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여자로 보이는 분이 아까 개 안고 와서 먹을거 좀 사고 갔는데
인식표 잃어버렸는지 다시 와서 물어보길래 나가기 전에 봤는데 달려있었다고(개 목에) 이야기 하니 알았다하고 감
다시 와서 놀란 얼굴로 폰 잃어버렸다고 하길래
매장 전화 빌려주려고 하니
집에 있는건 확실한데 위치를 모른다고 하길래
번호 알려달라하고 전화 계속 걸어서 확인함
결국 전화 받고 찾았다고 하길래 잘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매장 와서 고맙다고 드실거 고르라고 하길래
괜찮다 했는데 계속 권해서 박카스 하나 고르니까
더 고르시라고 하길래 괜찮다하니
이분은 과자 고르길래
난 통신사 할인 해드리겠다고 내걸로
괜찮다는데 할인 먹이고 걍 진행함
결제 끝났는데 수줍게 과자를 나한테 주면서 이것도 드시라고 하고 감사하다며 감ㅋㅋㅋ
나도 술쳐먹고 지갑이랑 폰 전부 분실하고 집에 전화기가 없어서 아랫집 도움 받아서 찾은적 있어서 도와준건데 ㅋㅋ
그와중에 매장 전화기 꺼내다가 잘못놔서 경찰 출동한건 덤