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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끈따끈한 취객 신고 썰 푼다

편갤러(175.126) 2024.08.11 17:58:48
조회 74 추천 1 댓글 0


오늘 16시 20분 경, 안산의 모 편의점에서 나는 알바 중이었음

어떤 지나가는 손님이 들어오더니
"밖에 보셨어요?"라고 나를 부름

밖에 나가보니 왠 키 큰 할배가 바깥 테이블 의자에 누워서 자고 있음

그래서 여기서 주무시면 안된다고 하며 앉힘

테이블 치우고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보니 다시 누워있음

그래서 내가 "집 들어가기 힘들어 보이시는데 경찰 불러서 도와드릴까요?"

라고 했더니 일어나서 집에 갔음

근데 뭔가 싸해서 봤더니 다른 출입구 앞에 앉아 졸고 있음(출입구 2개임)

또 깨웠더니 건물 1층 화장실 앞에 눕더라


못 말리겠다 싶어서 경찰에 신고함 5분 안에 오더라

근데 경찰이 취객을 차에 태우지 않고 그냥 훠이훠이 몇 번하고 그냥 가데? 나랑 뭐 대화도 안하고

그리고 나서 아니나 다를까 5분 뒤에 취객이 다시 편의점 들어오더라

진짜 이때 해코지 당할까 봐 존나 무서워서 숨 존나 참고 있었음

막걸리 다시 한 병 결제해 달라고 해서 예의 있게 결제해 줬다

근데 다시 테이블에 앉아서 술 몇 모금하더니 다시 누워서 잠

그래서 다시 경찰에 신고했음


근데 경찰이 오자마자 하는 말이

"술 왜 파셨어요? 또 신고할 거면 팔지 말았어야죠" 이러더라

해코지 당할 수도 있다는 사실도 생각 안하고 너무 무책임한 말이 아닌가 싶었음

이후에는 경찰차로 뒤에서 집에 잘 들어가는지 확인하고 가는 거 같더라


이번에 경찰 처음 불러봤는데 경찰이 존나 무능하다 라는 걸 깨달았다

이 취객 신경 쓰느라 1시간 반을 소비한 듯

느그들은 경찰이 일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ㄹ


와 ㅅㅂ 방금 또 찾아와서 깜짝 놀랐네

이번엔 목숨 걸고 술 못 팔겠다고 했더니

순순히 집에 가네?

근데 이번에는 다른 방향으로 가는데 여기가 진짜 집인가?

그럼 경찰은 취객 집이 어딘지도 몰랐다는 건가?

후... 오늘 하루 ㅈ같았다

오늘도 내가 무사히 일을 끝 마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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