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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교대 사장님이라서 인수인계 다하고 퇴사한다고 말함

그러면서 퇴사 사유 어제 배달 시간 초과해서 주문 취소되면 급여에서 깐다 뭐 저쩌면 깐다~ 그리고 저번주에 얼굴에다가 페브리즈 뿌린거 불쾌했다 이러저러 해서 그만둘꺼고 대체 인력 구해지는 대로 바로 그만두겠다 이러니

불쾌 했다면 미안 하다 급여 깐다는 건 농담이다 (내가 돈 문제는 예민한 편이라 하니까 안 그럼 사람 있냐며 본인도 예민하다며 열변하심) 무슨 논란일자 농담도 아니고...  아무튼 그러더니 그래도 갑자기 이러면 안된다고 본인이 잘 해줄테니 계속 해라 했는데 내가 거절하자 너 이러면 다른 편의점에서도 일 못 한다 다 똑같다 나만큼 잘해주는데 없다며 설마 했던 그 패턴의 발언을 하시는 거 보고 놀랐음... 내가 그러면 편의점일 안 해야겠네요 제가 많은 일을 한건 아니지만 다른일들 했을때 이러시는 사장님들은 없었다며 말하고 계속 그만 둔다고 하니까 갑자기 그러면 월급 못 준다 발언.... 사유가 내가 그만두는거와 관련있는데 알바 첫 날 어려보이는 남자 손님한테 신분증 확인하고 담배를 판매 함 거의 판매하자마자 전화 와서 그 사람 미성년자라고 30분간 혼남 처음에 신분증 확인 했냐고 다그치면서 물어보시니까 어버버하면서 어 05인가 04인가 막 헷갈렸음(그 사람 다음날 또 왔는데 04였음) 아무튼 그때 처음으로 이거로 영업정지 먹으면 월급 못 준다 부터 갖가지 말로 멘탈 털린채 나머지 8시간 근무 함 (사장님 말로는 무조고 고3 미자라고 그거 위조 신분증이라는데 그걸 알고 계셨으면 나 한테 알려줘야 됬던거 아님? 애초에 미자는 맞음? 설사 내가 잘못 확인했어도 월급은 줘야되는 건데) 여하간 글이 길어졌는데 월급 못 준다를 끝으로 집 가서 자고 이따가 이야기 하자라고 퇴근 함 일이 참 복잡하게 됬네 그 와중에 농담이었어 하니까 바보같이 순간 혹 함 하...

1.페브리즈 얼굴 뿌린거 미안하고 급여 깐다는 거 농담이다
2.다른 곳 가면 다른 줄 아냐 내가 제일 잘해주는 거니 계속 일 해라
3.갑자기 그만두면 어떡하냐 월급 안 줄 수도 있다(그거때문에 그만두는 건데 진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