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은 방금 받은 쪽지

편의점 대타로 반년만에왔는데 ㅅㅂ 그만둔 이유 대가리에 박아주는새끼 본썰임
어떤 손님이 스테이플러 있냐고 찾길래 여긴 없는거같다 하니까
뭔 no korean 이지랄하길래
아 외국인인가 했는데

뭔 어디가 아픈지 한국어로 약 있냐고 물어봐서
이 뭔 컨셉충인가 하고
어딨는지 알려주고 약이 이게 전부냐 다른데도 이러냐 하길래 다른데도 이렇고 이 약이 전부다. 라고 하니까(질문도 대답도 한국어)
뭐 내가 친절이 어쩌고 하다가 갑자기 본인 회사가 원자력이 어쩌고 저쩌고 하면서 시간되면 연락달라고 연락처를 주는거임.
그래서 안볼거고 가면 버릴생각으로 아 고맙다 하고 받았는데
본인이 뭐 병이있고 무슨 응급실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약도 없다~
택시에서 사기를 당했다~
안마를 받는데 안마사가 본인 안마받는 사이에 카드랑 핸드폰같은거 가지고 쨌다 하는데
말이 되냐 ㅋㅋ
그래서 어디까지 가시려고 하냐 하니까 대구까지 가야된대.
??뭔구? 대구요?하니까 회사가 거기있고 탱크 관련 회사래
아무튼 거기까지 가야되는데 천안까지는 갈거래 걸어서 ㅋㅋ
거기서 대전까지는 얼마안나온다고 ㅋㅋㅋ 대전가서 전철타고간대 ㅋㅋㅋㅋ
아니 거기서부터 존내 어이가ㅠ없어서 웃참하고있었는데
갑자기 질문을 한다는거임.
1. 본인이 외국인같아서 호구같냐
2. 본인이 신뢰가 안되보이냐
3. 신뢰가 있다면 돈좀 빌려줄수있냐
이런 방향으로 가는거임
그래서 이부분에서 경찰신고버튼 누르고
그래서 난 현금도 없고 카드도 없다
있는거라곤 삼성페이뿐이라 인출도 안된다 하니까
갑자기 빵이랑 담배좀 사줄수없냐고 하더라
경찰 아직 안와서 그냥 존내 얼버무리고 천안까지 가신다고요?
하니까 어쩌고저쩌고 하면서 도와주지도 않을거면서 뭔 말이 많냐고 하더라고
그래서 개짜증나서
20살 넘어서 미국가서 미국에서 17년을 살다왔다는새끼가 무슨 한국어를 못한다고 no korean 이러면서 한국어 존나잘하네
20살 넘어서 쳐 가놓고 무슨 한국어를 못한다고 발음을 존나 꼬고있냐
그리고 아깐 원자력이 어쩌고 하더니 탱크드립치고있냐
니는 ibm이랑 휴렛패커드가 탱크쳐만드는 회사냐
하다못해 대구에서 인천까지 회삿일때문에 오는새끼가 전철이랑 택시타고 와서 마사지 쳐받다사 새벽에 편의점에서 뭔 추태냐 하니까
이러니까 ㅈㄴ  알아듣지도 못한말로 뭐라고 하는거임.
근데 그지랄하는 와중에도 경찰은 안오길래 걍 거기 계시면 도와주실분 올거라고 하니까 그건 또 알아듣는지 갑자기 나가려고 하더라고?
기다려보라고 하니까 ㅈㄴ 뭔 다리에 대상포진이 아니라 모터달고 생긴 염증인거였나 존나 빠르게 사라지더라
그러고 거의 곧바로 경찰오셔서 뭔일 있냐고 물어보는데
뭔 이상한사람이 돈 필요하다고 돈 요구 하길래 불렀는데
그새 가버렸다 하니까 아까 저쪽으로 가던 그 사람? 하고
그사람이 간 방향을 가르키는거임
ㅇㄴ 그새끼가 좀 호다닥 가긴 했어도 의심스러울법하진 않았는데
상황만 보고 유추하는게 존나 소름돋긴 하더라
그래서 주변 순찰을 강화하신다고 가셧음

아무튼 ㅅ1ㅂ 반년만에 왔는데 도대체 이게 뭔일이다냐 ㅅㅂ