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살 고졸 인생 진짜로 진지하게 답이 안나온다

25살 고졸 인생 진짜로 진지하게 답이 안나온다앱에서 작성

ㅇㅇ(123.214) 2021.08.11 00:37:28

조회 51 추천 0 댓글 4

내년지나면 20대 중반도 끝이다 시발거

요즘 쿠팡 일용직 나가거나 시간나면 집구석에서 할게없으니깐 자전거끌고 배커 키고 나가서 치킨값이라도 번다는 마인드로 일을 하긴함

지금까지 모은돈이 현금은 한 2천될거고

월세 보증금 천만원 넣어놨으니 3천은 되능겨

그리구 한달에 못해도 150은 저금하는거 같음

근데 일 하고 오면 존나 공허하고

맛있는거 먹고 게임을 하고 넷플릭스보고 영화보고

진짜 무슨 개지랄을 해도 채워지지않는 공허함이 있음

어릴때 나는 자영업 해서 승부 보겠다 생각도 했었고

뭐 부모님이 대학 지원해주신다고 하셨는데도

다 뿌리치고 이런저런 이유로 대학을 안나왔는데

살아보고 알바도 많이 해봤더니

결국 나는 자영업을 하기에는 너무 약한 존재더라

리스크를 견디기에 내가 너무 약함

할 의지도 별로 없는거같고

그나마 취미삼아 하던일이 있는데

요것도 부업이 되는거거든

그래서 한 3년동안 돈 3천은 들어간거 같은데

아직 본전도 못뽑았음 ㅋㅋㅋㅋ

뭐 있는거 싹다정리하면 돈천은 이득봤을건데

팔지를 않을거니깐 ..

어쨋든 1~2년뒤부턴 꾸준히 부수입은 날듯

잘되면 크게 할라했더니

이미 큰사람들이랑 경쟁이 힘들긴 하더라

그래도 즐기면서 하는일이고 그나마 삶의 낙이긴함

뭐 20대니깐 다양하게 해보라는데

도대체 뭘하라는건지도 모르겠고

좋아하는것도 없고

시발 그냥 돈 좋아함

돈 벌어서 맛있는거 먹고

그게 인생 목표임

이게 인생의 다라면

우울할거 같은데

그것마저도 평생 원없이 못하는게 현실이니

현타 존나오고 우울하다 ...

요즘 조금 하는생각인데 대학가서 직장인했으면 어떨까 싶다

근데 지금 가기에도 나이가 나이고

공무원은 부업도 못해서 좀 나랑 안맞는듯..

내 인생 유일한 낙이자 취미자 부업인데 못하면 안댐

뭐할까 시발 국비지원 그런거 받아볼까?

