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폰이라 가독성 이해점..
배달 안 받았다고 사장이 전화와서 노발대발함.
받기 싫어서 안받은건 아닌데 사정이 있었음.
10시 출근이라 널널하게 출발해서 편의점 근처 다 왔는데 길가에 사람이 쓰러져 있었음. 차들도 그냥 가고 위험해 보였음. 어쩌피 편의점 바로 옆에 쓰러져 있으셔서 가서 괜찮냐고 재차 물어봤는데 술 좀 드신거 같았음. 옆에 안경이랑 휴대폰도 다 부셔져 있고, 팔이랑 손 다 까지셨던데 일어나질 못 하셔서 일으켜 드리고 있었음. 넘어지면서 어디 부딪치신건지 모르겠는데 상태가 좀 안좋아보이셨는데 뒤에서 마침 다른분이 오셔서 괜찮냐 하시더라. 근데 그분이 보기에도 상태 안좋아보이셨는지 119 불러야 될거 같다 그러셔서 119 부르고, 그분은 쓰러지신분에게 어디사시냐고 계속 물어보고 있었음.
그러고 그분 집이 가까워서 보호자 데리러 가시더라. 어쨌든 나는 출근해야되니깐 편의점 드가서 밖에 사람 쓰러져서 119 불렀다 하고 인수인계하고 교대했음. 야간이라 손님도 없고 해서 나가서 119 올때까지 상태좀 보고 있었는데 마침 119 와서 이것저것 설명드리고 저도 일해야 해서 먼저 가보겠다 하고 들어와서 일이나 했음. 대충 보니깐 보호자분도 오시고 이것저것 하다 그냥 가더라. 밖에 보니깐 또 다른 행인분이 오셔서 일으켜세우고 부축해드리고 있었음. 그러고 10분지나고 사장한테 전화옴. 먼 배달 온거 없냐고 물어보던데 없다했는데 생각해보니 119왔을때 밖에서 설명한다고 5분정도 있었는데 그때 배달알림 온거 같아서 이런사정이 좀 있어서 그때 배달이 와서 못 받은거 같다 죄송하다 하니깐 갑자기 노발대발하면서 실적이 뭐니 배달 안받으면 윗선에서 짜르니 뭐니 욕만 안했다 뿐이지 겁나 뭐라했음. 아니 뭐 밖에 사람이 쓰러져 있는데 차들은 그냥 지나가고 편의점 바로옆이 또 주차장이라 위험할거 같고 해서 119부르고 좀 했는데 걍 지나쳐야 되나? 저러다 잘못되면 cctv도 있고 해서 큰일날거 같아서 그런건데 내가 저정도로 한소리 들을 정돈가 싶은데 갤럼들 의견은 어떰?
이거랑 별개로 사장 노동청 신고박을라는데 어캐함.
일단 최저시급안줌.
예비군 마지막날 자기신혼여행 가야된다고 일주일 없다면서 야간근무시킴.
근로계약서 안씀.
치킨튀기는데 보건증 필요했던거 같은데 그거도 없고
가뜩이나 대타 겁나 시키고 9시간 10시간 근무에 좁은 편의점에 물건 뒤지게 많이 시키질 않나(500만원치도 받아봄ㅋㅋ) 밀대 빠는통 없어졌다고 새로사지도 않고 손으로 빨아야하고 밀대도 박살나서 테이프 칭칭 감아놈ㅋ
벌레도 겁나많고, 객수도 적지는 않은편
게다가 바로앞에 중고등학교있어서 학생 개많음
여기 알바 뽑는거도 알바천국 이런데 없고 이전에 일하던 사람 지인들 끌어들여서 뽑아서 씀. 나도 친구한테 소개받고 왔음.
4개월짼데 잘못온거 같다.
예전에도 최저 못받은적 있긴한데 거긴 사장이라도 좋았는데 지금 사장은 뭔 예전에 일하던 상사 술먹고 줘 패서 편의점 한다 이딴 얘기나 하고있고;;
참고로 주작아니다;;
파란부분 쓰러지신분 계셔서 가림
이 일땜에 안피던 연초사서 줄담 해서 한갑 다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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