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편순이 시절 진짜 힘들ㄸㅐ 여기에 글적었던거 생각나서 오랜만에 들어와봄..
야간이었는데 밤새고 할일많아서 힘든게 아니라 아저씨들 치근덕대는거때문에 맨날 두려웠었거든
처음 시작할때 친절한 알바생이었는데 1년지나니까 잘 안웃는 사람됐음
친절하게 응대하면 다들 지 좋아하는줄알고 맨날 뭐 두고가고 가져가라해도 두고가고.. 단골이라고 나랑 친밀감이 생겼는지 사적인질문 끊임없이 해대고 내가 알바하는 요일,시간 다 물어보고 그때마다 오고 번호물어보길래 정색하고 남자친구있다고해도 계속 오고 치근덕거림
오히려 내 또래인 20대 남자들은 매너 좋고 친절하고 쉽게 번호물어보지도 않고 어쩌다 번호물어봐도 거절하면 앗 죄송합니다 하고 안오는데
아저씨들은 진짜... 말이 안통함 그냥 백번찍으면 한번 넘어갈거라 생각하나봐
진짜 싸가지없게 대해도 튕기는거라 생각하고
그냥 노답임
매일 또 그 아저씨들 상대할 생각에 알바가기전부터 스트레스 엄청난데 1년만 하고 그만둔다...6개월만 하고 그만둔다.. 이제 일주일만 더 하고 그만둔다 하는생각으로 버팀
집이랑 엄청 가깝기도 했고 돈 많이 벌수있는 기회라 쉽게 그만두기 어려웠음
다시는 못할듯 편순이.. 어케했지 ㅋㅋ ㅜ

요약: 밤새면서 일하는것보다 진상때문에 힘들다. 술취하고 싸가지없는 진상보다 나 어떻게든 해보려는 아저씨진상들 때문에 더 힘들다.

지금 야간하는 전국의 모든 편순이 편돌이들 파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