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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벙글 돼지ㅅㄲ들 역대급 가스라이팅
"옛날엔 뚱뚱한게 미의 기준이었다"여기에 증거랍시고 제일 많이 인용되는게 이 '빌렌도르프의 비너스 상' 이다오스트리아에서 발굴된 후기 구석기시대 유물로 약 29,500년 전 제작된걸로 추정된다뭐 암튼 지금까지 한국에선 유독 이 비너스 상이 옛날엔 뚱뚱한게 미의 기준이었다구요 하고 들고나오는 인용문 수준의 유물이었는데결론부터 말하자면 '학자들도 모른다'미의 기준이란것도 수많은 가설중의 하나일 뿐이지주술용 부적인지, 다산의 상징인지, 아님 그냥 '이거 니 애미임 ㅋㅋ' 하고 만들었는지 학자들도 다 의견이 갈린다그리고 돼지새끼다 = 잘먹고 잘산다 = 부유한 사람이니 인기가 많다란 말도 자주 나오는데글쎄다, 하루종일 뛰댕기고 검치호랑이랑 빤스레슬링 하느라 살 찔 틈이 없을 실압근 수렵채집인들이 살 찔 틈이 있었을까설령 있다고 해도 식량자원이 아주 중요한 수렵채집 사회에서, 음식을 물 퍼먹듯이 퍼먹는 돼지새끼들이 정말 환영받을 수 있었을까확답도 없는 구석기는 집어치우고 고대로 가보자옳게된 나라 그리스 형님들이 만든 조각과 그림들만 하더라도돼지새끼들은 찾아볼 수 없다저 제로투를 추고 있는 사람들의 허리가 보이냐? 걍 개미허리임미의 여신 아프로디테만 들고와도 걍 끝난다저게 진짜 미의 기준이지 ㅇㅇ얘는 이집트 신화의 여신 '하토르' 역시 돼지새끼완 거리가 한참 멀다르네상스 시기에 그려진 아프로디테수천년이 지나도 미의 기준은 여전히 굳건하다서양은 기독교가 자리잡은 후로 비만에 대한 혐오가 더욱 커지는데기독교 7대 죄악중에 '탐식'이 당당히 한 자리를 차지했기 때문괜히 돼지새끼가 욕의 일원으로써 당당히 자리잡았을까이젠 동양도 살펴보자중국 4대 미인 중 하나라는 포사(褒姒) 에 대한 외모 묘사'붉고 도톰한 입술은 갸름한 턱선과 아주 잘 어울렸다. 날씬한 몸매에 희고 고운...'수천년 전 중국? 역시나 굳건하다조선 미인도비교적 최근인만큼 역시 굳건하다일본? 역시나 말할것도 없다그러니 걍 얌전히 살이나 빼자
작성자 : 하와이안징거더블다운고정닉
[요리대회]혁명적인 이북요리 한상
반갑소 말붕이 동무들 오늘은 머나먼 고향 땅이 그리울 박신과 후짱을 위해 이북요리 한상을 준비했다. 메뉴는 비지밥, 내포지지개, 녹두지짐, 조침병, 명태순대다. 녹두지짐은 그냥 빈대떡 아니냐 할 수 있는데 남한 빈대떡과 달리 돼지비계와 돼지고기가 들어가고 내포지지개는 돼지 내장 찌개, 조침병은 메밀전병쯤으로 생각하면 될 듯 하다. 명태순대는 오징어순대의 원류로 오징어순대에서 오징어만 명태로 바꿨다고 생각하면 된다. 메뉴 설명은 끝났으니 재료를 소개하겠다. [녹두지짐 재료] -녹두가루 -찹쌀가루(사진 누락) -묵은지(씻은 것) -홍/청고추 -소금 -숙주 -돼지고기 다짐육 [조침병 재료] -메밀부침가루 -소고기 (목등심, 다짐육으로 준비하면 편함) -알배추 -소금 -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비지밥 재료] -불린 쌀 -참기름 -무 -시래기 -콩비지 -돼지고기 다짐육 [내포지지개 재료] -돼지 허파/위/염통 등 내장 -무 -당근 -홍/청고추 -숙주 -다진마늘 -생강분 혹은 다진생강 -고추장 -된장 -후추(사진 누락) [명태순대 재료] -동태 혹은 생태 -(동태 준비 시) 쌀뜨물 -두부 -묵은지 -돼지고기 다짐육 -부추 -당근 -소금 -다진마늘 -생강분 혹은 다진생강 재료 설명은 끝났으니 이제 레시피를 소개하겠다. 