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희들은 어릴때 체벌 있었냐?

너희들은 어릴때 체벌 있었냐?앱에서 작성

ㅇㅇ(211.36) 2025.01.21 06:24:04

조회 71 추천 0 댓글 0

편돌이 일퀘 끝내고 걍 곰곰히 옛날 생각하는중 인데

어릴때 진짜 많이 얻어 맞았던거 생각나서 적어봄

일단 난 99년생인데 체벌이 거의 사라지던 시점이였음

(2008년~2012년대)

근데 지방이기도 하고 좀 질적으로 좋지 못한 학교여서

몇 몇 선생님들은 체벌을 최소화하거나 안하시고

좀 오랫동안 교사생활한 선생님들

특히 동네 초등학교에서 몇 십년 고여있던 체육선생님은

체벌이 진짜 심했거든

애들 엎드려 뻗쳐 시키고 나무방망이로 줄빠따를 한다던가

토끼뜀으로 운동장 몇 바퀴 시키고 다른 애들 구경거리로 삼아서

조롱하다가 체벌받던 애가 넘어지면 성큼성큼 가서

명치를 발로 까서 넘어뜨리고 밟는다던가

말 잘 안듣는 애가 있으면 팔로 힘껏 밀어서 넘어뜨리고 욕한다던가

뭐 그런식이였음

그땐 그게 잘못된건줄 몰랐는데 지금 생각하면 진짜 심했다 싶음

체벌이 사라진건 진짜 잘된 일인데

가끔 너무 순수악인 애들을 보면 체벌이 있어야 될것같다

싶기도 함

손바닥이나 발바닥 회초리로 때리는 정도는 있어야 할것같애

다만 절대 화풀이는 안되고 잘못된걸 인지시켜주면서

훈육의 용도로는 있어야 될것같음

나도 말 진짜 안듣고 지각 많이하는 학생이였는데

중1때 남자 담임쌤이 절대 지각은 안된다고 하시면서

발바닥 맞고 고쳐졌거든

맞아야 고쳐지는 것들은 분명히 존재하는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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