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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살 고졸 인생 진짜로 진지하게 답이 안나온다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08.10 22:27:59
조회 51 추천 0 댓글 7

내년지나면 20대 중반도 끝이다 시발거

요즘 쿠팡 일용직 나가거나 시간나면 집구석에서 할게없으니깐 자전거끌고 배커 키고 나가서 치킨값이라도 번다는 마인드로 일을 하긴함

지금까지 모은돈이 현금은 한 2천될거고
월세 보증금 천만원 넣어놨으니 3천은 되능겨
그리구 한달에 못해도 150은 저금하는거 같음

근데 일 하고 오면 존나 공허하고
맛있는거 먹고 게임을 하고 넷플릭스보고 영화보고
진짜 무슨 개지랄을 해도 채워지지않는 공허함이 있음

어릴때 나는 자영업 해서 승부 보겠다 생각도 했었고
뭐 부모님이 대학 지원해주신다고 하셨는데도
다 뿌리치고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을 안나왔는데

살아보고 알바도 많이 해봤더니
결국 나는 자영업을 하기에는 너무 약한 존재더라
리스크를 견디기에 내가 너무 약함
할 의지도 별로 없는거같고

그나마 취미삼아 하던일이 있는데
요것도 부업이 되는거거든
그래서 한 3년동안 돈 3천은 들어간거 같은데
아직 본전도 못뽑았음 ㅋㅋㅋㅋ
뭐 있는거 싹다정리하면 돈천은 이득봤을건데
팔지를 않을거니깐 ..
어쨋든 1~2년뒤부턴 꾸준히 부수입은 날듯
잘되면 크게 할라했더니
이미 큰사람들이랑 경쟁이 힘들긴 하더라
그래도 즐기면서 하는일이고 그나마 삶의 낙이긴함


뭐 20대니깐 다양하게 해보라는데
도대체 뭘하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좋아하는것도 없고
시발 그냥 돈 좋아함
돈 벌어서 맛있는거 먹고
그게 인생 목표임

이게 인생의 다라면
우울할거 같은데
그것마저도 평생 원없이 못하는게 현실이니
현타 존나오고 우울하다 ...

요즘 조금 하는생각인데 대학가서 직장인했으면 어떨까 싶다
근데 지금 가기에도 나이가 나이고
공무원은 부업도 못해서 좀 나랑 안맞는듯..
내 인생 유일한 낙이자 취미자 부업인데 못하면 안댐

뭐할까 시발 국비지원 그런거 받아볼까?
아님 쿠팡 그만두고 돈좀 덜받더라도 요식업 미련을 아직 못버려서 식당 주방들어가서 다시 일이나 할까  ... 싶기도하고
아님 자영업 접고 쿠팡친구(택배기사)가서 2년 버티고 정규직 전환 할까도 생각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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