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많이 외롭구 힘들어서 그런데 혹시 아무나 실 제 친 ㄱ ㅜ 하 실 분

편갤러(118.41) 2024.12.17 23:56:05
조회 41 추천 0 댓글 0

저는 30살이고 남자입니다

일단 이 글을 쓰는 이유는 제가 어린시절부터

혼자였고 고독했고 외로웠습니다

살면서 웃어본적이 없는것같습니다

저도 사람을 참 좋아하는데 제 주변에 아무도 없습니다

살면서 힘든일들이 많았는데 부조리한일이나 

가난이나 건강이 나쁘거나 또는 외적인 컴플렉스나 그런것들이 나를 어떤곳에 위치시키고 초라하게 할지언정 제가 긍정적으로 이겨내려했고 지금은 그냥 굳은살처럼 바뀌었습니다

헌데 외로움이라는것은 나이를 먹어도 늘 현재를 느끼듯이 나를 통감하게 합니다

오롯이 나만이 나를 직시하게 하는게 외로움의 짙고 깊고 차별된 통증이 아닐까합니다

같이 밥먹을사람도 없고 놀러갈 친구도 없으며

함께 사진을 찍어본적도 없습니다

아플 때 찾고 서러울때 전화하고 기쁜일이 있을때 알리며 잘해주고싶은 친구도 없습니다

힘들때 찾아갈곳도 없고 도움을 요청할곳도 없고 

사랑한다고 말할 사람도 없습니다 고민을 털곳도 없고 같이 밥먹을 사람도 없으며 다들 어떻게 사는지 궁금해 할 대상도 없습니다

사실 친구뿐만 아니라 지인도 여친도 선후배도 없이살아왔습니다

이렇게 외로움은 과거부터 현재까지 마음의 구석진곳에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습니다

또 정보단절이 생겨서 발전을 못하거나 무지한 감이 좀 있습니다 

대중에 대한 공감대도 좀 떨어지지않나 생각이듭니다

그리고 실제려 여러연구에 따르면 외로움을 장기적으로 느끼면 스스로에 대한 공감능력도 떨어지게 된다고합니다

그래서 제 자신을 좀 똑바로 보지못하나 생각이듭니다

생각이라는게 자신에서 출발해서 여러 사람을 거쳐서 다시 나에게 도착하는건데 여러 사람을 공유할 경유지도 없습니다 

무지몽매해서 앞이 절벽인지 땅인지 모르고 불안을 느끼며 앞을 쳔천히 더듬으면서 나아가는 사람같습니다 

제 자신이 힘들었다는 사실을 누군가 좀 알아주길 바랬습니다 그렇다고 타인을 내 감정의 억류소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그냥 내가 힘들었고 서러웠고 외로웠다는걸 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같이 밥이라도 먹거나 등이라도 토닥여 줬음 했습니다

제가 참 우는 일이 많습니다

그때마다 당근에도 어디에도 글을 쓰고싶은데 너무 불안에 떠는 신경증적인 과민 행동으로 보일텐가 그러한 행동으로 내 이미지가 징징대고 하소연하는 히스테리적 인간으로 보이지 않을까 걱정하기도하고 너무 힘든사람이 아니라 값싸푸념꾼으로 스스로를 전락시키는게 아닐까 생각이 들어서 참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확신이 섭니다

