다.

반발심으로 엄마랑 매일 싸우고

사고는 크게 치지는 않았지만 18살 이후로 엄마랑같은 식탁에서 밥을 먹은적이 없어요

물론 저도 잘난건 없어요

어릴때부터 나태해서 중고등학교때 공부도 안했습니다.

학원은 커녕 교육에 관심이 없던 엄마의 영향도 있다면 있겠지만 전적으로는 걍 저의 잘못이 커요

꿈도 크게 없었고요

성격도 못나고

친구도 없었고요

중학교때 처음 사귄 여자친구도 애정결핍으로

억압하고 그러다 2개월정도 사귀고 그뒤로 여친경험없어요

21살때는 친아버지가 그렇게 사는거는 아닌거같다며

양육비에다가 재수학원까지 지원해줬지만

나태해서 그런지 결국 실패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으로 자기혐오가 너무 심해져서

솔직히 삶의 낙도 없어요 저도 알고있어요

저의 책임이 크다는걸

그리고 엄마랑 사는데

엄마가 사고를 치셔서 군복무동안 모든돈을 다 쏟아넣었고요

이때 엄마가 매일 술먹고 전화오고

정말로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돈아낄려고 외박외출도 안나가고

휴가때는 가장 비싸게 먹은게 국밥이네요

제가 살아가면서 유일하게 좋아했던

중학교때 첫사랑은 명문대를 졸업하고는

대기업 인턴을 하는데

매일매일 SNS를 봅니다

최근에는 비공개를 돌려놓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얼굴 떠올리는것만으로도 살겠더라고요

너무 박탈스럽더라고요

저도 행복하고 싶은데

나는 왜이리도 작을까 라는 생각도 하고요

23살에 유일하게 좋아하는게 개나 고양이라서

수의사라는 꿈이 생겨서 수능을 준비하고싶었습니다.

책을 구매하고 2년안에 붙자는 생각으로 공부중이였는데

엄마가 어디가 아프다고 하더라고요

무시할라 했는데 결국 병원비가 필요하다 해서

저 명의로 받을수있는 대출은 전부 해줬습니다.

근데 사실은 엄마가 보험이 있었고

그 보험금을 혼자서 다 해먹었더라고요

결국 저는 23살에 3천정도 빛이 생기고

꿈을 포기하고 알바만 했습니다.

생각하는것도 싫더라고요 미운것도 없고

여기까지 온것도 나의 나태함 때문이기도 해서

결국 빛을 조금씩 갚다가 집에서 자살시도 했습니다.

그 일로 아버지가 빛을 갚아주셔서

빛은 40

0정도 남았지만

아빠도 재혼을 하시고(다른가정)

저를 이제는 케어해주실 맘도 없으시고

솔직히 저도 이제 부탁드리기 죄송합니다.

오로지 엄마탓만 할수있다면 마음이라도 편하겠지만

저의 탓도 있다는걸 저는 알고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지를 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걍죽고싶어요 이왕이면 엄마도 불행했으면 좋겠어요

무엇을 해야할지

아니 내가 무엇을 할 자격이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요즘은 백수갤러리 돌아다니면서

저랑 처지가 같은 사람들 보면서 위안받고있어요

그나마 덜 비참하더라고요

어릴때를 회상하면 걍 추억이 없습니다.

친구도 없었고요

20~24살까지는 정말 사람하고 대화한적도 별로없어요

집에서 매일 딸치고 밥먹고 자고 이것만 한거같아요

이제 어떻게 살아야할까요..정말로 모르겠습니다.

걍 죽는게 맞는건지

행복하기 위해 사는게 맞는건지

애초에 나한테 행복을 추구할 가치가 있는건지...