아님 쿠팡 그만두고 돈좀 덜받더라도 요식업 미련을 아직 못버려서 식당 주방들어가서 다시 일이나 할까 ... 싶기도하고

아님 자영업 접고 쿠팡친구(택배기사)가서 2년 버티고 정규직 전환 할까도 생각중임

- dc official App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손해 보기 싫어서 피해 입으면 반드시 되갚아 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4/11/18	-	-
778757	쪼물딱 [2]	ㅇㅇ(8.47)	21.08.11	57	0
778756	저 이 유부초밥이랑 햄버거 유통기한 10분밖에 안남은건데	자괴감에 빠질셈이냐(223.39)	21.08.11	53	0
778753	공부중.. [2]	꿀주세요	21.08.11	57	0
778752	점장은 자기카드로 결제 못함?? [5]	ㅇㅇ(39.7)	21.08.11	91	0
778751	평야들 왜케 잘생겼어? [14]	나가꾸	21.08.11	98	0
778750	원래 변기 커버 내리고 물 내리는게 정석 아닌가	주7야71시(223.38)	21.08.11	42	0
778748	시발 공명의 함정이다 살려줘	한결같은엠생	21.08.11	43	0
778747	무지성 할카스 투하 ㄷ	대게보이	21.08.11	39	1
778744	점폐 베개 발견 ㅋㅋ [5]	인팁알바생	21.08.11	75	2
778743	아씨발 도시락 먹는데	밴댕이소갈딱지	21.08.11	42	0
778740	치킨 1/3먹었는데 배부르네 [4]	딤채남	21.08.11	52	0
778738	ㅎㅋㅅ 주의보 (193.32)	ㅇㅇ(117.111)	21.08.11	43	0
778737	근데 요즘 손놈 준게 확 느껴지네	엄지검지그리고새꺄	21.08.11	48	0
778733	매미 슬픈 사연 알려드릴까요?	하나님대천사님	21.08.11	33	0
778732	편붕편붕 좆...	ㅇㅇ(223.62)	21.08.11	33	0
778731	이게 어떻게 자주색임 [1]	밴댕이소갈딱지	21.08.11	53	0
778727	아 시발 바퀴벌레있다	ㅇㅇ(223.33)	21.08.11	47	0
778725	퇴근 까지 단 6분	ㅇㅇ(39.7)	21.08.11	33	0
778723	이거 나만 닮앗다고 느낌?	이경민	21.08.11	39	0
778722	흡연충 발음 모음	주7야71시(223.38)	21.08.11	38	0
778721	평가 [3]	밴댕이소갈딱지	21.08.11	45	0
778720	씨발 내가색맹이냐?? [3]	평야편돌(223.38)	21.08.11	53	0
778719	배고픈데 먹을게 없다	ㅇㅇ(106.101)	21.08.11	29	0
778716	내일 기분좋을듯 [2]	⛑자몽대원⛑(121.189)	21.08.11	45	0
778714	이정도면 야간에 짬처리 해도 되겠지? [2]	ㅇㅇ(222.235)	21.08.11	65	0
778713	난 가끔 비를 맞으며 걸음 [3]	밴댕이소갈딱지	21.08.11	44	0
778712	매미 한마리가 열심히 [3]	하나님대천사님	21.08.11	49	0
778711	성인이 카뱅 미니 쓰네 [1]	주7야71시(223.38)	21.08.11	75	0
778709	니들 ff 물류 아저씨 도와주냐? [8]	ㅇㅇ(223.62)	21.08.11	68	0
778707	엑쎅 라이투!	ㅇㅇ(121.191)	21.08.11	39	0
778705	너희 오징어땅콤 매운맛 팔아? [7]	ㅇ이응이ㅇ	21.08.11	53	0
778704	아가평야들 잘자 [13]	이경민	21.08.11	74	0
778702	울애기 개춘기오려는지..여즘스트레스받아서 편갤오지도못함 [1]	⛑자몽대원⛑(121.189)	21.08.11	43	0
778701	혼톰티 너무자ㅏㅇ슘 [2]	노현주	21.08.11	50	0
778700	난 이과인데 철학이 왤케 재밌지 [2]	ㅇㅇ(223.38)	21.08.11	42	0
778699	카스라이트 또 발주중단이야? [6]	ㅇ이응이ㅇ	21.08.11	64	0
778698	우리는 살아있기에 인간답게 살고 있는거다 [5]	ㅇㅇ(175.223)	21.08.11	38	0
778697	씨벌 돼지남 둘이 왔는데 한 명은 모텔 가운만 쳐입고옴 [6]	일호	21.08.11	71	1
778696	깨진유리에 손가락 사이 긁혔는데 [2]	ㅇㅇ(121.172)	21.08.11	40	0
778693	루다님 보고싶다,, [5]	슥은	21.08.11	54	0
778692	얘들아 우리애기 오늘 이빠젓음 ㅋㅋ귀엽지? [10]	⛑자몽대원⛑(121.189)	21.08.11	82	0
778691	오늘 퀘스트끝!	ㅇㅇ(121.191)	21.08.11	32	0
778690	강아지 비 오는 날에 산책 시키면 알아서 씻겨짐 [8]	밴댕이소갈딱지	21.08.11	61	0
778689	2시 폐기 ㄱ? [14]	ㅇ이응이ㅇ	21.08.11	66	0
778688	이거 소주 옴기다 깨먹으면 내돈내야되지? [1]	ㅇㅇ(121.172)	21.08.11	35	0
778687	나 펫샾에서 우리애긔 160마넌주고 데리구와썽 [4]	⛑자몽대원⛑(121.189)	21.08.11	58	0
778686	어지러워요	노현주	21.08.11	36	0
778684	난 강아지 안씻김 [2]	야채호빵	21.08.11	58	0
778681	다들 일찍자라 [2]	팟하~	21.08.11	42	0
778680	매미 씨발 살려줘 제발..	튽훈	21.08.11	40	0
뉴스	김남길, 180도 달라졌다… ‘의미심장’ 표정에 불길함 고조 (‘열혈사제2’)	디시트렌드	14: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