나는 값싸게 푸념하고 싫증내고 하소연하고 징징댄느게 아니라 진짜로 그에 응당한 글씀이라는걸

이 또한 누군가 알아주고 격려해주고 보살펴준다면

금새 빠져나가리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글 써봤습니다

같이 밥먹고 얘기라도 하실 친구가 있다면 톡주세요

 카 톡 ㅇ ㅏ  이 디  chin9hae입니다

추천 비추천

0

고정닉 0

0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등록순정렬 기준선택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여론 선동에 잘 휘둘릴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2/16 - -
6501784 시골 도로옆 편의점인데 이시간에 차 운전하는사람 ㅈㄴ많음 [2] 편갤러(119.66) 01:02 37 0
6501783 와기존나쌘년하걍내가졋어시빨련아꺼져 나땅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2 44 0
6501780 야 쿠루미 벌려 시발년 [2] 눈통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6 0
6501779 간부처벌해라 고등어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9 0
6501778 ㅁㅌㅊ? [4] 롤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81 0
6501777 저거 꼬추 아님,,, [1] 삥땅전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63 0
6501776 평야갤 셔터 닫아요 [6] Isekaijouch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48 0
6501775 호로 시발롬아 [2] 기모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1 54 0
6501774 무엇이든 물어보세요 [9] 나땅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64 0
6501772 담재완료. 주야CU편돌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35 0
6501771 교대녀 짬지냄새 맡고 십당 ㅇㅇ(106.101) 01:00 43 0
6501770 호로 진짜 18센티임? [4] 그린머이2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62 0
6501769 편돌이들아 편의점 요즘 어디가 제일 좋냐? [3] 편갤러(125.130) 01:00 41 0
6501768 담피 ㄱㄱ 삥땅전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1:00 39 0
6501767 이거 폐기맞지 ㅇㅇ(117.111) 01:00 33 0
6501766 호로님 제발 제죽통깨주세요 [2] 바다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9 41 0
6501765 아개쏘닝미친한녀새끼존나미친련 나땅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9 34 0
6501763 호로 임마 윤곽 봐라 [20] 편갤러(211.234) 00:59 632 12
6501762 1년 일하고 퇴직하려는데 사장이 퇴직금 40만원이랜다 [2] 편갤러(211.234) 00:59 49 0
6501761 매장에 소주 번들에서 누가 한병 꺼내갔는데 누구지 [3] ㅇㅇ(61.99) 00:58 35 0
6501760 점장되면 신경쓸거 많나 ㅇㅇ(118.235) 00:58 33 0
6501758 야간 편돌이 남친 생기면 좋을거 같네 [16] 뇨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8 78 0
6501757 명절, 공휴일 다 출근한 게이는 개추 아 ㅋㅋ [10] 함평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8 55 1
6501756 코로미왤캐귀엽지 [4] 눈통피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8 46 0
6501755 아진심 봉투 컵 재고세는거 ㅈㄴㅈㄴㅈㄴㅈㄴ귀찮아 바다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8 40 0
6501754 부기는 합격하면 치킨쏨 그린머이25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7 34 0
6501753 요즘 편돌이 새끼들 못배워먹음? [3] ㅇㅇ(118.235) 00:57 71 0
6501750 병신동네 병신 존나많네 라라오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6 30 0
6501749 애기 랄뚝 ㅁㅌㅊ [29] 호로쌖쓰말좃양봉마약선상파티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6 112 0
6501748 섹뜰 남자 구해요 총재2(39.7) 00:56 48 0
6501746 크리스마스날 동네 편의점 전부 돌아서 [10] Isekaijouch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6 74 0
6501745 제발 신상, 비주류담배는 풀네임 좀 말했으면 편갤러(223.38) 00:56 45 0
6501744 으울해요 [13] 롤콩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6 76 0
6501743 7시간의전사 출격 [1] 에휴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6 41 0
6501740 편의점 담배 민증검사 [5] 편갤러(39.125) 00:55 65 0
6501739 좆리스마스날에 콘돔 창고에 싹다 집어넣을예정 ㅇㅇ [5] 물류는범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5 51 0
6501737 섹뜰년 [20] 총재2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4 90 0
6501734 뒤늦게 잔돈 주는 새끼들 진짜 죽여버리고싶네 [2] 편갤러(121.181) 00:54 47 1
6501732 그만 좀 죽여 훈련병좀 고등어냥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4 42 0
6501730 늙으면 뻔뻔해지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3 32 0
6501728 좆같다 종강 언제 하노 [7] 새록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2 48 0
6501727 지에스 내 폰에잇는노래 재생가능? [1] 바다문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2 39 0
6501726 반등주는척 하면서 계속 쳐비비는거 역겹네 [5] 기모링딩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2 44 0
6501725 워크인 쓰레기통제외 일퀘완 햄스햄스햄햄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2 23 0
6501723 씨발 매장 노래 ㅈ같은거밖에 안나오노 걍 스피커 부숴버릴까 [3] 물류는범죄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2 45 0
6501721 나땅❤+쏘닝 [6] 코모링1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1 53 0
6501720 나는 내가 대기업 정규직인줄 알았어요 [2] 편갤러(121.142) 00:51 42 0
6501719 크리스마스날 근무하기가 무습다 [13] Isekaijoucho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58 0
6501718 취할래 오늘 난 ye [2] 삥땅전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40 0
6501717 거주자 주차구역에 남의차 주차하면 [10] 연후양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0:50 44 0
뉴스 제3회 김광석 노래상 경연대회 내달 개최 디시트렌드 12.17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뉴스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