유일하게 그냥 중학교때 그 애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그때 빼고는 기억이라는게 없어요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연예인 안 했으면 국가대표로 올림픽 출전했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08/05	-	-
395476	존예녀의발닦개가되고싶다	참세크면비둘기	21.05.25	37	0
395474	나 탈갤하면 슬퍼할 사람이 너무 많을까봐 못 하겠다 [1]	짬뽕(223.38)	21.05.25	33	0
395472	우유 넣은 라면맛이 약간 신라면블랙 비슷한거 아님? [2]	와클	21.05.25	40	0
395471	우유라면 먹어봄 [3]	123(175.223)	21.05.25	42	0
395469	음 물건하나현금으로찍어놓으라는데 [4]	Blueming	21.05.25	43	0
395468	난 라면 싫어해서 먹게 되면 그거 넣어 먹음	짬뽕(223.38)	21.05.25	33	0
395467	우유라면 = 진매못먹는애들 [2]	우거지부대	21.05.25	47	0
395466	우유라면ㅋ왜먹냐고ㅋ그걸ㅋ [2]	피도눈물도없는사나이	21.05.25	38	0
395465	라면에 우유넣어서 먹으면맛있음 ㄹㅇ [2]	정자왕	21.05.25	42	1
395463	품아ㅋ편의점ㅋ때려치고ㅋ시골가서ㅋ농사짓자ㅋ [2]	나초갓(118.235)	21.05.25	42	0
395462	아오 씨발 질질새네 [11]	윤유리	21.05.25	2270	12
395459	오송도 언젠간 다도하면서 편한 여생을 즐기겠지 [1]	짬뽕(223.38)	21.05.25	35	0
395458	귀찮게 씨발 어제 현금영수증 안했다고 어제꺼 끊어달라네 [6]	초당두부	21.05.25	55	0
395457	저 짬뽕 홍합 대가리년이 미쳤나 [1]	정자왕	21.05.25	60	0
395455	나쵸유동 간판청소하다가 사다리에서떨어짐 ㅋ [1]	정샛별	21.05.25	64	0
395454	보면 인싸들은 진로 마시는 것 같아 [3]	짬뽕(223.38)	21.05.25	54	0
395453	하아~~~~~~~이 에이치 아잉~~~~~굿머닝 [3]	정자왕	21.05.25	48	0
395452	근무하면서 워크인, 창고에서 딸딸이 몇번이나 쳐봤냐.	노무현(61.77)	21.05.25	50	0
395451	ㅎㅇ [10]	눈사람!	21.05.25	66	0
395450	점주면 꼬드겨서 알바로쓰던가 ㅋㅋ [2]	정샛별	21.05.25	83	1
395449	웅?	뚱땡이호빗	21.05.25	31	0
395447	내가ㅋ손님이면ㅋ우유라면ㅋ안ㅋ사먹을거ㅋ같아ㅋ [2]	나초갓(118.235)	21.05.25	49	0
395446	양갱 아직도 다람지 프사 염탐하고 있겠지 ㅋ [2]	짬뽕(223.38)	21.05.25	45	0
395444	나도 요즘 탈갤각 잡고 갤질 줄이는중 [1]	우거지부대	21.05.25	43	0
395443	보내면 갤에 욕 올라오냐 ㅋ [8]	정샛별	21.05.25	61	0
395442	샛별아 양갱이 만나면 이거 좀 물어봐주라 [2]	완두콩지	21.05.25	42	0
395441	요즘 탈갤하는 사람들이 부쩍 많아지네	짬뽕(223.38)	21.05.25	44	1
395439	팔라하이브리드라이트는뭐냐 [2]	ㅇㅇ(121.137)	21.05.25	49	0
395437	양갱때문에 산책루트 바꿈 ㅋ	정샛별	21.05.25	38	1
395436	어?	뚱땡이호빗	21.05.25	27	0
395435	평야들아 쉬는 주말 패턴도 평일이랑 똑같니? [4]	Gs25	21.05.25	50	0
395434	같이 일하는 사람 이미 땜빵 메꾼건지 아니면 점장님 모르니까 안하는건지	초당두부	21.05.25	34	0
395433	1분후 gs털러갈 예정 [11]	여콩	21.05.25	85	0
395432	오늘 장볼 리스트 [5]	우거지부대	21.05.25	42	0
395431	힘빠지는거 너무싫다 [1]	Hanako	21.05.25	30	0
395430	매출 80 돌파	노무현(61.77)	21.05.25	38	0
395428	술 좀 들어가니 용기생기는데 ㅋ [5]	정샛별	21.05.25	68	0
395427	아 다신 버스 안타 [4]	주콩	21.05.25	39	0
395426	화장은 잘 안 하지만 화장품 갖고는 싶네 [2]	완두콩지	21.05.25	42	0
395425	예전에는 알바한테 발주 많이 시켰었는데	짬뽕(223.38)	21.05.25	43	0
395424	간판닦으라고시키는점주나 ㅋ [4]	정샛별	21.05.25	53	0
395423	일단 롤하고 배고픔 안사라지면 [1]	정세영ㅇ	21.05.25	33	0
395421	월 30에 날 고용할 찬스인데 ㅋ [1]	정샛별	21.05.25	51	0
395419	잠이 안와...	ㅇㅇ(218.54)	21.05.25	24	0
395418	걍 매장관리 나한테 30에넘기고 ㅋ [1]	정샛별	21.05.25	73	0
395417	하응 씻고나니 너므 조으다 [1]	여콩	21.05.25	39	0
395416	. [2]	우거지부대	21.05.25	30	0
395415	실패 [2]	피도눈물도없는사나이	21.05.25	29	0
395413	발주ㅋ빼고ㅋ다잘하는ㅋ여자ㅋ [4]	나초갓(118.235)	21.05.25	51	0
395412	누가 대시를 이따위로 해 [26]	완두콩지	21.05.25	8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