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근무하던 회사 관두고 후회하는 경우 있냐?

장기근무하던 회사 관두고 후회하는 경우 있냐?앱에서 작성

ㅇㅇ(223.38) 2021.08.13 22:36:29

조회 63 추천 0 댓글 0

고졸이라 군대 전역하자마자 22살 말에 집근처 공장 취직했었는데 정확히 3년 4개월 채우고 퇴사했었다.

내가 맡은 업무가 싫증나기도 하고 툭하면 맨날

야근, 특근시켜서 육체적으로 고돼서 관뒀는데 막상

다른 회사 다녀보니 거기만큼 좋지도 않고 3년씩이나

다녔던 게 아까워서 후회된다. 일단 기본적으로 임금체불이

전혀 없었고 걸어서 왕복 40분 거리에 중식, 석식 무료제공해주고 연차 쌓일수록 기본급이나 야근, 특근 수당도 인상시켜주고 명절마다 선물세트도 주고 명절 전날이나

연말에는 조기퇴근도 시켜주는 곳이었거든. 만약 퇴사

안 했으면 몸은 힘들더라도 그 만큼 돈도 벌고 경력도 계속 쌓였을텐데 지금은 내 자신이 원망스러울만큼 후회를 느끼고

있다. 그리고 그 당시엔 내가 워라밸을 너무 지향해서 회사

바쁜 게 그렇게 싫었는데 막상 한가한 회사 들어가보니 야근특근 많던 시절이 다시 그리워진다...왜냐면 난 돈이

궁하거든. 전에 다니던 회사 과장님 연락처 아직 있어서

내년 초쯤에 내가 원하는 부서로 재입사 가능하냐고 연락드려보려고 하는데 나처럼 몇년씩 다니던 곳 퇴사하고

후회하는 경우 많냐? 후회스러운 걸 넘어 눈물이 나오려고 한다..마치 전여친이랑 깨지면 초반엔 존나 후련하고 꼬시다가 시간이 지날수록 기분 좆같아지는 현상이랑 비슷하다......