우선 녹두지짐부터 만들어보자. 녹두가루는 물에 개어 30분 두고, 묵은지는 잘게 썰어 돼지고기와 숙주, 찹쌀가루와 불려둔 녹두가루를 넣고 섞어 반죽을 만든다. 만들어둔 반죽은 기름 두른 팬에 양면이 노릇하게 색이 날 때까지 부쳐준다. 고추로 모양 내면 녹두지짐 완성. 다음은 조침병 소고기는 다져 두고 배추는 길게 썰어 소금에 절였다 헹구면서 물기를 꽉 짠다. 소고기와 배추, 참기름, 간장, 깨를 넣고 볶아 소를 만들고 메밀부침가루는 묽게 반죽물을 만들어 얇게 부치고 준비해둔 소를 넣고 부리또 말듯이 양옆 먼저 접고 아래에서 위로 말아주면 모양이 잡힌다. 남은 소와 고추/깨로 고명을 올려주면 조침병도 완성. 다음은 비지밥 먼저 돼지고기는 참기름을 둘러 볶는다. 돼지고기가 어느정도 색이 나면 무를 가늘게 채썰어 시래기와 함께 넣고 볶는다. 무가 어느정도 투명해지면 비지와 물 두컵을 넣고 끓이다가 끓어오르면 불린 쌀을 넣고 젓는다. 비지는 ㅈㄴ 잘타니 꼭 약불로 끓인다. 그냥 싯팔 죽이 밥이 될때까지 젓는다. 그럼 이짓거리를 언제까지 해야하나 싶을때쯤 밥이 된다. 다 된 비지밥은 그릇에 덜어서 시래기 잔뜩 올려주면 완성. 다음은 명태순대 동태는 대가리와 지느러미를 잘라내고 뱃속에 손가락을 넣어 내장과 몸통뼈를 빼낸다. 다만 이때 소를 넣어야 하니 배를 가르면 안된다. 동태의 경우 손질이 끝난 후 소금을 탄 쌀뜨물에 담가 비린내를 잡는다. 이건 빼낸 몸통뼈의 모오습 속재료들은 전부 다지거나 으깨서 섞어두고 쌀뜨물에 담가뒀던 동태는 꺼내 물기를 닦아내고 소를 채워 180도 오븐에 양면이 노릇해질 때까지 굽는다. 원조 명태순대 만드는 걸 보니 석쇠에 굽던데 우리집에 석쇠는 없으니 이걸로 때운다. 다 구워졌으면 명태순대 완성. 6.25때 내려온 할머니가 나오는 다큐 보니 자르지 않고 통째로 살 발라가며 먹더라. 다음은 내포지지개 내장들은 두께가 있게 편썰고 후추, 참기름, 간장에 버무려 둔다. 무와 당근은 얇게 썰어 각각 4등분, 2등분하고 숙주는 살짝 데쳐 꺼내둔다. 숙주 데친 물에 맛들여논 내장들과 당근, 무를 넣고 끓이고 박박 끓어오르면 된장과 고추장을 풀어 넣고 빼놨던 숙주를 넣어 끓인다. 이때 고춧가루, 국간장과 소금 등으로 부족한 간을 맞춘다. 거의 다 됐으면 홍고추/청고추를 넣고 마무리한다. 그릇에 담아내고 취향껏 들깨가루, 깻잎 등을 올리면 내포지지개 완성. 한상차림 한눈에 보이게 한컷. 녹두지짐이야 뭐 고기 많이 들어가서 맛있는 빈대떡 맛이고 내포지지개는 돼지 내장탕 느낌. 비지밥이 삼삼해서 찌개랑 잘 어울린다. 조침병은 ㄹㅇ 메밀전병인데 소고기+배추 조합에 간장양념이라 속이 김치볶음에서 불고기로 대체된 맛이었음. 맛있음 근데 명태순대는 솔직히 좀 별로. 오징어순대가 훨 나았.. 뭐라하셨습네까 토래이나 선상님 위대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의 료리보다 그깟 남조선의 아류작이 좋다는 말씀입네까? . . . . . . . . . 명태순대 최고!!!! 여튼 박신 후짱 두 녀석이 맛있게 먹어줬으면 좋겠다. 먹여줄 수 없다는게 참 아쉽네. 그럼 이걸로 요리대회 글은 끝. - dc official App
작성자 : 물망초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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