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간이동이 개발되면 과연 그것은 내가 맞는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

순간이동이 개발되면 과연 그것은 내가 맞는가에 대한 철학적 고찰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08.11 01: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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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간이동의 보편적이며 사전적인 의미, 먼 거리를 순식간에 이동함을 뜻함

일반적으로 인간의 세포를 이루고있는 분자들의 경우 결합력이 그리 강하지가 않음

그래서 거의 0에 가까운 시간내에 비정상적인 변위값을 가지는것은 인간의 신체적 안정성에대해 심각한 우려가 존재함

아무리 한 사람의 세포이며 그 세포의 분자들이 결합되어 안정된 상태라 한들 모든 세포분자가 동속이동하여 안정된 상태를 그대로 유지한다는건 사실상 불가능 하다 봐야함

사실 위 내용만 보면 순간이동은 기술적 한계에 봉착 할 수 밖에 없음

그래서 일반론적으로 쓰이는 한가지 해법이 있는데 그것은 인간의 모든 세포를 분자단위로 분해하여 목표지역에서 분자재구성을 한다는거임

하지만 이 방법또한 한가지 문제점에 봉착하는데 그것은 바로 모든 신체 정보가 일치할지언정 그것을 나 자신으로 봐도 되냐 이거임

사실 인간은 분자단위로 분해되는 순간 죽어버리는게 정설임

하지만 순간이동의 경우 죽기 바로 직전의 순간까지의 모든 정보를 기록하여 그것을 재구성하여 또 하나의 나를 만들어내는것과 마찬가지임

그러면 이것은 과연 나 자신으로 봐도 되냐 하는 문제임

물론 해석에 따라 다르고 가치관에 따라 다르지만 이런식으로 치면 사실 나를 재구성하는것은 또 하나의 나를 복제인간으로 만드는것과 마찬가지이며 그렇게치면 또 하나의 나를 복제해내면 그것또한 나랑 마찬가지이며 나 자신으로 인정해야 하는가에 대한 딜레마에 빠져버림

분명 두명의 존재가 존재하지만 그것을 전부 나 자신으로 봐도 되는가에 대한 철학적인 질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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