고정닉 0

전체 댓글 0개

등록순

본문 보기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운영원칙 및 관련 법률에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Shift+Enter 키를 동시에 누르면 줄바꿈이 됩니다.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본업은 완벽해 보이지만 일상은 허당일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5/02/17	-	-
1085856	ㅅㅂ...내일 월급오면 뭐하노 [2]	ㅇㅇ(182.218)	21.10.14	36	0
1085852	어어어 푸푸푸 또 허허허	ㅇㅇ(211.238)	21.10.14	17	0
1085849	그냥 한국에 살지마라 [1]	도비	21.10.14	26	0
1085847	알바한지 한달만에 그만두는거 어떻게 생각함? [3]	ㅇㅇ(58.123)	21.10.14	47	0
1085846	부산 한 세번 갔는데 해운대 한번도 안가봄 [5]	강릉심층수두부	21.10.14	25	0
1085845	신분증 가지러간놈이 2시간째 안온다	ㅇㅇ(220.127)	21.10.14	22	0
1085844	너네 없어요 임신한거 알고있음? [9]	ㅇㅇ(125.177)	21.10.14	67	0
1085843	롯데미니샌드 땅콩맛 머글거임 [4]	ㅇㅇ(220.119)	21.10.14	23	0
1085842	대구는 절대 살지마라 [4]	ㅇㅇ(175.223)	21.10.14	56	0
1085840	ㅈㄴ 나른하네	ㅇㅇ(182.218)	21.10.14	15	0
1085838	ㅇㅇㅋ 개씹좆목킹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윤유리	21.10.14	63	0
1085835	여자들 의외로 섹스만 잘해도 걍 사귀는애들 많더라 [6]	ㅇㅇ(223.62)	21.10.14	55	0
1085833	백신 2차맞은사람 있숨? [8]	ㅇㅇ	21.10.14	37	0
1085834	출근중에 사고남 [1]	ㅇㅇ(106.101)	21.10.14	40	0
1085832	최근들어서 쓰레기봉투빌런 왤케 많냐 [1]	ㄱㄱ(211.216)	21.10.14	34	0
1085830	부산 사하구 가라 ㅋㅋ [4]	도비	21.10.14	35	0
1085829	떡볶이 쌀떡 밀떡 차이가 심하구나 [3]	ㅇㅇ(1.229)	21.10.14	24	0
1085826	시발 경찰한테 걸림 [4]	ㅇㅇ(211.36)	21.10.14	65	0
1085825	나 흑발할라고 [2]	윤유리	21.10.14	29	0
1085821	부싼은 해운대 말고 살곳이 못됨 [2]	ㅇㅇ(175.223)	21.10.14	35	0
1085820	옥수수 수염차 이딴거 배달시키는거 보면 [1]	이경민	21.10.14	58	0
1085818	편돌이가 얼굴 보자마자 담배 꺼내주는 놈들은 금연 좀 해라ㅋㅋ	ㅇㅇ(223.39)	21.10.14	18	0
1085817	니네집 가서 까라고 씨발련아 [2]	ㅇㅇ(106.101)	21.10.14	41	1
1085816	콘돔사가는 여자들 왜 하나도없냐 ㅠ [3]	ㅇㅇ(223.38)	21.10.14	45	0
1085815	일본빵집 <<< ㄹㅇ 존나 말도안되게쌈 [1]	ㅇㅇ(223.62)	21.10.14	21	0
1085814	고덕 잠재력 있는 도시냐? [2]	ㅇㅇ(114.200)	21.10.14	22	0
1085811	점마 빨간불인데 느긋하게 걷노	강릉심층수두부	21.10.14	13	0
1085810	댓글달면 보플로 읽어드림 [18/6]	단팥	21.10.14	61	1
1085809	지금 편의점 밖에서 라면 먹어도 오케이냐? [7]	ㅇㅇ	21.10.14	40	0
1085808	실은 호복이도 간호사가 아니엿던거임 [3]	ㄱ(어플)(58.238)	21.10.14	33	0
1085807	도지사 선거 때 이재명 찍은 경기도민은	한소희	21.10.14	23	0
1085805	자기가 쓰거나 팔고 싶은거 견적내서 만드는 곳이 어디더라	유고	21.10.14	20	0
1085804	경기도 원룸은 어디가 조음 [8]	한소희	21.10.14	39	0
1085802	어쩐지 잠도 존나 잘잤고 버스도 제때 오더라니 [16]	점폐	21.10.14	50	0
1085801	Pc방 잼민이도 아니고 애미	ㅇㅇ(220.127)	21.10.14	18	0
1085800	버스를 놓쳤는데 왜 일찍 도착...? [6]	이두나	21.10.14	30	0
1085797	본인 자취방 평가좀 [6]	ㅇㅇ(175.223)	21.10.14	60	0
1085796	CU는 왜케 포인트가 금방 쌓이냐 [2]	ㅇㅇ(223.33)	21.10.14	32	0
1085795	동거하는 애들보면 [29]	헤리밀	21.10.14	115	1
1085794	하그만왔으면 [2]	ㅇㅇ(106.102)	21.10.14	21	0
1085793	스시가 왜 그렇게 유명한지 몰겟음 [1]	ㅇㅇ(219.249)	21.10.14	29	0
1085791	해고당해도 돈 받을 수 있음? [2]	ㅇㅇ(175.112)	21.10.14	43	0
1085790	진짜 스시녀로 태어났으면 ㅈㄴ 힘들거같음 [1]	ㅇㅇ(223.62)	21.10.14	44	0
1085789	평가못하겟음 [4]	단팥	21.10.14	49	0
1085788	댓글달면 욕써드림 [12]	ㅇㅇ(114.202)	21.10.14	51	0
1085787	호떡 이거 신제품인가? [4]	강릉심층수두부	21.10.14	38	0
1085786	물품 검수 중에 빵꾸나서 CCTV 돌려보는데 개빡친다 ㄹㅇ [3]	ㅇㅇ(223.39)	21.10.14	79	0
1085785	고닉평가해드림 [7]	단팥	21.10.14	54	0
1085784	장충동으로오라. [4]	야떼리	21.10.14	30	0
1085782	내 자취방 어떰 [19]	ㅇㅇ(223.38)	21.10.14	68	0
뉴스	진영♥다현 극장 출격…‘그 시절, 우리가’ 1·2주 차 무대인사 확정	디시트렌드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